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미투’ 가해자 지목 A씨, “성관계했으나 미성년자인 줄 몰라” 강경 대응할 것

입력 2018-03-0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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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운동’ 가해자로 지목된 개그맨 A씨가 “사실이 아니다”라며 법적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6일 한 매체는 2005년 미성년자일 당시 24살의 유명 개그맨 A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고 주장하는 B 씨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씨는 당시 18세, 고등학교 2학년이었으며 개그맨 A 씨의 원룸에서 강제로 성관계를 했음을 알렸다. 특히 개그맨 A 씨는 외국 유학 중었던 B 씨에게 “외국에서 살다 왔으니 이런 경험 많지 않냐”라고 말하며 성폭행했다고 전했다.

이에 ‘개그맨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A 씨는 “사실이 아니다. 성관계를 하긴 했지만 B 씨가 미성년자인 줄 몰랐고 호감이 있었기 때문에 했던 것이다”라고 강력해 반발했다.

그는 “만약 그런 일이 있었다면 당장 목을 매 목숨을 끊겠다. 미성년자라고 조금도 알지 못했다. 애초에 만난 곳이 술집이었다”라며 “미성년자임을 알았다면 바보가 아닌 이상 연예인 신분으로 B 씨를 만났겠냐”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28일 B 씨의 변호사에게 미성년자 성폭행했으니 최대 무기징역까지도 받을 수 있는데 합의를 하겠냐는 문자를 받았다”라며 “그날 바로 변호사를 만나 명예훼손, 공갈 협박으로 고소하려고 상의했다. 강력 대응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부터 ‘미투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배우들을 비롯해 각 분야의 유명 인사들이 성추행 혹은 성폭행 폭로로 논란을 빚었다. 이들 중 상당수가 자신의 과오에 대해 사과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하는 등 폭로가 사실임을 인정해 더욱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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