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중진 간담회를 열어, 당 위기 수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비대위원장 선임 기준과 새 지도부 구성 계획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진들은 빠르게 새 지도부가 구성되기 위한 '관리형 비대위' 설치 쪽으로 의견을 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 처리해야 할 민생...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는 내달 3일 당선자 총회를 통해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후보군으로는 4선의 김 의원과 서영교 의원, 3선의 김병기·김성환·박주민·박찬대·조승래·한병도 의원 등이 거론됐다.
이 중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은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대표와의 강력한 투톱 체제로 국민이 부여한 임무를 완수하는...
이들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민주유공자법은 대표적인 공안사건이자 반국가단체로 판결받은 남민전 사건, 경찰관 7명의 목숨을 앗아간 동의대 사건, 전교조 해체 반대 운동 등 관련자까지 ‘민주 유공자’로 만들 수 있는 법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에서는 별도의 위원회를 통해 ‘가짜 유공자’를 걸러낼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전날 새롭게 임명된 홍철호 대통령실 신임 정무수석이 천준호 민주당 당 대표 비서실장과 오후에 만나 회담 의제와 형식을 조율하는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담의 핵심은 의제 범위다. 민주당은 이번 정부의 첫 영수회담에서 4·10 총선 공약이었던 '전 국민 1인당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을 '간판 의제'로 내세울 가능성이 크다. 해당 예산은 약 13조...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을 받아들이는 것이 변화의 시작”이라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과 여당이 채상병 특검법의 국회 통과에 협조하지 않으면 총선 민의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이고, 나아가 더 큰 국민적 심판에 직면할...
정 의원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 “총선 이후에 대표와 한, 두 번 정도 만났었다”며 “오랫동안 정치를 같이 해왔고, 그 이전부터 가까운 사이였기 때문에 말씀을 드렸더니 그냥 웃으시고 마시더라”고 했다.
그는 앞서 출마 의사를 밝힌 조 의원, 추 전 장관이 국회의장의 중립적 역할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한 데 대해선 “기계적 중립만 지켜서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당 내외 의견을 들어 내달 3일 이전에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원외 인사에 대해서도 열린 마음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윤 권한대행은 23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전날(22일) 회의에서 비대위원장을 추천할 권한이 제게 주어졌다”며 “당 내외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듣고 의견을 나눠 최선의...
당선자 총회를 마친 뒤 윤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오늘 2차 당선자 총회에서 당 위기 수습 방안과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다"며 더불어민주당에서 5월 3일 원내대표 선출하는 점에 대해 언급한 뒤 "우리도 같은 날 오후 (원내대표) 선거를 할 것"이라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경선에 앞서 비대위원장을 추천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 회동과 관련, 정무수석 인선으로 관련 준비도 순연됐다. 윤 대통령은 이 대표와 만남에 대해 이날 "어떤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하게 한번 서로 얘기를 나눠보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 준비 회동이 미뤄진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대통령실은 야당 측과 만남에 교체될...
한편, 민주당은 원내대표 선거와 마찬가지로 난립 양상을 보였던 국회의장 경선 절차도 강화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최고위 회의 후 “지금까지 종다수(從多數) 최고득표자를 당선자로 했던 것을 재적 과반 득표로 선출키로 했다”며 “결선 투표를 도입해 과반 득표자가 없을 시 최다득표자와 차점자가 결선을 한다”고 했다.
이번 총선 압승으로 5~6선 당선자들이 대거...
4·10 총선에서 4선 고지에 오른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찬대 최고위원만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하는 게 당의 부담을 줄이고 선출직으로 저희에게 일하라고 뽑아주신 당원과 국민의 뜻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정치가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주저해서도 안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께서 (4·10 총선을 통해) '살기 어렵다, 민생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5개월 만에...
앞서 민주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전 국민 1인당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공약했다. 이재명 대표는 총선에서 승리한 뒤 19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요청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도 “선거 기간 중에 남발된 SOC(사회간접자본) 공약에 대해 속도 조절과 감축을 천명하시면 어느 정도의 비판을 받을 수 있겠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민주연합)과 민주당의 합당 절차가 22일 시작됐다.
민주연합 윤영덕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연 당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에서 “민주연합은 태어난 소명을 다하게 됐다”며 “이제 민주연합은 당초 예정한 길을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민주연합은 비공개 최고위에서 합당 수임기구 설치 및...
국회의장직 도전에 나선 6선의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22일 “‘명심’(이재명 당대표의 마음)은 당연히 저 아니겠냐”고 했다.
조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 대표에게 국회의장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며 “(이 대표가) 열심히 잘하라고 그랬다”고 했다. 이어 진행자가 ‘명심은 나한테 있다고 해석해도 되냐’는 질문에 “당연히...
한편 윤 대통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와 회담에 대해 "제가 이재명 대표를 용산으로 초청했기에 하고 싶은 말을 하려 초청했다기보다 이 대표 이야기를 좀 많이 들어보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여야가 그간 입장을 보면 많이 분명하게 차이가 많이 났다. 그렇지만 일단 서로 의견을 좀 좁힐 수 있고 협의할 수 있는 민생 의제들을 좀 찾아서 몇...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2일 "(영수회담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께서는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하셨다.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지지도는 일주일 전 조사 대비 2.2%p 상승했고, 민주당은 2.0%p 내렸다.
이외 정당 지지도는 조국혁신당 14.4%, 개혁신당 4.8%, 새로운미래 2.2%, 진보당 1.1%, 기타 정당 1.5% 등을 기록했다. 무당층은 5.2%였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0%였다. 정당 지지도 및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그러면서 “미국의 민주당과 공화당은 공히 미국민의 대중국 비호감도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중국을 ‘체제적 경쟁자’로 정의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올해 미중 분쟁은 경제적 영토(고관세, 첨단 제조)에서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인데 중기적 관점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홍콩·대만·남중국해)와 글로벌 공급 구조 재편 과정의 긴장 관계가 더...
그런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는 조만간 윤석열 대통령과 가질 첫 영수회담 자리에서 ‘전 국민 1인당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을 핵심 의제로 제안한다고 한다. 그러잖아도 돈값이 떨어져서 걱정인데 더 많은 돈을 풀자는 것이다. 포퓰리즘의 전형이다. 민생과 국가 경제를 망가뜨릴 작정이 아니라면 ‘25만 원’ 살포와 같은 불합리한 요구는 금물이다.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