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주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까지 초청하며 공을 들였지만 “선거를 뒤집을 만한 정보가 없다”며 선거 확정 절차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인수 절차를 밟는다고 해서 부정선거 의혹까지 거둬들인 것은 아니다. 그는 이날 GSA와 협력하겠다고 밝히면서도 “우리의 소송은 강력하게 이어질 것이고, 우리는 좋은 싸움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불복 뜻을 굽히지 않고 소송을 제기했던 주(州)들이 잇따라 바이든의 승리를 공식화하자 그동안 미적거리던 ‘트럼프의 사람’ 머피가 결단을 내린 것이다.
결정적 계기는 조지아주에 이어 이날 미시간주까지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공식화한 것이다. 미시간주 선거관리위원회는 바이든 당선인이 트럼프 대통령을 15만4000표로 이겼다는...
미시간주가 바이든이 승리한 개표 결과를 인증하는 등 경합주에서 투표 결과를 뒤집으려는 트럼프 노력이 실패하자 트럼프가 임명했던 에밀리 머피 GSA 청장이 결단을 내린 것이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정권 이양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에밀리 머피 GSA 청장의 국가에 대한 헌신과 충성에 감사한다. 그녀는 위협받았지만 그녀와...
미시간주가 바이든이 승리한 개표 결과를 인증하는 등 경합주에서 투표 결과를 뒤집으려는 트럼프 노력이 실패하자 트럼프가 임명했던 에밀리 머피 GSA 청장이 결단을 내렸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바이든 인수위원회의 정권 인수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그동안 GSA가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공식적으로 승인하지 않아 정권 인수를 위한 자금과 인력을...
미국 미시간주가 올해 대선에서 조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공식 인증했다.
23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미시간주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바이든 당선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15만4000표로 이겼다는 대선 집계 결과 인증 투표를 진행, 3 대 0으로 통과시켰다. 민주당 2명과 공화당 1명이 승인했고 나머지 공화당 1명은 기권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0일 미시간...
다만 전문가들은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깜짝 발표는 없을 것으로 관측했다.
트럼프 캠프는 21일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에 개표 결과 인증 연기 소송을 냈다. 이들 2개 주의 개표 결과 인증 날은 23일이다. 트럼프 캠프 측은 미시간주 웨인 카운티의 개표 결과에 대한 감사가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었지만, 미시간주 정부는 법에 따라 개표 결과 인증 전에는...
트럼프 캠프가 주들을 대상으로 소송 난타전을 벌인 가운데 마지막 남은 핵심 소송이었다는 점에서다.
앞서 트럼프 캠프가 제기한 소송도 줄줄이 기각된 바 있다. 미시간, 조지아, 네바다, 애리조나에서 잇달아 기각됐고 펜실베이니아 주법원도 잘못 표기된 수천 건의 우편투표 무효화를 요청한 소송을 기각했다.
미국 미시간주 밀워키 인근 백화점에서 20일(현지시간) 총격이 발생해 8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하지만 총격 용의자는 사건 발생 후 약 7시간이 지난 시점까지 신원도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총격은 밀워키 서쪽 도시인 워와토사에 자리한 백화점 '메이페어 몰'에서 오후 2시50분께 발생했다. 이로 인해 성인 7명과 10대 1명이 다쳤고...
주 정부는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나섰다. 뉴멕시코와 워싱턴, 오리건, 미시간은 식당과 술집 등 확산 위험이 있는 업종의 영업을 2주간 금지했다. 오하이오와 뉴멕시코, 캘리포니아는 야간 통금을 시행하고 있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선언한 주는 33곳이다. 위스콘신과 미네소타 등 비상사태를 선포한 주도 있어 추가로 봉쇄 조치를 시행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선거의 경합주 중 한 곳인 미시간주 1심 법원은 13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의 개표 인증을 막아달라는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소송을 기각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티머시 케니 판사는 "법원이 웨인카운티 개표참관인위원회의 인증 절차를 중단시키는 것은 '사법 적극주의'의 전례없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트로이트는...
이 과정에서 주 당국이 공식 승자를 발표하지 못하거나 확정 시한을 넘기게 되면 헌법에 따라 선거인단 임명권은 주 의회로 넘어가게 된다.
공화당이 주의회를 장악한 곳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자신에게 투표할 선거인단이 임명될 수 있다는 계산이다.
현재까지 트럼프 캠프는 펜실베이니아주, 미시간주, 애리조나주에서 선거 결과 확정을 막아달라는 소송을 제기한...
현재 화이자는 미국 미시간주에 대형 냉장고 350대를 갖춘 백신 보관시설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진다. 유럽에선 벨기에가 같은 시설을 구비한 상태다. 이 두 시설에서 24대의 트럭으로 하루 평균 760만 회분이 배송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보도했다.
또 다른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백신을 내년 4억 회 생산 예정인 스위스 론자그룹도 이달 제조를 시작하기...
미시간주 랜싱에서는 주 의회 앞에 모인 인종 차별 반대 시위대와 트럼프 지지 시위대가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5일에는 트럼프 지지자 2명이 트럭에 소총과 탄약을 실은 채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개표소로 향하다가 체포됐다. 이들은 극우 음모론 집단 ‘큐어넌’의 로고가 그려진 모자를 쓰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필라델피아 지방 검사는 “추가 혐의를...
동부 뉴욕과 펜실베이니아주, 웨스트버지니아, 미시간, 일리노이 등을 칭한다. 과거 자동차와 철강 산업 등이 활황을 보였던 곳이다.
미국 자동차 산업의 부흥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바이든 당선인이 GM과 포드 등으로 점철되는 미국 자동차 산업의 부활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전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연비규제를 포함한 친환경차 전략을 추진하되 미국...
두 개의 선거인단이 다르게 나올 경우 헌법이 보장하는 선거인계수법에 따라 주 정부와 주 의회가 최종 결정을 내린다. ABC뉴스는 “민주당 주지사와 공화당 입법부가 있는 미시간과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및 위스콘신 등에서는 1876년과 같은 일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 전했다.
만일 선거인단 투표일인 내달 14일까지 선거인단을 확정하지 못한다면, 의회는...
경합주로 주목도가 높았던 미시간과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를 포함한 10개 주는 원칙적으로 11월 3일까지 사전투표 집계를 시작할 수 없게 돼 있다. 우편투표함이 이미 도착해 있더라도 미리 표를 셀 수 없었던 것이다. 게다가 투표일 이후 도착한 우편투표를 유효표로 인정하는 주도 있다. 펜실베이니아 등 6개 주는 우편투표가 11월 2일 혹은 3일 소인이면 1~10일 후...
이후 실제로 판세가 기울자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등에서 개표 관련 소송을 제기했다. 다만 해당 주 법원들은 “투표용지를 잘못 처리한 흔적이 없다”며 1심에서 모두 기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시선은 이제 연방대법원을 향하고 있다. 연방대법원으로 문제가 넘어갈 시 최악의 경우 대통령 당선 확정이 내년 초까지 유예될 수 있다. 이 경우 극심한 대선...
트럼프 캠프는 이미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 조지아, 네바다에서 선거 부정행위와 유권자 사기를 주장하면서 소송을 냈고 추가 소송도 내겠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 바이든 후보는 이날 밤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황금시간대에 대국민 연설에 나설 예정이라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CNN방송은 참모들은 승리 연설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개표 상황에...
트럼프 대통령 캠프는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네바다, 조지아 등 근소하게 뒤진 경합주들을 대상으로 개표 중단 혹은 재검표를 요구하는 각종 소송을 제기했다.
네바다 소송의 경우 이미 사망했거나 실제로 다른 주에 거주하는 수천 명의 우편투표가 불법 개표됐다는 주장을 담았으나,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트럼프 대통령 측이 승소 기대를 할...
재검표는 요청 이후 열흘 이내 완료해야 한다. 미시간주는 2000표 격차 이하면 재검표가 의무적이다. 후보가 집계 완료 후 48시간 이내 재검표를 요청할 수도 있다. 애리조나는 격차가 0.1%포인트 이하면 무조건 재검표해야 하며 노스캐롤라이나는 0.5%포인트 또는 1만 표 차 이하면 요청에 따라 재검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