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17일 “어제 동해 민통선 북방에서 붙잡힌 북한 남성은 잠수복과 오리발을 착용하고 해상을 통해 GOP(일반전초) 이남 통일전망대 부근 해안으로 올라와 해안철책 하단 배수로를 통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합참은 지역을 관할하는 육군 22사단의 해안 경계에 문제가 있었다면서 “현재까지 해당부대 해안경계작전과 경계 시설물 관리에 대해...
강원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지역에서 붙잡힌 북한 남성이 잠수복과 오리발을 착용하고 바다로 헤엄쳐 건너온 것으로 드러났다. 20대 초반의 이 남성은 조사 과정에서 귀순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시장비에 이 남성이 여러 차례 포착됐으나 군이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합동참모본부는 17일 "우리 군이 어제 동해 민통선...
강원도 전방부대에서 신원 미상자를 발견해 군 경계태세인 ‘진돗개’가 발령됐다 해제된 사실이 확인됐다.
채널A는 16일 강원도 고성 육군 22사단 지역에서 신원 미상자가 CCTV에 포착되면서 ‘진돗개’가 발령됐다고 보도했다.
‘진돗개’는 적의 침투가 예상되거나 무장 탈영병이 발생했을 경우 발령되는 전투대비태세를 말한다.
군은 오늘 오전 7시 반쯤 CCTV에...
이 남성은 고성 지역의 민간인통제선(민통선) 내에서 붙잡혔으며, 군의 신병 확보 과정에서 별다른 충돌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과 국가정보원 등 관계기관은 이 남성을 압송해 신원 확인, 월남 경위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역에서는 전날 오후 7∼8시께 신원을 알 수 없는 1명이 철책에 접근한 상황이 포착됐다. 군은 해당 부대에...
TV하나로마트를 담당하는 박정환·김상열·김준이 PD와 김유경·김석 쇼호스트 등은 올 5월 경기도 김포 민통선 일대의 청정지역에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참드림’을 파종했다. ‘참드림’은 우리나라 토종벼인 ‘조정도’와 최고품질인 ‘삼광’을 교배해 만든 신품종으로 매우 부드럽고 찰진 밥맛이 특징이다.
이어 담당자들은 제초작업, 비료 뿌리기, 물...
특히 버들가지는 우리나라 최북단 지역인 강원 고성군 남강 상류, 송현천, 고진동 계곡 등 매우 제한된 지역에 출현하는 종으로 민통선 이북지역에서만 확인되는 종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비무장지대처럼 접근이 어렵거나 제한된 지역에서 환경디엔에이 분석은 다양한 생물 종의 서식을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라며 "앞으로 접근이...
엿새간 755mm 물폭탄이 쏟아진 강원 철원지역에 한탄천이 범람한 데 이어 임진강 지류 하천이 추가 범람하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6일 철원군에 따르면 임진강 지류와 한탄강이 범람하면서 643가구 1148명의 주민이 생필품과 옷가지만 챙긴 채 겨우 몸만 피신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6시부터 6일 오전 7시까지 철원에는...
마을모양이 마치 화채그릇처럼 생겨 펀치볼(Punch Bowl)로 더 잘 알려진 이곳은 한국전쟁 당시 아군이 수복한 38선 이북의 민통선 내 접경지다.
원주민 대부분이 한국전쟁 시 이북으로 피난을 간 후 정부는 1956년과 1972년 정책 이주를 진행해 재건촌을 만들었으나, 국내법의 한계로 이주민들은 장기간 토지소유권 없이 경작만 해왔다.
이 과정을 거치며 무주지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씨는 18일 오전 2시 18분께 택시를 타고 연미정 인근에 하차했지만, 당시 200m 거리에 있던 민통선 초소 근무자가 택시 불빛을 보고도 이를 확인하거나 상부에 보고하지 않았다.
이어 오전 2시 34분께 연미정 인근 배수로로 이동한 김 씨는 오전 2시 46분께 한강으로 입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배수로 탈출에 단 12분밖에 걸리지 않은 셈이다.
특히...
비무장지대(DMZ)·민통선 내·외부, 야생멧돼지 검출지점과 매몰지, 접경지역 수계와 인접 도로 등 위험지역은 광범위하게 소독한다. 아울러 비무장지대(DMZ) 통문 73개소와 민간인출입통제선 출입문 69개소 주변에 생석회를 재도포하고 출입하는 차량·사람을 철저히 소독한다.
질병 발생지역 42개소 지하수와 임진강 등 접경지역 12개 이상 하천, 멧돼지의...
실제 2014년 10월 북한군이 대북전단을 향해 쏜 고사포탄이 경기 연천 인근 민통선에 떨어지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국지적이라도 북한이 무력 도발을 일으킨다면 남북 군사합의는 물거품이 되고 북미 사이에 해온 비핵화 중재자ㆍ촉진자 역할도 효력을 잃을 수밖에 없단 우려가 나온다.
남북관계 개선이 현 정부의 일관된 기조이자 최대 치적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환경부는 강원 고성군 현내면 송현리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처음으로 발견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초 국내 멧돼지에서 ASF가 처음으로 확진된 이후 고성에서 양성 개체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일엔 강원 양구에서 ASF 감염 멧돼지가 처음으로 발견된 바 있다.
이번 양성 개체 발견...
야생멧돼지에서의 ASF 검출은 이로써 95건으로 늘었다. 파주에서는 38건이 됐다.
이번에 ASF가 확진된 7개체는 모두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내, 2차 울타리 안에서 발견됐다.
정원화 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발견 지점 인근에 추가 감염 개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군과 함께 수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 화천 민통선 멧돼지 사체 3구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
강원 화천군 민간인 출입 통제선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3마리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이로써 화천군에서만 5건, 전국적으로 72건 확진된 것인데요. 이에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군과 협력해 주변 수색을 강화하고 조속한 시일 안에...
이와 함께 당정은 연천, 강원도 화천·고성군 등 접경지역 지자체가 요청한 주민 및 관광객 출입 여건 개선을 위해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조정 요구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후속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수도권 이남 지역에 대해서도 군사시설 보호구역 전수조사를 통해 추가적인 규제완화를 추진해 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정경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강원 화천군과 경기 연천군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안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8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발견된 야생멧돼지 ASF 확진을 포함해 확진 건수는 총 66건으로 확인됐다. 이날 발견된 야생멧돼지 ASF는 화천에서는 첫 사례이고, 연천에서는 26건째다....
경기도 연천군 민통선 내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연천군에서는 20번째이고 전국적으로는 57번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도 연천군 중면 삼곶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가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
폐사체는 2일 연천군 중면 민통선 내 밭 옆 산자락에서 농업인에 의해 발견됐으며 연천군은 ASF...
경기도 파주시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안에서 죽어 있던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파주에서만 16번째고 누적 39번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하포리 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폐사체는 5일 오후 1시께 감염·위험지역을 차단하고 있는 파주 2차...
국립환경과학원은 1일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읍내리 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폐사체는 11월 29일 감염·위험지역을 차단하고 있는 파주 2차 울타리 내에서 관·군 합동 폐사체 정밀수색 중 발견됐다. 파주시는 야생멧돼지 ASF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현장을 소독하고 폐사체를 매몰했다.
환경과학원은...
파주 민통선 내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로 발견됐다. 관·군 합동 수색이 진행 중으로 ASF 추가 발생 가능성은 큰 상황이다.
29일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정자리 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2개의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폐사체는 하루 전인 28일 울타리 점검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