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북·미 정상회담, 미·중 무역분쟁, 미국 금리인상 등 대형 이벤트가 연달아 터지면서 증시를 흔들었다면, 7월은 실적 시즌과 맞물리는 만큼 매수의 기회로 삼으라는 낙관론에 무게가 실린다.
◇美中무역갈등·환율상승으로 변동성 높고 험난했던 6월 = 지난달까지만 해도 전문가들은 6월 주식시장을 낙관했다. 달러 강세 국면이 속도 조절에 들어가면서...
이 밖에도 삼성전자, 헝셩그룹, SK증권, 미래산업, SK네트웍스 등도 매도 상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상민 바로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설주들의 주가 하락 시점은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과 맞물린 것을 알 수 있다”며 “재료 소멸에 미중 무역전쟁 등 글로벌 이슈가 맞물리면서 처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달러 매도 물량도 생각보다 많지 않다”며 “남북과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로 그간 달러강세에도 불구하고 오르지 못했던 부문도 반영되는 듯 하다. 일단 주식시장 흐름을 주시할 필요가 있겠다. 미중간 무역분쟁으로 안전자산선호로 간다면 원·달러도 탄력을 받고 더 오를 수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달러·엔은 0.17엔(0.15%) 떨어진 110.50엔을...
초반 미중 무역분쟁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중국 정부가 통화완화 정책을 꺼내들면서 중국 증시가 반등했다”면서 “이에 코스피가 낙폭을 줄이며 반등에 성공했고 코스닥은 하락 마감했으나 장 후반들어서 낙폭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이어 “이번주 후반 미국과 중국의 무역수지 결과와 G7정상회담 등이 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일각에서는 미국이 무역 압박과 더불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후원자인 중국을 흔들려는 목적이라고 분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강경 자세로 돌아선 이후 중국을 배후로 지목했다면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서는 중국을 압박할 수밖에 없다고 해석했다. 중국을 무너뜨려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려는 목적이다. 에스워...
그는 다만 “내달 조사는 마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12일을 전후로 한다. 미중 무역분쟁도 아직 휴화산이다. 이들 결과에 따라 심리지표 변동성이 커질 듯하다”고 덧붙였다.
은행권 대출기준 강화와 주택 공급과잉 우려,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 둔화 및 전세가 하락세 지속 등 영향으로 전달 6포인트 떨어졌던 주택가격전망 CSI도 1포인트 오른 102를...
미중 무역협상 결과 무역전쟁이 보류되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시장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온건적)적이었던 점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다음 주에도 북미 정상회담 취소가 국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북미 정상회담이 완전히 결렬된 것이 아니라 연기된 것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는 시각에서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우리 증시가 한미정상회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등 주요 이벤트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북한의 태도 변화와 미중 무역분쟁 우려 확산 등 하락 요인들로 코스피 지수가 2400대를 횡보했다면, 이번주는 2500선을 터치할 것이라는 전문가 전망에 힘이 실린다.
23일 하락 개장하며 장 초반 내림세를 보였던...
트럼프 역시 처음에는 무역 문제와 국가 안보를 분리하려 했으나 다음 달 12일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을 의식해 중국과 적대적인 관계가 이어지는 점을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외교협회(CFR)의 브래스 셋서 무역 전문가는 “지금까지 중국이 한 가장 큰 약속은 미국산 물건을 더 사겠다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이달 말부터 6월 초까지 북미정상회담과 미중무역협상 등 대규모 이벤트가 남아 있어 주식시장이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양한 테마 간 자금 순환이 이뤄지면서 남북 경협주, 헬스케어주 등의 급등락이 나타나고 있다는 해석이다.
김영환 KB증권 연구원은 “대외 변수 불확실성으로 인해 외부 자금 유입이 제한된 상황에서는 개인...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란 핵 협상 관련된 발표를 비롯해 북미 정상회담, 미중 무역분쟁 등 정치적 이벤트의 결과가 마무리되지 않는 이상 이번주 우리증시가 의미있는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란 핵협상 관련 발표(한국시간 9일 오전 3시)로 국제유가가 급락하거나 급등할 경우 증시에는 변수가...
이영화 교보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 분쟁 우려 완화로 위험 선호 심리가 재개되면서 위안화를 포함한 아시아 통화 강세가 예상되며,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이 연구원은 “남북정상회담 기대감이 선반영되어 있고, 북미정상회담이 5월 말로 예상되는 만큼, 1050원 선 아래로는 내려가진 않을 것”이라고...
이어진 미중간 핑퐁식 무역전쟁 가능성, 환율하락에 따른 수출둔화 우려, 고용지표 부진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그는 또 “무역전쟁 전개상황과 환율하락 지속성 여부는 물론 최근 GM 등 구조조정 관련 이슈도 변수가 될 듯 싶다”면서도 “이번주 남북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경제관련 합의 등 낙관적 결과가 나온다면 긍정적 영향으로 작용할...
이르면 이번주말 나올 것으로 보이는 미국 환율보고서와 이달말로 예정된 남북 정상회담 등 이벤트가 하락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다만 삼성전자를 제외한 기업들의 주식배당도 예정돼 있어 하단을 지지할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다음주 1060원에서 1080원 사이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기관 매도세가 강했던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237억 원), 메디포스트(-214억 원), 에이치엘비(-200억 원), 에스엠(-192억 원) 등으로 집계됐다.
김 연구원은 “이번주 말과 다음주 각각 미국과 한국 금융주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실적 중심 장세가 예상된다”며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까지 감안한다면 매수할 시기”라고 조언했다.
물론 단기성 자금은 시장이 불안할 때 곧바로 빠져나가서 약간의 불안정성 키울 수 있는 요인이 되기에 당장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해도 면밀히 지켜보고 필요하다면 조치를 취할 준비는 돼있다.”
△남북 정상회담과 외환시장 개입 공개로 원화 강사게 가파르게 나타나며 물가 하락 압력으로 이어진다는 의견 있다. 이렇게 되면 금리 정상화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우선 남북간, 북미간 정상회담을 거치며 지정학적 리스크는 완화되는 쪽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미중간 무역분쟁도 파국보단 타협 가능성이 크다는 인식이다. 결국 길게보면 원·달러가 하락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저점인식이 강한데다 매수세도 탄탄하다. 원·달러가 1060원대 초반 내지 이를 하향 돌파할 가능성이 낮다고 봤다.
28일...
북한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과도 대화할 뜻이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북미 정상회담도 성사될 예정이다.
그렇다면 한반도에 마침내 봄은 오는 것일까. 속단하긴 어렵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는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지더라도 북한의 기존 핵 폐기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수준에서 그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