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만 야당인 민진당의 차이잉원 후보가 집권당인 국민당 후보를 크게 앞서며 당선이 유력한 상태다.
두 정상의 첫 정상회담 성사는 현재의 양안 관계 유지를 희망하는 중국 측과 대만 국민당 간의 의견이 일치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중국은 지난 1992년 대만과 합의한 ‘92공식’인정을 거부하는 차이 후보가 당선되면 기존의 양안 관계에 악영향을 줄 것을...
최대 야당인 민진당은 차이잉원 당주석을 후보로 정해 대만 최초 총통 선거 여성 대결이 확정됐다. 양대 정당 모두 후보가 여성이어서 대만 최초 여성 총통 탄생을 눈 앞에 두게 됐다.
대만 총통은 재임에 성공할 경우 최대 8년까지다. 총통 선거까지 남은 반년, 양당은 대중국 정책과 경제정책을 둘러싸고 치열한 논쟁을 벌일 전망이다.
훙슈주는 당대회에서 “우리는...
대만은 내년 1월 총통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독을 지향하는 최대 야당 민진당이 정권 탈환을 노리고 있다. 이에 중국은 국민당과의 우호를 강조해 대만 정권교체 바람을 견제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리룬은 3일 중국 공산당과 대만 국민당이 상하이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교류 포럼에 참석하고 방중 마지막 날인 이날 시 주석과 회담했다.
시...
국민당 정권에서 검찰이 야당인 민진당 인사가 된 천수이볜을 부패 혐의로 기소한 것에 대해 ‘정치 보복’이라며 치료를 위해 천수이볜을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존 정치권에 회의감을 느낀 대만의 젊은 층과 무당파는 이런 커원저를 지지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커 당선인이 시장으로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그의 인기가 거품처럼 사라질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대만은 지금까지 여섯 차례 치러진 국민투표에서 투표율이 50%를 넘은 적이 한번도 없다고 WSJ는 덧붙였다.
이번 시위는 반핵운동가인 린이슝 민진당 전 주석이 지난 22일 제4원전 건설 중단을 요구하며 단식시위에 들어간 것이 계기가 됐다.
현재 제4원전 공정률은 97.5%에 달해 완공을 코 앞에 두고 있었다.
법무부는 천 전 총통이 자신은 판공비를 횡령하지 않았다는 것을 주장하고자 자살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천 전 총통은 지난주에 2008년 자신이 스스로 떠났던 민진당에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민진당은 천의 복당 신청에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지만 당 지도자들은 천의 부정부패 이미지가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야당인 민진당의 쑤전창 주석은 이번 사형 집행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사형제를 철폐하려면 관련법 개정과 교육을 비롯한 많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면서 “그러나 대만에서는 사형폐지의 공감대 형성에 필요한 여건과 분위기가 아직 조성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야권연대는 국민을 우롱하는 일종의 사기극”이라며“각자 후보 내야 정당이지, 선거 연대한다고 선거 때만 반짝 (후보단일화를) 하는데 ‘민진당’이나 ‘민통진당’으로 바꿔서 아예 합당해 버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요 공약으로 그는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가 급선무인데 감면이라도 해야 한다”며 “또한 지역 내 보건소 증축이나 교육환경...
마 총통은 전일 치러진 선거에서 51.5% 득표율로 45.6%를 얻은 야당 민진당의 차이잉원 주석을 눌렀다.
중국은 대만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대만 컨센서스’를 주창한 차이잉원 후보의 패배에 안도한 모습이다.
중국은 오는 10월이나 11월께 시진핑 부주석이 후진타오 국가 주석으로부터 공산당 총서기직을 물려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지도부 교체를 앞두고...
14일 대만 중앙선거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50분(현지시간) 개표가 90% 이상 진행된 상황에서 마 총통이 51.9%, 대만 첫 여성 총통을 꿈꾼 민진당 차이잉원 주석이 45.3%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해 마 총통의 당선이 확실.
*선관위, 인터넷·SNS 선거운동 상시허용
선관위는 13일 전체 위원회의를 열고 인터넷홈페이지, 전자우편,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를...
통신은 또 “양측이 앞으로 상호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공동 노력한다면 양안간 대화와 교류, 협력에 더욱 밝은 미래가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이번 대만 선거에서 ‘대만 주권론’을 주장하는 민진당 차이잉원(蔡英文)을 멀리하고 ‘양안 안정론’으로 친중국 성향을 보인 마잉주를 지원해 왔다.
대만 제1야당인 민진당 소속 차이잉원(蔡英文) 주석이 14일(현지시간) 실시된 총통선거의 패배를 공식 인정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국민당 소속 마잉주(馬英九) 현 총통이 연임에 성공했다.
차이 주석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자들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우리의 노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차이 주석은 이어 “주석직도 내려놓겠다”며...
대만 중앙선거위원회와 현지 언론 티브이비에스(TVBS)는 이날 오후 8시30분 현재 개표가 95% 정도 진행됐으며 마 총통이 51.5%, 민진당 차이잉원(蔡英文) 주석이 45.7%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 총통은 대만 국민당 중앙당사 앞 연단에 나서 “이번 승리는 대만 국민의 승리이며 평화를 지향하는 대만의 승리”라며 “안정되고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전진해...
민진당 소속 차이잉원(蔡英文) 주석은 45.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선거결과는 대만 유권자들이 변화보다는 안정을 선택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마 총통은 선거기간 내내 ‘경험 있는 총통’이라는 점을 내세우며 안정론을 핵심 선거전략으로 내세웠다.
마 총통이 친(親) 중국 성향이라는 점에서 중국과 대만 양안은 기존의 우호적인 관계를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만 중앙선거위원회와 현지 뉴스전문 채널인 티브이비에스(TVBS)는 이날 오후 7시50분(현지시간) 현재 1280여만표를 개표, 마 총통이 51.7%, 민진당 차이잉원(蔡英文·여) 주석이 45.5%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90% 정도가 개표된 상황으로 마 총통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밝혔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마 총통은 43%, 민진당 차이잉원(蔡英文) 주석이 35%, 친민당 쑹추위(宋楚瑜) 주석이 6%를 각각 기록했다.
대만 선거법은 선거 10일전부터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일 중국시보 여론조사에는 마 총통이 39.5%, 차이 주석이 36.5%의 지지율을 기록해 두 후보간 격차가 3%포인트였다.
선거는 재선을 노리는 국민당 소속 마잉주(馬英九) 총통과 야당인 민진당 소속 차이잉원(蔡英文) 주석 간 2파전 승부다.
제3 후보 쑹추위(宋楚瑜·70) 친민당 주석은 마 총통과 지지 기반이 다소 겹쳐 승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판세가 초박빙이어서 50만 표 이내에서 승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 언론은 투표율 75~80%를 가정할 때 690만...
마잉주 현 총통 집권하에 서민 생활이 더욱 어려워졌다는 비난이 퍼지면서 민진당의 차이잉원 후보 쪽으로 표가 급속도로 몰리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 총통은 중국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내세우고 있지만 차이 주석은 중국과의 유대 강화를 견제하고 있다.
중국과의 경제 협력 속도가 가속화할 경우 중국 본토로의 흡수통일...
이번 대선에서는 재선을 노리는 국민당의 마잉주 총통과 야당인 민진당의 차이잉원 주석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최근 나온 여론조사에서는 지지율이 마 총통쪽으로 다소 기울고 있다.
대만연합보는 지난 3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마잉주가 44%의 지지율을 얻어 36%의 차이잉원 후보를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시보의 조사에서는 마 총통이 39.5%, 차이...
대만은 마잉주 현 총통과 민진당의 차이잉원 후보가 오는 14일(현지시간) 선거를 앞두고 막판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홍콩에서는 행정수반인 도널드 창 행정장관의 후임을 뽑는 오는 3월25일 선거를 놓고 헨리 탕 전 정무사장(총리격)과 령춘잉 전 행정회의 소집인 등이 경쟁하고 있다. 특히 세계 2대 경제대국인 중국에서는 시진핑 현 국가 부주석을 대표로 하는 5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