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총선에서 여당이 승리하면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한국 경제 회복을 위한 새로운 추진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야당인 미래통합당이 승리하면 경제 아젠다 중 맨 위에 법인세 인하가 오를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내다봤다. 아울러 문 대통령이 레임덕 꼬리표를 달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등 여야 지도부는 21대 총선 투표일인 15일 오전 각각 자택 인근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들은 유권자의 선택을 믿고 겸허히 기다리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15일 오전 8시께 부인 김숙희 씨와 함께 서울 종로구 교남동 자택 인근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를...
이장우 통합당 대전시당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문재인 정권은 경제, 안보 등 사회 모든 분야에서 실정을 넘어 무능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며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 원리가 작동되도록 통합당을 도와달라"고 말했다.
충남 정치 1번지 천안에서도 후보들이 마지막 말 온 힘을 쏟아부었다.
민주당 문진석 후보(천안갑)는...
서 위원장은 "친문 독재 폭주를 막아달라"면서 "자영업자가 몰락하고 기업 하기 어려운 나라, 좋은 일자리는 사라지고 단기 알바(아르바이트)로 고용 수치를 농간하는 나라, 조국 사태와 같이 불공정이 난무하고 법치가 무너지는 나라, 그런 나라를 원하지 않는다며 미래통합당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지원 방안은 민주당과 통합당 모두 공통으로 내걸었다. 민주당은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를 확충하겠다고 공약했다. 여기에 더해 민주당은 고학력·고숙련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직업훈련을 강화하고, 재직 중인 여성에 대한 노무상담 지원기관을 확대하기로 했다. 통합당은 각 지역에 ‘IT 거점센터’를 지정해 코딩 교육 등 여성을 대상으로...
통합당이 ‘안정권’으로 분류하는 수도권 의석은 11~14개 뿐이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어느 정도 ‘승기를 잡았다’는 분석을 내놓으면서도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있다. 당 밖에서 ‘범진보 180석 가능’ 발언이 나오고 당내에서 1당은 물론 과반 달성도 가능하단 전망이 계속되자 지도부는 낙관론을 경계하고 낮은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으로서는 16년 동안 아성을 지키고 있는 곳이지만, 그렇다고 마냥 안심할 수도 없는 ‘아슬아슬한 텃밭’이라고 할 수 있다.
미래통합당은 ‘무한도전 변호사’ 장진영 후보를 공성전에 투입했다. 김 후보가 ‘음지에서 일하는’ 국정원 이미지라면, 장 후보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변호사로서 얼굴을 널리 알렸다. 길거리에서 장 후보를 알아본...
그는 현재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맡고 있다.
'막말 총선'을 시작한 건 통합당이다. 통합당 서울 관악갑 김대호 전 후보는 30~40대 세대 비하에 이어 노인 세대까지 특정 세대를 비하로 비칠 만한 발언을 일삼았다. 그는 "60∼70대에 끼어있는 50대들의 문제의식에는 논리가 있다. 그런데 30 중반, 40대는 논리가 아니다. 거대한 무지와 착각...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우려해 상대적으로 사전투표소에 몰린 것 외에도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양자 대결 구도로 흘러가면서 세력 대결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전 6시에 시작해 11일 오후 6시에 마감된 사전투표에 총 4399만4247명의 선거인 중 1174만2677명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만든 위성정당은 “자발적 조직이 아니며 오로지 의석수 확보만을 위해 만들어진 정당”이라며 대의 민주제를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또 “(위성정당은) 기성정당 소속 비례대표 후보자들에 대한 투표가치 감소를 가져와 이들의 공무담임권 및 평등권을 침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취지가 부당하게...
미래통합당 후보와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유세 현장에 정치권 유력 인사들이 지원군으로 나섰다. 통합당에선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과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가, 민주당은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이근형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등이 지지 연설을 했다.
아나운서 출신으로 초선에 도전하는 공통점을 지닌 두 사람은 서울...
이낙연 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의 종부세 경감 의지 발언과 관련해 당 차원 방향 수정이 있는 것이냐는 질문에 윤 사무총장은 “선거 결과도 봐야 되고 추후 검토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역시 “아직 제가 언급할 사안이 아니다”며 현장에서 즉답을 피했다. 송파을에 출마하는 최재성 민주당 후보는 이투데이와 만나 지역 최대 관심사인...
그는 최 후보에게 양보하는 방안까지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민주 정치의 꽃은 정당 정치이고 공당 중심의 정치가 바람직하다"며 "양보라기보다는 함께 손을 잡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합당 공천배제에 불복해 무소속 출마한 권 후보에 대해서는 "탄핵 주도를 통해 문재인 정권 탄생의 일등 공신으로 보수 후보 단일화에...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의 설전이 뜨거워지고 있다. 두 후보는 9일 중앙대병원 앞 사거리에서 각각 집중 유세를 하고 공세를 펼쳤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같은 당의 김상희 경기 부천병 후보, 허영 강원 춘천ㆍ철원ㆍ화천ㆍ양구갑 후보와 함께 상대 후보인 나 후보와 차명진ㆍ김진태 후보를 ‘막말 정치인, 동물국회 책임자’로...
이에 맞서 통합당은 아직 당선 이력이 없는 이창수 당 대변인이 나섰다.
천안병 선거구는 젊은 층이 밀집해 있어 민주당의 텃밭으로 떠올랐다. 민주당은 이곳을 꼭 지켜내겠다는 각오지만 결과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통합당 이 후보는 초선 도전이지만 이미 충남도당위원장과 당 대변인 등으로 입지를 쌓았고 조직력도 만만치 않다. 여기에 민주당 공천에서...
최근 원팀 마케팅은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 등 비례연합정당의 명분에 힘을 실기 위한 전략으로 주목됐다. 이와 달리, 원팀 전략은 지역구에서도 뜨겁다. 지자체 및 정부 인사와 같은 정당 소속이란 점을 내세워 지역 현안 해결 면에서 시너지를 얻겠다는 것이다. 다만, 의정 활동에 대한 견제 및 비판 기능이 깨질 수 있다는 역기능을 외면하는...
‘열린우리당-통합민주당-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지난 17대 총선부터 20대 총선까지 서울 구로구을에서 승리를 거둔 정당들이다. 구로을 지역구는 20년간 김한길(17대) 의원과 박영선(18~20대) 의원이 수성한 곳이다. 하지만, 박 의원이 입각 이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해 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인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전략공천했다. 이에...
이에 통합당은 ‘조국 방지법’을 내세우는 총선 쟁점화를 통해 지지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인 한편, 민주당은 ‘노골적인 정치적 구호일 뿐’이라며 비켜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민주당 싱크탱크를 이끄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7일 경기 남양주병 민주당 김용민 후보와의 정책 협약식에서 “이번 총선은 철 지난 ‘조국 대전’이 아닌 엄중한 ‘코로나 대전’...
◇미래통합당 김대호 후보 세대 비하 발언 "3040 논리 없고 무지"…김종인 "당 입장 아닌 개인 성격 문제"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서울 관악갑에 출마하는 김대호 후보가 6일 "60대와 70대, 깨어있는 50대 민주화 세력들과 달리, 30대 중반에서 40대의 주장은 논리가 아닌 그냥 막연한 정서이며 무지와 착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