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잠수사들이 철수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구조작업을 지원했던 기존 ‘2003 금호 바지선’은 언딘이 운영하고 있는 ‘리베로 바지선’으로 교체되면서 수색작업이 한 때 중단되기도 했다.
황대영 한국수중환경협회장은 한 언론을 통해 "세월호에 대한 구조·수색 작업에 민간잠수부들이 배제되고 있다"며 "민관군이 모두 협동해 작업하고 있다는...
민간 잠수사들이 철수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구조작업을 지원했던 기존 ‘2003 금호 바지선’은 언딘이 운영하고 있는 ‘리베로 바지선’으로 교체되면서 수색작업이 한 때 중단되기도 했다.
황대영 한국수중환경협회장은 한 언론을 통해 "세월호에 대한 구조·수색 작업에 민간잠수부들이 배제되고 있다"며 "민관군이 모두 협동해 작업하고 있다는...
김석환 해양경찰청장은 전날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민간 구난업체 알파잠수기술공사의 이종인 대표를 포함한 민간 잠수사를 수색작업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알파잠수기술공사측은 전날 사고해역 투입요청을 받고 인천서 출항, 이날 오전 사고해역에 도착해 실종자 수색에 투입될 예정이다.
잠수사들은 정부와 계약한 언딘 마린 인터스트리(UMI·Undine Marine industries)을 제외하면 민간잠수사는 작업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황대영 한국수중환경협회장은 한 언론을 통해 "세월호에 대한 구조·수색 작업에 민간잠수부들이 배제되고 있다"며 "민관군이 모두 협동해 작업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전날 황대영 한국수중환경협회장은 한 언론을 통해 "세월호에 대한 구조·수색 작업에 민간잠수부들이 배제되고 있다"며 "민관군이 모두 협동해 작업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결국 정부는 민간 잠수사들을 구조작업에서 배제한 채 해경과 언딘으로 하여금 사고해역을 장악케 해 수색작업을 펼치게 했다는 비난에서...
24일 경향신문은 잠수경력 35년의 50대 민간 잠수부 A씨가 수심 37m 지점의 세월호 선체 내부에서 수색을 하던 중 구명조끼 끈으로 서로를 묶은 남녀 고교생 시신 2구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그에 따르면 두 시신은 뒤집힌 세월호 우현 통로 계단을 올려다보는 형태로 잠겨 있었다. 위, 아래로 각각 1개씩 달린 구명조끼 끈 가운데 위쪽 끈은 각자 허리에 묶고, 아래쪽...
24일 경향신문은 잠수경력 35년의 50대 민간 잠수부 A씨가 수심 37m 지점의 세월호 선체 내부에서 수색을 하던 중 구명조끼 끈으로 서로를 묶은 남녀 고교생 시신 2구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그에 따르면 두 시신은 뒤집힌 세월호 우현 통로 계단을 올려다보는 형태로 잠겨 있었다. 위, 아래로 각각 1개씩 달린 구명조끼 끈 가운데 위쪽 끈은 각자 허리에 묶고, 아래쪽...
22일 김영기 ㈔한국수중환경협회 대전본부장은 "민간잠수사들이 세월호 인근에 접근하려고 할 때 해경 관계자로부터 폭언을 들었으며, 납득할만한 해명은 받지 못했다"며 "오후 3~4시부터 민간 잠수부의 참여가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해난 구조전문가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 역시 자신이 고안한 구조 방법인 '다이빙벨' 도입을...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23일 수색 작업에 참여했던 민간 잠수부 말을 인용해 "21, 22일 세월호 3층과 4층의 객실에서 발견된 시신의 상당수 손가락이 골절 상태인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잠수부는 골절 이유에 대해 "세월호의 방향이 바뀌는 과정에서 배가 왼쪽으로 기울어 출입문이 사실상 머리 위에 위치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승객들이 밖으로...
세월호 침몰, 민간잠수사 철수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종횡무진하던 민간 잠수사들이 철수했다. 세월호 침몰 참사 8일 째, 더 이상의 생존자가 발생하지 않는 가운데 민간 잠수사들이 군경과 갈등을 빚다가 철수를 결정했다.
23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 민간 잠수사로 구조에 나섰던 황대영 한국수중환경협회 회장은 "오늘 아침에도 우리가 출항하려...
홍가혜 대구
민간 잠수부를 사칭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다 경찰에 검거된 홍가혜(26·여)씨가 최근 위층의 주민에게 골프채를 휘둘러 입건된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지난 22일 대구경찰청은 홍 씨가 지난달 20일 층간 소음 문제로 위층 주민인 40대 여성과 다투다가 골프채를 휘둘렀다고 밝혔다. 홍 씨는 경찰 조사를 받은 후 폭행혐의로 지난 7일 불구속 입건됐다.
홍 씨는...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민간잠수사를 자처해 “해경이 민간잠수사들의구조 활동을 막았다”고 허위 인터뷰를 한 홍모(26·여)씨가 구속됐다. 또 공무원을 사칭해 사고 현장에 식재료를 납품하게 해주겠다며 상인들에게 돈을 받아 챙긴 박모(30)씨도 함께 구속됐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23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과 사기 등 혐의로 각각 홍씨와 박씨에 대해...
도착 11시간이 지나서야 사고 해역으로 향할 수 있었지만 구조당국은 기존작업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다이빙벨 투입을 불허했다.
이종인 대표 외에 일부 민간 잠수부가 이종인 대표와 같은 이유로 사고현장에서 철수를 선언했다.
23일 현재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39명이며 실종자는 163명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수색에 참가했던 민간 잠수부를 포함한 해상구난 전문가들은 이종인 대표와 다이빙벨의 수색 참여는 애당초 어려웠을 것이라는데 입을 모은다.
한 해상구난 전문가는 "군당국 입장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이종인 대표의 입에 언론의 관심이 모아지는 것이 불편할 수 있다"며 "천안함 침몰 때부터 해군과 이종인 대표의 앙금이 아직 남아있을 것...
민간잠수부를 자처하며 “해경이 민간잠수부의 구조활동을 막고 있다”고 주장하는 방송 인터뷰를 한 홍모(26·여)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거짓말로 해양경찰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로 홍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홍씨는 지난 18일 오전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 방송...
많게는 4개까지 달아 잠수할 수 있는 시간을 크게 늘릴 수 있다.
민간 잠수부의 활약과는 달리 정부는 구조 수색에 필요한 장비를 보유고하고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천안함 폭침 이후 1590억원을 투입해 2012년 9월 진수식을 한 해군의 최첨단 구조함 통영함은 이번 구조 작업에 투입되지도 못했다. 통영함은 2012년 9월 진수식까지 이뤄졌지만 성능이 해군...
홍모씨는 앞서 자신을 민간잠수부라고 밝히며 모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배안에 생존자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허위내용을 밝혔다. 특히 국가적인 대재난인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인터뷰에서 "생존자가 배 안에 남아있는데, 현장에서 민간잠수부의 투입을 막고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며 비아냥 거렸다"고 거짓 증언해 국민적인 비난을 받고...
이날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해경 함정 90척과 해군 함정 32척, 민간어선 등 90척 등 총 212척과 육·해·공군 및 해경, 소방 등 항공기 34대,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민간 잠수사 등 구조대 556명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에는 ‘무인잠수로봇’으로 불리는 ROV(remotely-operated vehicle)를 침몰된 세월호의 선수 부분으로 투입시켜 선내 수색을 실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