박근혜 대통령은 당선부터 ‘탄핵 가결’까지 지난 4년여 동안 롤러코스터 여정을 걸어왔다. 우리나라 최초 여성대통령에 당선됐지만 헌정사상 두 번째로 국회의 탄핵을 받은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떠안은 유례없는 사례를 남겼다.
박 대통령은 1997년 11월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에 입당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1979년 10월 26일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한...
성남시장 “박근혜 대통령 하야하고 야권 탄핵 준비해야” …야권 주자 중 첫 사퇴 주장
△10월27일
-검찰 특별수사본부 설치…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본부장
△10월29일
-첫 대규모 주말 촛불 집회…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
△10월30일
-박근혜 대통령, 이원종 비서실장·안종범 정책조정·김재원 정무·우병우 민정·김성우 홍보수석·이재만 총무·정호성...
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켰다. 총 300명의 국회의원 중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을 제외한 299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34·반대 56·기권 2· 무효 7표가 나왔다. 그동안 정치권에서 예상한 207표를 훨씬 상회하는 결과다.
야당은 당초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야3당 의원들과 무소속 의원들의 찬성표를 172로 예상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9일 가결되면서 박 대통령은 최장 6개월 동안 사실상 관저에 칩거하게 된다. 탄핵소추의결서를 전달받는 즉시 대통령으로서의 모든 직무가 정지된다는 현행 법규정에 따라서다. 관저 칩거 기간 중에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을 뒤집고 특검 수사에서 무고함을 밝혀내기 위한 노력에 올인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에서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압도적인 찬성표로 가결됐음에도 스스로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또 자신의 무고함을 밝히기 위해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결정때까지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9일 탄핵안 가결 직후 청와대 위민관 영상국무회의실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등이...
박신혜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광화문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촛불 시위 사진을 게재했다.
박신혜의 사진에는 천여 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으며, 팬들은 동참의 뜻을 나타냈다. 박신혜는 최근 대구 서문시장에서 일어난 화재에도 앞장섰다.
9일 한 언론 매체에 따르면 박신혜는 '서문시장 화재 복구에 써달라'라며 50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그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 시 내각도 총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한 데 대해선 “도대체 무슨 이유에서 그런 흉측한 발언을 서슴지 않는 것인지 정말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까지 없는데 국무총리와 내각이 총사퇴하면 대한민국의 국정 운영을 누가 하느냐. 휴전선을 지키는 국군을 누가 지휘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추...
오늘(8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표결됩니다. 박 대통령 탄핵안은 지난 3일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소속 의원들과 무소속 의원 171명이 공동으로 참여해 발의됐습니다. 박 대통령 운명을 가를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탄핵안 가결 이후 하야도 가능한지', '만약 탄핵안이 부결된다면 탄핵 재발의가 가능한지' 등 탄핵 궁금증 Q&A입니다.
그럼에도 이를 모르쇠로 일관하는 박근혜 대통령, 천연덕스럽게 시민들 틈에 섞여 촛불을 들고 “박근혜 하야·탄핵”만 외치는 무능한 정치인들. 매주 촛불 수는 늘어나는데 사태를 수습할 길은 요원하기만 하다.
불운했던 미국 8대 대통령 마틴 밴 뷰런은 “일을 제대로 하는 게 그렇게 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하는 것보다 쉽다”는 말을 남겼다. 미 독립선언서 서명 후...
박근혜 대통령은 6일 “탄핵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이 되면 탄핵 소추 절차를 밟아서 가결이 되더라도 헌법재판소 (결정) 과정을 보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차분하고 담담하게 갈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정진석 원내대표와 회동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정 원내대표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
박근혜 대통령은 6일 “탄핵 소추 절차를 밟아서 가결이 되더라도 헌법재판소 (결정) 과정을 보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차분하고 담담하게 갈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정진석 원내대표와 회동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정 원내대표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전했다.
정 원내대표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또 “탄핵안이...
그는 또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퇴진일정을 정할 자격이 없다”면서 “새누리당은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박 대통령의 공범으로 질서 있는 퇴진은 이미 시효가 다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주 새누리당에서 당론으로 채택한 4월 퇴진은 임기 단축이 아니라 임기 연장으로, 지난 3일 232만 명의 국민이 요구한 것은 즉각 퇴진 아니면 탄핵”이라고 분명히...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0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전국의 아이러브스모킹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해 431명이 참여했다. 이 중 흡연자는 375명, 비흡연자는 56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아이러브스모킹은 오는 8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박근혜는 하야하고 담뱃세는 인하하라 기자회견 및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야만사성'어느 집 현관문에 붙은 가훈입니다.그 옆에는 '박근혜 하야하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고 쓰여 있죠.피켓을 넘어 한 가정의 가훈이 돼버린 '퇴진 운동'입니다.
'이러려고 국민 됐나 자괴감들고 힘들어''하야가 민심이다' '우주의 기운 모아 박근혜 퇴진'이렇듯 일반 가정집에서도 국경일에 국기를 달듯 피켓이나 소형 현수막을 내건 모습을 심심찮게 볼...
허원제 청와대 정무수석은 5일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의 ‘4월 퇴진’ 당론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허 정무수석은 이날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의 청와대 기관보고에 출석해 여당이 ‘4월 퇴진ㆍ6월 대선’을 당론으로 정한 것에 대한 박 대통령의 의견을 묻는 새누리당 이만희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허 수석은...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은 5일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달 29일 3차 대국민 담화를 조기 하야 선언으로 보는 게 맞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와대 기관보고에 출석해 ‘3차 담화에 대해 국회와 언론이 조기 하야 선언으로 해석하는 데 맞느냐”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탄핵 외길을 고수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퇴로를 막아섰다.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떤 사람들은 탄핵안이 부결되면 바로 여야가 ‘4월 하야, 6월 대선’ 등의 일정을 논의할 수 있을 것처럼 생각하지만 그건 착각”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에서 부결된다면...
‘최순실 국정농단’ 규탄으로 날이 새고, ‘박근혜 하야·퇴진’으로 해가 저무는 지금 상황에서, 예컨대 한국을 상대로 미국과 중국이 샅바싸움을 벌여온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설치가 지금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제대로 아는 분이 계실지, 하물며 최악의 경우 일본 자위대의 한반도 입경(入境)마저 좌시해야 할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의...
금태섭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위해 전국에서 235만 명의 국민들이 촛불을 들어 사상 최대 인원이라던 지난주의 기록을 갈아치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 대변인은 “대통령을 비호하며 기세등등하게 막말을 쏟아내던 새누리당 의원들을 향해 국민들은 횃불을 들고 집회에 참가했다”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대통령 자리...
‘자유대한지키기 국민운동본부’를 중심으로 한 하야 반대 집회 단체는 ‘친북좌파는 북으로 가라' 등의 피켓을 들고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 반대를 주장했다. 이에 맞선 ’박근혜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염원하는 엘에이 동포들의 행동‘을 중심으로 모인 교민들은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새누리당 해체 구호를 외쳤다.
이날 집회엔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