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10년 전 '박근혜 키드'로 정계에 입문한 이 대표는 박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비박계가 모인 바른정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당시 19대 대선 후보로 출마한 유승민 전 의원을 도와 ‘유승민계’로 불리기도 한다.
또 이 대표는 전당대회 기간 대구·경북(TK) 합동연설회에서 "박 전 대통령 탄핵은 정당했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에는 바른정당부터 바른미래당, 새로운보수당까지 험난한 3지대 생활을 하다가 고향인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으로 돌아와 ‘험지’ 서울 노원병에 세 번째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이처럼 이 대표는 보수정당들의 실패 속에서 험지를 고집해 선출직과 연이 없었을 뿐, 꾸준한 정당 생활과 방송 활동으로 정치 경험과 인지도를 차곡차곡 쌓았다. ‘0선 중진’...
안 대표는 1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관심을 끌었던 제1야당 전당대회가 끝났다"며 "분명한 것은 기성 정치의 틀과 내용을 바꾸라는 것이고 대한민국이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국민적 변화의 요구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 변화는 시대정신이 됐다"며 "변화의 시작은 제1야당에서 시작됐지만, 변화가...
그러나 직후 치러진 전당대회에서 최연소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그러나 바른미래당의 중도ㆍ보수 '이종교배'는 갈등만 남긴 채 실패로 돌아갔다. 이 과정에서 이 대표는 안철수 당시 대표(현 국민의당 대표)와 2018년 재보궐 공천부터 시작해 갈등을 거듭하며 여의도에서 공공연히 알려진 불편한 관계가 됐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경쟁 당권 주자들이 이 대표에게...
김 후보는 과거 바른미래당 시절 인연이 있던 이준석 후보와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8일 함께 대구를 찾아 야구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20·30세대, 많게는 40대까지 대변해야 하는 청년 최고위원이 되려는 사람”이라며 “이들은 이준석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와 모든 게 다 일치하지 않다”면서도 “다른 부분이...
주 원내대표는 추후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출마가 유력한 상황이다. 다만 영남권 대표가 나오면 원내대표와 더불어 '도로영남당'이 될 수 있다는 점과 권한대행 역할을 하는 동안 쌓여온 불만 등 위험요소가 많아 주 원내대표의 당 대표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우려가 나온다.
① '영남' 출신 김기현에 '영남' 출신 주호영?…"도로 영남당"
주...
또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와 '전당대회'를 놓고 당내 의견이 양분된 만큼 당 지도체제 정비도 눈앞에 놓인 만큼 리더십 심사대에 계속해서 오를 전망이다.
주 원내대표는 영남을 대표하는 통합당 최다선 5선 의원이지만, 당내에선 비박(비박근혜)계로 통한다. 16년간 대표적인 '친이'(친이명박)계로 분류됐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대구...
2016년 비박계를 대표해 전당대회에 출마하기도 했고, 바른정당으로 넘어가 원내대표도 지냈다.
이 의원은 충청을 기반으로 한 옛 자유선진당 출신으로 18대 총선에서부터 내리 4선을 달성했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금산군수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내며 오랜 공직생활을 했다.
'공안 검사' 출신인 4선의 권 당선인은 2002년 16대 보궐선거를...
이후 총선이 끝난 오는 5월에는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를 정식으로 선출한다.
우여곡절을 겪었던 3당 합당 합의 과정의 진통은 손 대표의 사퇴 결단으로 해결됐다. 이들 3당은 이달 초 손 대표의 제안을 계기로 통합에 합의한 뒤 지난 14일 합의문을 마련하는 등 합당 절차를 추진해 왔다. 하지만 각 당의 추인 과정에서 제동이 걸렸다. 손 대표가 바른미래당...
재신임을 묻는 전 당원 투표를 하지 않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손 대표는 "당권 투쟁을 위해 ‘손학규 나가라’ 수단으로 전 당원투표를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1992년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한 김대중 전 대통령은 정계은퇴를 하고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 연수 갔다가 돌아와서 1995년 정치에 복귀하면서 ‘백의종군’으로 조순...
심 원내대표가 불참한 가운데 이 원내대표와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회동 장소인 의장실을 찾았다.
이 원내대표는 의장실 방문 뒤 기자들과 만나 "국회를 정상화하는 것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회동같은 것들이 있어야 하는데 (심 대표가) 오지 않은 것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며 "지금 이 상황으로는 (본회의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지난해 1월 18일 바른정당의 유승민 의원과 국민의당의 안철수 전 의원이 ‘건전한 개혁보수와 합리적인 중도의 결합’을 산언하면서 출발했지만, 지난해 6·13 지방선거 참패 이후 유 의원과 안 전 의원이 2선으로 물러나면서 급속도로 결속력이 약화돼 왔다.
이후 전당대회를 거쳐 손학규 체제에 들어간 이후에는 악화일로를 걸었다. 지난 4월 재보궐 선거...
하태경 의원은 "오늘 아침 최고위원회의를 보니 손 대표의 무도한 징계에 대해 그나마 양심적인 의원들이 손 대표에게 질책하는 목소리를 냈다"며 "당권파와 비당권파가 아닌 독재자 한 사람과 나머지 의원과 당원의 싸움이라면 바른미래당을 해산하는 전당대회를 소집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관영ㆍ채이배ㆍ임재훈 의원을...
나라를 위해서 정치를 해야지 정권투쟁을 해서 되겠나'라고 했다고 한다"며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선출직 최고위원 전원을 자르는 형식으로 정치하는 건 똑바로 정치하는 방식인지 궁금하다"고 했다.
바른미래당 '비상과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의 김철근 대변인도 페이스북에 "이른바 '뻐꾸기정치'를 완성하기 위한 모든 조치는 끝났다고 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2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기자회견을 자청한 것에 대해 “민의의 전당인 국회와 국민을 능멸하는 행위”라고 맹비난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될 일이 일어난 것이고, 국회를 모멸한 행위”라며 “오만함에 다시 한번 개탄을 금할 수 없고, 그 오만함에 들러리를 서는...
손 대표는 ”두 분과 가까운 분들을 통해 만나고 싶다고 했지만 아직 답이 없다“며 ”자유한국당으로 갈 생각이 없다면, 보수 대통합에 관심이 없다면 바른미래당을 살리는 일에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손 대표는 앞서 ‘추석 전 당 지지율 10%를 얻지 못할 경우 사퇴하겠다’고 발언한 데 대해 사퇴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혁신위원회 활동이...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도 "(증인) 합의가 되지 않는다면 청문회가 불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정상적인 청문회를 하려면 민주당 의원들이 전향적인 판단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여야 의원들은 감정적인 설전을 주고받으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표창원 민주당 의원은 "입시비리 주장이 많이 있는데 초미의 관심사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제3당을 목표로 총선 체제에 돌입하겠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취임 1주년을 맞아 바른미래·정의·녹색당 등과 연대·연합 등을 통한 내년 총선에서의 제3당 지위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
정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총선에서 다당제를 통해 제3당으로 올라 자체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 개혁 국회의 중심이...
반면 한국당은 27.1%로 전주 대비 3.2%P 하락하며 2·27 전당대회 직전인 2월 3주차(26.8%)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일 여론의 악화로 양당 지지율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중도층에서 민주당(36.6%→42.9%)과 한국당(29.3%→24.7%)의 격차는 종전 7.3%P 18.2%P로 크게 벌어졌다.
정의당은 1.3%P 오른 8.7%로 9% 선에 근접했고 바른미래당은 0.2P...
바른미래당과의 통합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싶다”, 대한애국당과도 “유연하게 접근하겠다”고 각각 답변했다. 그는 “바른미래당과 먼저 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바른미래당과 당대당 통합이냐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논의할 필요가 있지만, 큰 틀에서 우파 가치에 동의한다면 같이 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언급했다.
또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