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과 바른정당도 아직 지도부 구성을 마치지 못한 상황이다. 김동철 신임 원내대표를 세운 국민의당은 비상대책위 체제로 전환한 뒤 8월께 전당대회를 열어 새 대표를 뽑기로 했다.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 체제인 바른정당은 6월에 전대를 연다. 다만 두 당 모두 인물난을 겪고 있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18일 이낙연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의혹에 대해 “현재 상태로는 임명을 방해할 정도로 큰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며 총리 지명에 동의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까지 파악한 바에 의하면 (이 후보자) 부인의 그림 판매 문제라든지 자녀의...
장기적으로는 8월 말께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양당 통합 논의는 새 원내지도부 구성이 모두 끝나는 시점에 재논의 될 전망이다.
앞서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사견을 전제로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에 바른정당 주 원내대표가 국민의당 주 원내대표를 직접 찾아가 비공개...
이어 ‘전당대회 이전에 돌아오느냐’는 질문에는 “이야기하면 좀 그렇다”면서도 “(문재인 정부가) 처음에 판을 짜는 것을 보니까, 우리가 할 역할이 참 많은 것 같다”며 차기 당권 도전을 암시했다.
이와 함께 이날 정우택 원내대표가 바른정당 탈당파의 복당을 수용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서는 “그것은 이미 확정돼서 입당이 다 됐는데 승인 여부는 아무 의미...
자유한국당은 이르면 6월 늦으면 7월에 전당대회를 열어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한다. 현재는 인명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과정에서 사퇴한 뒤 이어진 정우택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 체제이나, 새로운 지도부를 세워 ‘강한 야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분위기다.
그러나 일단은 내부 분열 조짐이 엿보인다. 대선 직전 홍준표 전 후보가 결정한 바른정당 탈당파...
정 원내대표는 전날 선대위 해단식 이후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들의 거취를 놓고 “비대위에서 논의하겠다”면서 이들을 ‘받아줘야한다’는 홍 전 지사와 이견을 보였다. 이를 두고 한국당 차기 당 대표직을 놓고 정 원내대표와 홍 전 지사가 일찌감치 당권 경쟁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정 원내대표는 나아가 “제가 생각하기에는 (홍 전 지사가) 당권에...
대선 전 집단 탈당으로 한 차례 걸러진 데다 ‘새로운 보수’라는 명분이 바른정당의 버팀목이 되리란 분석이다.
한국당은 대선 후 내홍에 휩싸일 것이란 전망이 많다. 홍준표 후보는 전당대회에 나서 당을 접수하려 시도하고, 홍 후보를 탐탁치 않게 여기는 친박근혜계 의원들은 어깃장을 놓는 등 내부 권력투쟁이 벌어질 것이란 의미다.
이 모든 가능성을 좌우하는 건...
홍 후보는 이날 한국당 대통령후보자 선출 전당대회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바른정당 의원들의 한국당 복귀를 주장했다. 홍 후보는 “바른정당이 (새누리당과) 분당된 원인은 탄핵”이라며 “대통령이 구속됐는데 이제 무슨 이유를 들어 분당사태를 유지할거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바른정당은) ‘큰집’으로 돌아오는 것이 순서”라며 복당에...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구속되면서 탄핵이 끝났으니 바른정당의 사람들이 돌아와야 한다, 문을 열어놓고 돌아오도록 기다리겠다”며 “그렇게 해서 보수대통합의 대통령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 숨지말고 부끄러워하지 말자”며 “우파 정부를 탄생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전당대회에...
원내교섭단체 가운데 대선 후보를 확정한 것은 지난 28일 유승민 후보를 선출한 바른정당에 이어 한국당이 두 번째다.
한국당은 3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책임당원 현장투표(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50%)에서 1위에 오른 홍 지사를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했다.
홍 후보는 책임당원 투표에서 61.9%, 국민 여론조사에서 46.7%를 얻어 54.15%의...
원내 교섭단체 중 제일 먼저 대통령 후보 경선을 끝낸 바른정당은 유승민 의원을 후보로 확정했다. 유 의원은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바른정당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62.9%를 기록해 남경필 경기지사를 따돌리고 최종 후보가 됐다.
바른정당이 두 달 남짓 기간에 가장 먼저 대선후보를 결정한 것은 하루라도 빨리 후보를 결정짓고 대선...
김의원은 “지난 2004년 주한미군 용산기지를 평택으로 이전할 때도 국회 비준동의를 거쳤던 만큼, 이번 사드 배치도 국회 비준동의를 피할 이유가 없다”며 “정부의 일방적인 사드 배치 결정으로 국론이 분열되고 있어 민의의 전당에서 공론화 과정을 거쳐 국론을 하나로 모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결의안 발의엔 김 의원을 포함해 민주당 의원 29명이 참여했다....
정 이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진행 중인 ‘르 코르뷔지에’ 전시회에 주최 측 초대로 참석, 반 전 총장 내외와 만났다. 하버드대 초빙교수로 떠나는 반 전 총장이 출국을 이틀 앞둔 시점이다.
정 이사장은 페이스북에 “세계관광기구에서 반 총장님의 그간의 노고와 기여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공로패를 전달해드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이에 따라 늘푸른당은 3월 초 전당대회와 중앙위원회 수임기구인 최고위원회를 잇달아 열어 이 대표를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투표 결과를 전해 들은 뒤 “우리 당이 살 수 있다면 백 번 죽을 각오가 돼 있지만, 더 이상 공직에 나서지 않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당장 수락을 할 수 없고 깊은 고민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바빠진 이들은 여론조사에서 대선주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바른정당 후보들이다.‘반기문 이탈표’를 흡수해 지지세를 확장하기 위한 이들의 정책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바른정당 소속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는 6일 각각 정책과 안보 행보를 이어간다. 우선 유 의원은 이날 오전 혁신창업기업인 ‘이놈들연구소’를 방문한다. 삼성전자...
한편 국정화저지네트워크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촛불민심에 의해 이미 탄핵당한 ‘박근혜표’ 국정교과서를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집권여당 교문위원들의 작태를 보면서 이들이 ‘민의의 전당’에 몸담을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법사위원장인 바른정당 권성동 의원을 향해 “새누리당 의원 시절 국정교과서에 찬성했지만 박근혜...
문 전 대표는 내달 4일 모교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북콘서트도 연다.
이재명 성남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는 저서에서 ‘혁명’을 전면에 내걸었다. 먼저 이 시장은 지난 13일 출간한 ‘대한민국 혁명하라’에서 정치·경제·복지·평화 혁명 등 4부로 나눠 대한민국 ‘혁명안’을 제시했다. 불공정 재벌체제 해체, 대기업 법인세 인상, 기본소득 정책 전면 시행...
우선 바른정당은 전당대회를 폐지하고 전국위원회를 최고의결기구로 삼기로 했다. 당론은 전체 의원 3분의 2 이상이 동의해야 확정할 수 있도록 했다. 당론 위배할 경우에 징계도 내리지 않기로 했다.
대통령 후보는 지명대회를 열어 따로 선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와 함께 당권과 대권은 대선일로부터 1년간 분리하기로 했다.
당 지도 체제는 당 대표 1명과...
그는 “오늘부터 20일까지 새해 첫 임시국회가 열리는데, 4당 체제가 정립된 후 걱정이 많다”며 “새누리당이 인명진, 서청원 두 분의 갈등에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국민의당 전당대회도 15일로 예정돼 있다”고 어수선한 상황을 우려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 “바른정당이 또 창당을 준비하고 있어 매우 어수선해 임시국회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을지 국민의 우려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는 서울모테트합창단 제104회 정기연주회 ‘Sing Along Messiah’(이하 다함께 부르는 메시아)가 무대에 오른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은 1989년 창단 이후 꾸준한 활동과 더불어 관객이 참여하는 연말 기획 프로그램 ‘다함께 부르는 메시아’ 연주회를 12년간 이어오고 있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