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에는 해경에 대한 합동수사본부의 압수수색이 이뤄졌고 30일에는 해경이 사고 초기 해군 잠수병력 투입을 막았다는 사실이 국방부를 통해 확인됐다. 정부가 민간의 투입을 직·간접적으로 막았다는 잠수사들의 증언도 어느 정도 사실로 드러났다. 해경으로서는 궁지에 몰려 잘못을 시인했다는 비판을 산다 해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다. 발뺌할 수 없을 때가 된 후에야...
1일 관련업계와 고발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알파잠수공사 이종인 대표가 준비한 수중 수색보조장비인 다이빙벨이 이날 새벽 3시 30분께 약 2시간의 수색을 마쳤다.
관련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차 수색을 마친 다이빙 벨은 잠수사의 교체가 이뤄지면 20시간 이상 수색작업이 가능한 상태다.
한편 본격적인 수색에 동원된 다이빙벨은 전날 고정 로프가 끊어져 20분...
민간잠수업체 '언딘'이 우선 잠수할 수 있도록 해경이 현장접근을 통제했고, 군이 이 조치를 수용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해군은 보도자료를 통해 조류는 물론 해경과 해군, 민간 잠수사들의 특성 등을 고려해 수립한 잠수계획에 따라 해경과 협조, 구조작업을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해군은 보도자료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에 재난구호 책임 기관인 해경의 주도 하에 탐색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해군은 조류를 포함한 해상 여건과 해경·해군·민간 잠수사들의 특성을 고려해 수립한 잠수 계획에 따라 해경과 긴밀한 협조에 따라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민간 잠수부에게 첫 시신을 양보해달라고 한 것 등 수많은 의혹에 대해 해명 기자회견과 장문의 보도자료를 냈다. 이로 인해 언딘에 대한 비판과 비난이 잠잠해진다는 시각과 풀린 것이 없다는 주장이 관계자들을 통해 나오고 있다.
언딘은 JTBC '뉴스9'가 28일 보도한 "언딘 측이 민간잠수사들에게 '시신 수습을 언딘이 한 것으로 해 달라'거나 '시신을...
논쟁으로 차디찬 바다에 남겨진 이들에게 또 다른 상처가 남지 않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JTBC '뉴스9'은 지난 28일 언딘 측이 민간잠수사들에게 "시신 수습을 언딘이 한 것으로 해 달라"거나 "시신을 발견했다고 하면 윗선이 다칠 수 있다. 시신을 인양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는 주장이 보도돼 큰 파문을 일으켰다.
언딘 측은 29일 오전 11시 10분께 진도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 잠수부의 성과를 가로챈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JTBC 보도를 반박했다.
전날 JTBC 뉴스9측은 민간잠수사의 성과를 언딘 측이 가로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언딘은 기자회견을 열고 깅력한 법적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장병수 언딘 기술담당이사는 "JTBC가 19일...
이날 방송에서 민간 잠수부들은 "언딘의 고위 간부가 민간 잠수사들의 배로 건너온 뒤 ‘시신을 인양하지 말아라. 언딘이 한 것으로 해달라’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언딘의 고위 간부는 민간 잠수사가 첫 번째 시신을 발견했을 당시 “시신을 언딘이 수습한 것으로 해야 한다”며 “이대로 시신이 수습되면 윗선에서 다칠 분들이 너무 많다...
한편 해경은 민간 구난업체 알파잠수기술공사를 운영하는 이종인 씨가 제안한 다이빙벨 투입을 거부한 뒤 다른 구난업체인 언딘 마린인더스트리를 통해 다이빙벨을 사고 현장에 몰래 투입해 논란을 빚었다.
JTBC는 28일 '뉴스9'에서 언딘 조작설을 보도하며 해경이 사고 해운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언딘에만 다이빙벨 투입을 허용한 것은 특혜라는 의혹을...
이어진 보도에서는 “19일 새벽 4시 20분, 자원봉사 잠수요원이 구조작업을 하다 처음으로 세월호 안에 있는 시신을 발견했다. 4층 객실 유리창을 통해 3구가 보인 것이다. 계약 업체인 언딘의 고위 관부가 민간 잠수사 쪽 배로 건너와 ‘시신을 언딘이 발견한 것으로 해달라’며 ‘지금 시신 인양 하면 안 된다. 이대로 시신 인양하면 윗선에서 다칠 분들이 너무 많다’...
이들은 “언딘의 고위 간부가 민간잠수사들의 배로 건너온 뒤 시신을 인양하지 말아달라, 언딘이 한 것으로 해달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또 “언딘 측에서 시신을 발견했다고하면 윗선이 다칠 수 있다며 시신을 인양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언딘은 이 보도와 관련, “민간잠수부들이 시신을 발견한 게 맞고 실력이 좋아 함께 일하자고 한 건...
언딘, 민간잠수사민간 잠수사들이 세월호 침몰 사고 나흘째 첫 시신을 발견헀지만 언딘측이 '시신을 수습하지 말아달라'고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JTBC는 9시 뉴스를 통해 "당시 구조에 참여했던 8명의 민간잠수사를 통해 확인했는데 복수의 민간잠수사가 언딘의 이 같은 발언을 들었다고 증언했다"고 전했다.
민간잠수사들은 "언딘의...
목숨걸고 물 속에서 작업했던 잠수사들, 직접 뛰어든 말단 해경들 외에, 이 지휘부에는 왜 구조에 그토록 적극적인 사람이 없었는가?
밑의 사람들은 평소에 리더가 가진 가치관에 영향을 받는다. 급한 상황에서는 평소에 리더가 원하던 성향에 따라 행동하게 되어 있다. 그것은 평소 리더가 어떨 때 칭찬했고 어떨 때 호통쳤으며, 어떨 때 심기가 불편했는지에 따라...
4층 선수와 중앙부분은 해경 30명과 소방방재청 12명, 문화재청 수중발굴단 4명, 민간잠수사 30명이 함께 수색하고 4층 선미 부분은 해군이 수색한다.
미국 해군 기동잠수부대 소속의 잠수전문가 4명도 전일 해군 함정에 도착해 기술자문을 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선체 인양에 대해서는 "가족의 입장이 중요하다"며 "(인양 결정이 날 경우에 대비해)정부...
해군 잠수요원은 배가 직각으로 기울어져 1.2m 너비 복도 바닥이 그대로 높이가 된 상황을 묘사하며 "시야 확보가 쉽지 않고 부유물이 많아 이를 헤쳐나가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민간업체 잠수사는 "잠수사와 연결된 공기호스가 길이 100m 정도인데 이 호스가 조류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전진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시신 인양에 민간 잠수사를 배제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정부에서 수습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려는 것"이라며 "심신이 피폐해진 유족은 정부, 선박회사, 보험사 등 사고처리 분야의 프로들과 상대해야 한다며 철저한 준비로 절대 포기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상과 배상은 사고의 원인을 제공한 자들에게 책임을...
언딘 측이 계약한 민간 잠수사만 잠수 수색작업에 투입되고 다른 민간 잠수사는 배제된다는 것이 철수를 선언한 다른 민간 잠수사들의 주장이다. 구조 당국이 언딘에 특혜를 준 이유는 언딘이 국내 유일의 ISU 정회원이라는 점 때문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ISU 정회원 자격이 구조 실력을 인증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ISU가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가입...
민간 잠수사들이 철수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구조작업을 지원했던 기존 ‘2003 금호 바지선’은 언딘이 운영하고 있는 ‘리베로 바지선’으로 교체되면서 수색작업이 한 때 중단되기도 했다.
황대영 한국수중환경협회장은 한 언론을 통해 "세월호에 대한 구조·수색 작업에 민간잠수부들이 배제되고 있다"며 "민관군이 모두 협동해 작업하고 있다는...
실제로 **뉴스는 이날 '물살 거세지기 전에… 사상 최대 규모 수색 총력'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민간 잠수사, 문화재청 해저발굴단 등 구조대원 726명이 동원됐고 함정 261척, 항공기 35대 등의 장비가 집중 투입됐다"고 전했다.
이상호 기자 욕설에 네티즌들은 "이상호 기자, 화난 것도 이해한다...
민간 잠수사들이 철수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구조작업을 지원했던 기존 ‘2003 금호 바지선’은 언딘이 운영하고 있는 ‘리베로 바지선’으로 교체되면서 수색작업이 한 때 중단되기도 했다.
황대영 한국수중환경협회장은 한 언론을 통해 "세월호에 대한 구조·수색 작업에 민간잠수부들이 배제되고 있다"며 "민관군이 모두 협동해 작업하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