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만큼 위계질서 강한 舊惡 없을 것”…추가 폭로 가능성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자신의 성폭행 의혹을 사실상 인정, 사과하면서 정치권에서는 미투(#MeToo·나도 당했다)에 대해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을 보이며 향후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정치권 내 성폭력 사건이 안 전 지사를 통해 민낯이 드러나자, 전직 의원은 물론...
3월 1일 제작진은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장문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고, 그 내용에는 "미투 운동이 갈수록 더 자극적이고 충격적"이라며 "영화감독이라는 지위로 개인적인 욕구를 채운 적 없다"고 적혀있었다. 김기덕 감독은 "여자에 대한 관심으로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일방적인 관심으로 키스를 한 적은 있다. 이 점은 깊이 반성하며 용서를...
이에 따르면 안희정 전 비서는 최근 '미투 운동' 바람에 불안해하며 김지은 정무비서를 불러 사과했고, 사과 직후 곧바로 다시 성폭행을 했다. 김지은 정무비서가 폭로 결심을 하게 된 이유다.
김지은 정무비서는 안희정 전 지사와 주고받은 텔레그램 메시지도 공개했다. 안희정 전 지사는 김지은 정무비서를 성폭행한 후 텔레그램을 통해 "머하니...
개그맨에 이어 아이돌을 저격한 '미투(Me, Too)'가 등장해 논란을 사고 있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투 운동, 아직 나오지 않은 가수 이름이 나오길 바라며'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모 아이돌 그룹의 멤버를 지목해 성추행 사실을 폭로한 이 글은 게재된 지 하루 만에 5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작성자는...
그러다 딱 죽겠다 싶을 때 뻐끔 쉬는 겁니다. 그렇게들 ‘미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컴컴한 술자리에서 ‘여기자는 이래야 한다’는 투로 기자수첩도 어때야 한다는 룰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노파심에 몇 자 덧붙입니다. 어제도 그제도 나의 현장은 지금 몸담은 언론이자, 아직은 여성으로 통용되는 신체였네요. 이상 기자가 현장에서 수첩에 적은 내용입니다.
‘미투운동’ 가해자로 지목된 개그맨 A씨가 “사실이 아니다”라며 법적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6일 한 매체는 2005년 미성년자일 당시 24살의 유명 개그맨 A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고 주장하는 B 씨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씨는 당시 18세, 고등학교 2학년이었으며 개그맨 A 씨의 원룸에서 강제로 성관계를 했음을 알렸다. 특히 개그맨 A 씨는...
'아침마당' 김학래가 '미투 운동'을 언급하며 불만스럽다는 반응을 보여 네티즌들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6일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으로 '대단한 청년들의 불가능을 가능케 한 힘'이라는 주제로 동기부여 강사 겸 작가 김도윤, 가수 연승희, 청년 CEO 김미선, 조종사 이동진이 출연했다.
이날 오유경 아나운서는...
최근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직장 내 성희롱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63.6%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김순희 한국노총 여성본부장은 "가해자가 대부분 직장상사여서 피해자들이 '그냥 참는' 선택을 하고 있다"면서 "상대가 의사 표현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을 긍정적인 의사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바른미래당은 6일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 등 ‘미투 운동’이 확산되자 이를 적극 지원하고 가해자 처벌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의원 연찬회에 앞서 ‘권력형 성폭력 근절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바른미래당은 성명서에서 “‘안희정 성폭력’ 사건은 우리 사회의 조직 내 ‘업무상 위력’에...
최근 불어닥친 미투 운동에 안희정 지사가 불안해하며 2월 25일 자신을 불러 사과했고, 사과한 직후에도 또 성폭행을 해 폭로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태가 커지자 안희정 지사는 이날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도지사직을 내려놓고 모든 정치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안희정 지사는 사임통지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소재...
한 여성이 현재도 활동 중인 지상파 방송사 공채 개그맨 A씨로부터 18살 때 성폭행을 당했다며 '미투 운동'에 동참했다.
6일 SBS funE 보도에 따르면 B씨는 지난 2005년 8월, 당시 18살의 나이로 24살이었던 개그맨 A씨를 처음 만났다. B씨는 당시 외국 유학 중이었고 방학을 맞아 잠시 한국을 방문했다. A씨는 '언제 밥 한번 먹자'며 B씨의 연락처를 받았고, 이후...
더구나 성폭행이 폭로된 당일 오전에도 “미투운동은 남성 중심의 성차별 문화를 극복하는 과정”이라며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니 이게 대체 무슨 꼴인가. 어쨌든 그는 시간을 끌지 않고 잘못과 범행을 시인하며 도지사 직을 내놓았다.
그에 비하면 성추행에 대한 고은 시인의 침묵과 부인은 납득하기 어렵다. 시인 최영미가 ‘괴물’의 행태를 고발한 지...
심지어 지난달 25일 ‘미투’ 이슈가 한창 번지던 때에도 또 성폭행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지은 정무비서는 주변에 안희정 지사의 성폭행 사실을 알렸지만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했으며 자신은 정신과 심리상담을 받는 등 고통을 겪어왔다고 호소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진 바로 다음날 안희정 지사는 도지사직 사퇴와 정치활동 중단을 선언했으며 경찰은 내사에...
한편 안희정 지사의 수행비서였던 김지은 정무비서는 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안희정 지사로부터 수차례 성폭행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안희정 지사가 최근 미투 운동이 불자 불안해하며 날 부르더니 사과했다. 사과한 후 또 성폭행하길래 폭로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국회 ‘미투 운동’ 이후 첫 사례다.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실은 이날 오전 입장문에서 “19대 국회에서 발생한 직장 내 성폭력사건으로 가해 당사자가 저희 의원실에서 보좌관으로 근무하고 있었다”며 “의원실에서는 해당 보좌관을 면직 처리하기로 했다는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채 의원 측은 “제가 국회에 있었던 기간이 아주 짧습니다만 국회에 존재하는...
이어 민주당을 향해 “이 사건은 겉과 속이 다른 민주당과 좌파진영의 이중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며 “미투 운동이 들불처럼 일어나면서 자신들이 성폭행 피해 여성의 안식처처럼 백장미를 흔들며 선동하던 민주당이 알고 보니 가장 큰 성폭행 가해자 집단이라는 것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장 대변인은 또 “민주당은 자신의 수행비서까지 성폭행하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이 터지면서 정치권이 혼돈에 빠졌다. 당장 6·13 지방선거를 100일가량 앞두고 일어난 충격적인 사안인 만큼 여권은 이번 일이 민심을 크게 동요할 것으로 판단, 저자세로 추이를 지켜보겠단 입장이다. 반면 야권은 여권의 도덕성을 흔들며 공세 수위를 높여갈 것으로 보인다.
안 지사는 6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부로 도지사직을...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시작돼 국내에서도 서지현 검사가 성추행 피해 사실을 고발하면서 불붙은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거세게 불고 있다. 연극연출가 이윤택 등 문화예술계를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 개강을 맞은 대학 사회까지 ‘미투’로 한 달째 혼란스럽다.
국내 미투 운동의 시작은 검찰 공무원이었지만, 엘리트 공무원들이 모여 있는 중앙행정부처는...
아울러 “국회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미투’(Me tooㆍ나도 당했다)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성폭력범죄 신고상담센터를 설치해 전담인력을 두고 상담 등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절차를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 의원은 “국회 내에 독립기구인 인권센터를 조속히 설치, 외부 젠더 전문가를 채용해 성폭력 및 인권 전반에 대한 상담, 교육, 예방업무를 수행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