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최근 2주간 전국 12개 지역을 돌며 전당대회 경선을 치렀다. 권리당원 투표에서 현재까지 이재명 후보가 누적 득표율 73.28%로 압도적 1위를 지켰다. 박용진 후보는 19.9%, 강훈식 후보는 6.83%였다. 1차 국민 여론조사에서도 이 후보는 79.69%의 표를 받으며 박용진 16.96%, 강훈식 3.35% 를 한참 앞섰다.
반이재명 측에서 기대를 걸었던 충청 지역의 권리당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한 이재명 의원이 ‘노룩 악수’ 논란이 휩싸였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일 민주당은 제주 오등동 호텔 난타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제주지역 합동연설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정견 발표를 마친 경쟁자 박용진 후보가 악수를 청하자 휴대전화를 응시한 채로 손만 내밀고 악수했다.
특히 옆에 있던...
국민의힘 대선 경선과 경기지사 경선에서 패했다.
한편 이 대표는 5일 일부 언론 등에 “자신이 직접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들로 구성된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국바세)는 가처분을 위한 탄원서 모집에 나섰다.
이 대표 측은 비대위 체제 전환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 대표 측은...
'압도적 이재명' 확인한 野 전당대회 이재명 "강력한 리더십" 앞세워 지지호소 박용진 '사당화 리스크' 부각…"감정 아닌 노선투쟁"강훈식, '통합' 강조하며 "이재명, 박용진과 함께 가는 당대표"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주자인 이재명·박용진·강훈식 후보(기호순)는 순회경선 이틀째인 7일 제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세 후보는 이날...
민주당은 당대표 경선에서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일반당원 여론조사 5%, 일반 국민 여론조사 25%를 각각 반영한다.
대의원·일반당원 투표 결과는 전국 순회를 마친 뒤인 28일 전국 대의원대회에서 한꺼번에 발표한다. 국민여론조사 결과는 14일과 28일 두 차례에 나눠 발표한다.
개표 결과가 발표된 뒤 이 후보는 "기대했던 것보다 많은 지지를...
어떤 이변이 생길지 특히 전국 순회경선이라 많은 변수가 숨어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민주당 초선 의원은 "설훈이나 김민석, 강병원 등이 받은 표들이 어디로 갈지를 생각해보면 변수는 여전히 있다"면서도 "그래도 이재명 후보가 안 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귀띔했다.
당 내부에서는 흥행몰이 실패의 원인으로 이재명 후보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 첫 TV 토론회에서 박용진·강훈식 후보가 이재명 후보에게 협공을 가했다.
박 후보는 2일 G1방송 주관 민주당 당 대표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이 후보의 '저학력·저소득층 국민의힘 지지' 발언을 가장 먼저 문제 삼았다.
박 후보는 "혁신하지 않은 채 실패와 패배의 원인을 남에게서 찾는 '남 탓 노선'으로 가면 다시는 승리할 수...
28일 더불어민주당 대표 예비경선(컷오프)에서 박용진·이재명·강훈식(기호순) 후보가 다음달 28일 열리는 전국대의원대회(전대) 본경선에 진출했다. 이재명 후보가 대세론을 굳히면서 박용진·강훈식 후보가 반명(反明) 전선을 이룰지 주목된다.
민주당 현역 의원, 광역·기초단체장, 지역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중앙위원들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 모여 8명의 당대표...
당권에 도전하는 설훈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이재명 의원의 ‘사법 리스크’를 거론한 것에 반발하는 친이명계(친명)를 겨냥해 “내가 뭘 잘못했느냐”고 맞받아쳤다.
설 후보는 22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있는 사실을 얘기했는데 사실조차 얘기를 못 하게 한다면 이게 민주정당이냐는 얘기가 당장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친명계 일각에서...
이후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그가 과거 5·18 민주화운동과 불교 관련 문제 발언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한다는 조건으로 경선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김 지사는 지난 11일 이 대표의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에 대해 “강원도를 5번이나 방문해 선거운동도 많이 도와줬는데 개인적으로는 마음이 아프다”며 “어떤 식으로든 우리 당이 빨리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이재명, 후보 등록 첫날 당 대표 출마…"이기는 민주당 만들겠다"1시간 뒤 설훈도 맞불 출마…"분열 멈춰 세우겠다"당권 레이스 막 올라…'어대명' 대 '세대교체' 대결 주목최고위원 두고도 '친명' 대 '반명' 경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당권 레이스의 막이 올랐다.
이 의원은 전당대회 후보 등록 첫날인 이날...
공천권 거머쥘 이재명 중심으로 당내 세력 결집친명계에서는 확대 해석 경계…당권 잡아도 계파 갈등 발목 잡을라이재명, 광주 찾으며 보폭 넓혀…17일께 출마 선언할 듯
전당 대회를 한 달 반가량 앞둔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의원을 중심으로 세력이 모이면서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예비경선 여론조사 30% 반영과...
민주당은 이날 오전 당무위원회를 열어 당 대표 예비경선에서 일반 여론조사 30%를 반영하기로 한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안’(案)을 그대로 의결했다고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회의 후 브리핑에서 밝혔다.
또 비대위가 최고위원 선거에서 도입하려 한 ‘권역별 투표 제도’도 비대위 회의를 통해 철회했다고 우 위원장은 밝혔다. 다만, 최고위원 예비경선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민주주의를 죽인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집단행동에 나섰다. 친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 등 38명은 전 당원 투표로 전대 룰을 결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중앙위원급 위원만으로 예비경선을 치르면 당내 기득권 세력의 의지가 담긴 후보들만을 투표에 부치게 되는 문제를 지속하게 된다”며 “이런 결정은 당내 기득권 지키기에서 한 발짝도...
민주 전준위 룰 확정…"대의원 낮추고 국민 여론조사 높이고""예비경선도 '국민 여론조사' 30% 반영""순수 집단지도체제 변경 우려 많아"최고위원 권한 강화 문제는 추후 논의키로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 전당대회 룰과 관련, 현행 본투표에서 대의원을 축소하고 국민 여론조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최고위원 권한 강화 문제는 이틀...
않으면서 민주주의 4.0이 약해지는 중에 최근‘초금회’가 부상했다. 청와대 출신 초선 의원들의 금요일 모임으로 시작해서 재선 의원까지 합류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건영, 윤영찬, 한병도, 고민정 의원등이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친낙계는 문재인 정부 첫 국무총리로 이낙연이 임명된 게 출발점이었다. 홍영표 의원이 대표적이다. 그는 20대 대통령 후보 경선 과정에서...
이후 ‘3당 합당’으로 탄생한 여당 민주자유당(민자당)에서도 갈등이 표출됐다. 1992년 민자당 경선에서 민정계 후보인 이종찬 전 의원이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패하자 이 전 의원은 탈당해 새한국당을 만들었다. 결국 YS가 당선되면서 민자당은 민주계 중심으로 재편됐다. 공화계도 김종필 당시 대표위원에 대한 퇴진 요구 등으로 당내 입지가 좁아지자 대선을 앞두고...
기초의회부터 대통령까지 민주주의 정치의 권력은 수(數) 의 피라미드가 쌓이고 쌓여 만들어지는 구조다. 수와 수가 겨루는 승부에서 승패를 결정하는 원리는 다수결이다. 이기려면 한 명이라도 더 모아야하고, 모이려면 명분이 있어야하고, 실리가 뒤따라야한다.권력투쟁의 출발점인 정당내 계파가 형성되는 이유다. 관련기사 6면
당내 계파는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