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젊은 부자'는 허용수 GS전무 장남인 허석홍 씨로 올해 나이 10세였다. 그의 지분가치는 385억원이다. LG가(家) 구웅모 씨와 형모 씨,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들 동관, 동원, 동선 씨, 서울반도체 이정훈 사장 딸 민규 씨 등은 20대에 100대 젊은 부자 반열에 올랐다.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는 지난 2008년 12월 회사 주식 448만여주씩을 장남 민호씨와 장녀 민규씨에게 각각 증여했다. 증여 당일 종가 기준으로 406억원이던 주식 가치가 2년6개월여만인 지난 22일에는 1074억원으로 증가, 668억원의 시세차익을 각각 챙긴 셈이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장남 남호씨도 2007년 증여받은 동부씨엔아이 주식 240여만주(156억원)...
‘로맨틱헤븐’은 아내를 먼저 하늘로 떠나 보낸 민규(김수로), 암투병 중인 엄마의 골수 기증자를 찾아 헤매는 미미(김지원), 치매가 걸린 할아버지의 첫사랑과 만남을 주선하는 택시기사 지욱(김동욱)의 간절함이 모여 천국의 문을 연다는 내용의 판타지 물이다.
‘퀴즈왕’,‘흡혈형사 나도열 ’등에서 전매특허인 코믹 연기를 보여줬던 김수로는 이 영화에서 슬픈...
한편 이날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주식지분 보유자 중 코스닥 대주주는 허용도 태웅 대표를 비롯해 21명이었으며, 여성 부호는 9명이 차지했다.
또 최고령자는 올해 87세인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3076억원)이었고, 최연소자는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의 차남 민규씨(1553억원)로 23세였다.
김 전 사장은 대표이사 재임시절 '트러스가드' 등 기존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을 이을 차세대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공격적 영업을 펼쳤으며, 해외법인 현지화 등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것으로 평가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현주씨와 주영, 민규 두 아들이 있다. 빈소는 서울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5일 오전9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