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은 고덕강일지구에서 선보인 첫 민간분양아파트다. 전용면적 84㎡형 567가구와 전용 101㎡형 242가구 등 809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해당 단지 평균 분양가는 3.3㎡당 2230만 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84㎡형의 일반 분양가는 7억5800만 원, 전용 102㎡형은 8억9200만 원대다.
업계에서는 하남 미사 ‘미사강변...
서울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를 산정하지 못한 재개발·재건축 예정단지 일부가 연내 분양일정을 잡지 못했다. 이에 올해 분양 예정물량은 6만6000가구 규모였지만 실제 공급물량은 2만8100가구에 그쳤다. 기타 지방에서는 대구 3만340가구, 부산 1만9620가구, 충남 1만8288가구 등의 순으로 공급됐다.
올해 분양한 아파트 중 전용면적 ‘60...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통제와 민간택지 상한제 시행으로 새 아파트 분양가의 시세 차익이 수억원으로 치솟자 '로또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갈수록 커졌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 등 정비사업에 대한 칼날 규제가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발목을 잡으면서 새 아파트는 나왔다 하면 수백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 일쑤였다. 실제 올해 서울에선 강동구 상일동...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가장 낮은 지역은 충북으로 3.3㎡당 평균 분양가가 789만 원이었다.
지난달 전국에서 분양한 민간아파트는 2만3964가구다. 지난해 같은 달(1만6780가구)보다 42.8% 늘었다. 경기(9938가구)에서 물량이 가장 많았고 경북(3455가구)과 충북(2469가구), 충남(2415가구)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달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99가구에 그쳤다.
대비해 아파트 계약자들이 내는 분양대금을 보호하는 일이다. 현재 관련법에 따라 HUG가 독점하고 있다. 사업자가 착공과 동시에 선(先)분양하기 위해선 HUG로부터 분양보증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이 때문에 HUG가 분양보증 명목으로 민간 단지 분양가를 통제한다는 지적이 뒤따랐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 8월 분양보증제도 관련 용역을 발주하고 해법 찾기에 나섰다....
서울 올해 '막차 로또'…청약 광풍 예고
전문가들은 서울 막차 분양에 올라타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청약 광풍이 다시 휘몰아칠 것으로 점친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사실상 막힌 상황에서 '강남4구'로 불리는 송파·강동구에서 나오는 새 아파트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경기도 하남·과천시에서 분양한 4개 아파트 단지에는 무려...
연구소는 또 서울ㆍ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만 시행 중인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분상제)를 전국 모든 시ㆍ도에서 시행할 것을 주장했다. 분상제는 아파트 분양가 산정 시 택지비와 건축비에 건설사의 이윤을 보탠 분양가를 산정하고 그 가격 이하로 분양하게 한 제도다. 이 경우 시세와 상관없이 분양가를 당장 낮춰 공급할 순 있지만, 장기적으로 주택사업 위축과 공급 물량...
분양한 아파트 물량(특별공급 제외)은 3개 단지, 116가구에 불과했다. 지난해 동기 10개 단지, 1027가구 대비 10% 수준이다.
공급 절벽으로 청약 경쟁률은 치솟았다. 3개 단지에 접수된 청약 접수는 2만6410건으로, 평균 경쟁률이 227.67대 1에 달했다. 지난해 6만5407건 접수로 평균 63.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데 비해 3배 넘게 뛰었다.
7월 29일 민간택지 분양가...
GS건설은 위례신도시에서 민간 건설사 브랜드가 적용된 첫 신혼희망타운 아파트 ‘위례자이 더 시티’를 이달 중 공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위례자이 더 시티는 위례신도시에서도 중심 입지인 A2-6블록에 들어설 예정으로 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분양·임대)으로 구성되며 지하 2층~지상 23층 총 800가구 규모다. 이번 분양물량은 800가구 중 △공공분양...
노무현 정부 시절만 하더라도 집값 급등에도 불구하고 민간의 주택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러 배려를 했지만, 지금은 공공이 주도한 공급을 고집하는 바람에 민간이 끼어들 여지가 갈수록 줄고 있다. 내년부터 신규 분양하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는 5년의 거주 의무가 주어진다. 또 다주택자가 분양을 받으면 12% 이상의 취득세를 물리게 된다. 인기지역이...
이번 단지가 고덕강일 지구에서 나올 2100여 가구 민간분양의 포문을 여는 셈이다. 총 809가구로 전용 84㎡와 101㎡로만 구성된다.
시세차익 최대 9억 로또
이 단지는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분양가가 2000만 원대 초반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선 전용 84㎡가 7억 원대 초반, 전용 101㎡는 8억 원을 밑도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본다.
지난달...
현재는 공공택지 공공분양 주택에만 3~5년의 거주의무기간이 있는데, 이를 민간택지와 공공택지 민간분양 단지에도 확대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27일 입법예고했다.
서울ㆍ수도권 분양가상한제 대상 아파트에 대해 거주 의무기간을 5년 내에서 설정할 수 있도록 주택법이 개정됐다. 의무 거주는 내년 2월 19일...
하지만 그동안 '울트라 로또 단지'로 기대하며 분양을 기다렸던 래미안 원베일리 청약 대기자들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 무엇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의 분양가가 HUG의 가격 규제 때보다 비싼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실제 국토부는 지난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도입 당시 HUG의 가격 규제보다 5~10%가량 재건축 아파트의 분양가가 내려갈...
공공재개발처럼 공공재건축을 하면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나 분양가 상한제 같은 규제를 적용받지 않게 하고 임대주택 건립 비중도 확 낮춰줄 필요가 있다.
이참에 민간 재건축에 대한 정부 시각도 바꿔야 한다. 재건축 규제 완화가 ‘강남과 부자들을 위한 정책’이라고 불편해하는 이념적 편견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얘기다. 재건축 족쇄를 풀면 일시적으로 집값이...
비수도권 도(道) 지역 분양가는 전달과 같았다.
지난달 분양한 민간아파트는 1만7553가구였다. 9월보다 3453가구 늘었다. 경기(9434가구)에서 분양 물량이 가장 많았고 이어 대구(1816가구), 경남(1406가구), 경북(1314가구) 순이었다. 9월 한 가구도 분양하지 않았던 서울에선 지난달 102가구가 청약을 받았다. 다만 지난해 같은 달(1057가구)보다는 955가구 적다.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도 민간택지 아파트지만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전용 84㎡형을 8억6600만 원에 분양했다. 인근 단지와 비교해 4억 원 넘게 싸다. 만약 이들 단지에 아파트를 분양받는다면 수억 원씩 분양 차익을 챙길 수 있다는 뜻이다.
문제는 청약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당첨 문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의 경우 당첨자...
과천 3개 단지 역시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2400만 원대 안팎이다. 두 곳에서 나온 단지는 주변 단지와의 시세 차익이 각각 5억 원, 1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생애최초 특공이 민간분양단지에 처음 도입된 것도 청약 광풍에 한몫했다. 가점이 아닌 추첨으로 당락을 가려 그간 가점이 낮아 청약시장에서 소외됐던 무주택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무피'로 팔리던 대전 아파트, 분양가보다 60% 올라
이처럼 비수도권 분양권 시장이 호시절을 누리는 데는 전매 제한 강화 영향이 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2일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해 수도권 과밀억제구역과 성장관리권역, 광역시 용도지역 '도시지역'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전까지 주택 입주권과 분양권을 전매하는 것을 금지했다. 청약 당첨 후...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면 6개월 이내에 매수자가 실입주해야 하고 민간택지 분양상한제 아파트에 실거주 의무를 부여하는 한편 실거주만 허가하는 토지거래허가제 등도 주택시장에서 전세 물건을 줄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로또 청약' 열풍이 일어나면서 무주택자가 주택을 구입하기보다는 전세로 거주하는 것이 유리하게 되었고 청약가점제와...
특히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선제적인 발주가 이뤄진 민간 주택 부문에서 큰 폭(-17.3%)으로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늘리고 있지만 이 같은 기저효과를 메우기엔 역부족이다.
다만 올해 -0.5%로 예상되는 건설 투자 증가율은 반등(0.2%)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