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시장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지구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등이 폭등해 분양가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14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468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월...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충청남도개발공사가 시행하는 민간참여공공주택사업이다.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이 단지는 우선 교통 환경이 우수하다. 천안아산역(KTX·SRT)과 아산역(1호선·장항선), 탕정역(1호선)이 반경 2km 내에 위치해 수도권 주요 도심 및 서울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KTX를...
문재인 정부는 민간택지에 공급하는 아파트에 분양가 상한제를 시행했다. 분양가 상한제는 택지비와 기본형 건축비, 가산비로 구성된다. 택지비는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2인 이상의 감정평가법인 등에 감정평가를 의뢰한다. 감정평가법인으로부터 제출받은 택지비는 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감정평가사들이 택지비를 관련 법에...
다만 금리 인상 압박과 더불어 분양가상한제 적용, 민간택지 전매제한 등의 영향으로 분양권 거래 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8월 말 조사된 9월 분양 예정 사업지는 71개 단지, 총 4만7105가구, 일반분양 4만791가구였다.
하지만 최근 재조사 결과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24개 단지, 총 1만8589가구(공급실적률 39%), 일반분양 1만3357가구...
최 의원은 “최근 분양전환 시기가 도래한 민간임대주택의 경우 건설업체가 분양가를 과도하게 책정해 원가공개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지방공기업인 SH와 GH도 원가를 공개하고 있는데 LH만 공개하지 못한다는 것은 LH 의지 부족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LH가 공급하는 모든 아파트의 분양원가가 공개되도록 관련...
7월 부산 강서구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 역시 공공택지 내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저렴한 분양가를 앞세워 79.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분양 관계자는 “저렴한 분양 단지는 부동산 하락장에서도 크게 타격을 받지 않고, 초기 분양가가 낮게 형성된 만큼 타 단지 대비 향후 가격 상승 여력이 높아 인기를 끈 것으로 해석된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지난 정부에서 도입된 정비사업 관련 규제 3가지(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안전진단,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보다 완화되기 전까지는 정부의 서울 50만 가구 공급 대책에 대해 시장의 기대감은 물론, 우려감도 함께 공존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분양가상한제분양가 제도 개선을 완료해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선안과 비정기 조정 고시는 지난달 21일 발표한 ‘분양가 제도 운영 합리화 방안’의 후속조치다.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한다. 공공택지 외의 택지에 적용되는 택지 가산비에 정비사업 등 추진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주거 이전비, 이사비...
분양가상한제는 택지비 산정을 감정가 기준으로 하는 데다 고급 마감재 등 비용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그동안 민간과 조합 간 갈등이 불거졌다.
이번 분양가상한제 개선으로 민간 정비사업지를 중심으로 분양가는 다소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의 분양가 예측 결과, 기존 평당(3.3㎡) 2500만 원대 분양가는 50만 원 안팎의 인상이 예상된다. 이 경우 34평형...
국토부 관계자도 "이번 제도개선은 주로 정비사업에 적용되는 사항"이라며 "신도시 등에서 저렴하게 공급되는 공공택지 사업은 이번 조치와 큰 연관이 없어 분양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민간택지택지비 산정 시 감정평가 결과를 한국부동산원에서 비공개로 검증했으나, 해당 감정 평가사나 외부 의견수렴 참여...
한편, 분양가상한제는 아파트 분양가를 계산할 때 일정 표준건축비와 택지비, 가산비 등을 더해 분양가격을 그 이하로 책정하도록 한 제도다. 1977년 제도 도입 이후 부동산 경기에 맞춰 폐지와 부활을 거듭하다 2020년 7월 민간택지 아파트에도 해당 제도를 본격적으로 적용됐다. 현재 서울 18개 구와 경기 광명, 하남, 과천 등에 적용 중이다.
발제 발표 이후 열린 토론회에서는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통해 주택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결국엔 규제를 완화하면 공급은 늘어나게 돼 있다"며 "분양가 상한제, 재건축 규제 완화, 안전진단 완화 등을 추진하고, 지역별로 선별하고 차등화해서 용적률을 완화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건설업계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제도개선안이 모두 시행될 경우 현재 주변 시세의 50∼60%인 상한제 대상 아파트의 분양가가 70∼80%로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민간택지 분상제 적용으로 분양가 책정에 난항을 겪던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들은 이번 개편안 발표 이후로 분양일정을 조정하고 있다”며 “분상제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 책정에 난항을 겪던 재건축 및 재개발 단지는 이번 개편안 발표 이후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한편, 4월 조사한 이달 분양 예정단지는 42개 단지, 총 2만4598가구, 일반분양 2만2383가구였다.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24개 단지, 총 1만4879가구(공급실적률 60%), 일반분양 1만2849가구...
데 집중해야 한다”며 “주변 시세 대비 10% 정도 낮은 가격에 분양가가 책정되도록 정책을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건축비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자재가격이 오르면 분양가 상승에 영향을 끼친다”며 “현행 분양가 상한제 기준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경우 민간택지에서의 분양 물량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했다.
정비사업은 일반분양분양가 산정과정에서 사업주체인 조합과 시공사 간 또는 사업주체인 조합과 HUG, 분양가심사위원회 등과의 마찰로 분양이 지연되는 일이 많다. 분양가상한제가 민간택지까지 확대되면서 정비사업 주체들은 사업의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윤석열 정부도 분양가상한제를 손질해 공급을 늘리겠다고 했지만, 손질 향방은 오리무중이다. 또한, 단순히...
도심·역세권 복합개발 20만 가구(수도권 13만 가구)와 국공유지 및 차량기지 복합개발 18만 가구(수도권 14만 가구), 소규모 정비사업 10만 가구(수도권 6만5000가구), 매입약정 민간개발을 포함한 기타 방법 13만 가구(수도권 12만 가구)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빠른 주택공급을 위한 각종 규제 완화도 줄줄이 시행된다. 분양가상한제와 재건축 부담금, 안전진단 등 정비사업...
이 단지는 시흥도시공사가 시행하고 DL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됐다. 이 때문에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일반공급 1순위 해당지역 및 기타지역 접수 결과...
이곳은 시흥도시공사가 시행하는 첫 번째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됐다.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 분양가는 4억6161만~4억8486만 원으로 책정됐다. 인근 ‘제일풍경채센텀’ 전용 84㎡형은 지난해 4월 8억875만 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현재 호가는 11억 원에서 최고 13억...
이 단지는 공공택지에 건립됨에 따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신안산선(예정) 환승역으로 개통될 서해선 시흥능곡역 역세권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5층, 4개 동, 전용면적 84㎡, 총 4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 검단신도시에선 인천도시공사가 시행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가 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