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잠실주공5단지·아시아선수촌아파트, 노원구는 상계주공·월계 시영아파트(미륭·미성·삼호3차) 등 재건축 단지 위주로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송파구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전용면적 151㎡형은 지난달 16일 35억6000만 원에 거래가 이뤄지며 직전 신고가(1월·34억 원) 대비 1억6000만 원 올랐다.
노원구 상계동...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압구정동 미성2차 전용면적 140.9㎡형은 지난 23일 39억8000만 원에 팔렸다. 이는 지난 1월 나온 종전 최고가(34억6000만원) 대비 5억2000만 원 높은 가격이다.
현재 이 단지는 압구정 6개 특별계획구역 중 1구역(미성 1·2차)에 속해 조합 설립을 추진 중이다.
압구정 일대 A공인 측은 "가격이 워낙 높아 토지거래허가구역 발표에도...
미성길 등 주요 도로를 이용하면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과 신림역 접근이 쉽다. 인근에 형성된 상업지역에는 각종 편의시설과 문화시설이 입점해 있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난곡초등학교와 미성중학교, 신림고등학교 등이 있다.
본 건은 신건으로 최초 감정가 5억2300만 원에 1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27일 중앙지방법원 경매 21계에서 진행될...
강북권에서도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고가 행진이 이어졌다.
월계동 ‘미륭·미성·삼호3차’ 전용 33㎡형은 지난 1월 6억4500만 원 최고가 매매 이후 거래가 없다가 이달 10일 7억1000만 원에 팔리면서 3개월 만에 6500만 원 오른 신고가에 거래됐다. 상계동 ‘주공7’ 전용 79㎡형은 지난달 12억4000만 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노원구 월계동 ‘미륭·미성·삼호3차’ 전용 33㎡형은 지난 1월 6억4500만 원의 신고가에 매매됐다. 이후 거래가 없다가 이달 10일 7억1000만 원에 팔리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3개월 만에 6500만 원이 오른 셈이다. 상계동 ‘주공7’ 전용 79㎡형은 지난달 12억4000만 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노·도·강이 인근 지역에...
1구역(미성1·2차)은 내달 조합 창립총회를 열기로 했다. 6구역(한양5·7·8)도 2002년 조합설립인가(한양7차 아파트만 인가) 이후 19년 만에 재건축에 나서고 있다.
서울 내 다른 재건축 추진 단지도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15년간 사업이 지연되던 용산구 산호아파트는 지난 16일 재건축 허가가 떨어져 최고 35층 규모로 아파트를 지을 수 있게 됐다. 양천구...
노원구는 상계동 주공아파트와 월계동 미성·미륭·삼호3차 등 재건축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노원구에선 상계주공16단지 전용 59㎡형이 9일 6억2000만 원(15층)에 거래되며 직전 최고가(6억 원)보다 2000만 원 뛰었다. 현재 호가는 6억5000만 원까지 치솟은 모습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규제 완화...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영남초등학교와 미성중학교, 난곡중학교, 독산고등학교 등이 있다.
본 건은 신건으로 최초 감정가 6억100만 원에 1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14일 중앙지방법원 경매 10계에서 진행될 예정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찰기일이 변경될 수 있다. 사건번호는 2020-102748.
서울 영등포구 신길13구역, 중랑구 망우1구역, 관악구 미성건영아파트, 용산구 강변강서, 광진구 중곡아파트 등 5곳이 공공재건축 1차 후보지로 선정됐다.
그러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 투기 사태에 따른 공공 불신을 딛고 주민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공공재건축이 정상궤도에 오르기까지 상당한 난관이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13구역을 비롯해 △중랑구 망우1 △관악구 미성건영아파트 △용산구 강변강서아파트 △광진구 중곡아파트가 주인공이다. 이들 지역에선 공공재건축을 통해 모두 2232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후보지 5곳...대어 없는 소규모 단지 뿐
영등포구 신길13구역(1만5120㎡)은 신길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에 있는 역세권 알짜 구역이다. 2007년...
서울 영등포구 신길13구역, 중랑구 망우1구역, 관악구 미성건영아파트, 용산구 강변강서, 광진구 중곡아파트 등 5곳이 공공재건축 후보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 발표한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따라 도입한 공공재건축 후보지 5곳을 결정해 7일 발표했다.
공공재건축 후보지 5곳은 사전컨설팅 공모를 통해 올해 1월 결과를...
노원구 월계동 미성아파트 전용 50㎡형은 지난달 7억9500만 원에 팔려 신고가를 경신했다. 준공 35년 된 이 아파트는 지난해 4월 5억9500만~6억6400만 원에 거래됐으나 1년 새 1억3000만~2억 원이 오른 것이다.
지어진 30년 된 강북구 번동 주공1단지도 전용 49㎡형이 지난달 6억 원의 신고가에 거래돼 1년 전(2020년 3월) 4억6000만 원보다 1억4000만 원 뛰었다....
압구정동 미성2차 전용 118㎡형은 지난달 7억8750만 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됐다. 올해 들어 가장 낮은 가격이다. 올해 이뤄진 전세 계약 중 최고 보증금(12억 원)과 비교하면 4억 원 이상 낮은 가격이다.
강남구의 전셋값 하락은 계절적 요인에 그간의 급등에 대한 피로감이 더해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하지만 시장에선 추세 전환을 속단하긴 이르다고...
올림픽선수촌아파트에 이어…재건축 기대감에 호가 껑충
서울 '재건축 잠룡'으로 통하는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아파트와 한강변 단지인 풍납동 미성아파트가 잇따라 재건축 첫 관문인 1차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최근 송파구 일대에선 1980년대에 지어진 노후 단지들이 안전진단과 조합 설립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등 재건축 사업이 활기를 띠고...
서울 송파구 한강변에 위치한 풍납동 풍납미성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을 위한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송파구청은 풍납미성아파트가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53.93을 받아 조건부 재건축(D등급)이 결정됐다고 통보했다.
재건축 안전진단 분류는 A∼C등급 유지·보수(재건축 불가), D등급 조건부 재건축...
서울 여의도 미성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절차에 들어갔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미성아파트는 이달 초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용역에 착수했다. 지난 1월 현지조사(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지 두 달만이다. 이달 말께 정밀안전진단 용역 업체가 선정될 것으로 보여 실제 정밀안전진단은 내달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14개 단지는 이미 안전진단에서 재건축 판정을 받았고, 두 곳(미성ㆍ은하아파트)은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문제는 여의도 재건축엔 노후도와 안전성에 더해 정치적 변수까지 끼어들었다는 점이다. 서울시는 각 단지가 제출한 재건축 계획을 번번이 반려하고 있다. 지역 단위 도시계획인 지구단위계획과 정합성을 맞춰야 한다는 명분에서다. 정작 그...
나머지 두 곳(미성ㆍ은하아파트)은 현지 실사에서 안전성 낙제점을 받아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콘크리트 낙하 등 안전사고 사례집까지 만들어 재건축 필요성을 호소하는 단지까지 나왔다. 이제형 여의도 시범아파트 정비사업위원장은 "소유주들이 유지ㆍ보수를 하고 있지만 안전사고 위험을 불식하려면 재건축이란 근본적인 해법이...
은하아파트와 미성아파트(1978년 준공·577가구)도 잇따라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현재 여의도에서는 16개 노후 단지 중 14곳이 정밀안전진단 D등급 이하를 받고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은하아파트까지 정밀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하면 여의도 노후 단지 대부분이 재건축 첫 관문을 넘어서게 된다. 미성아파트도 정밀안전진단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여의도...
명일동 A공인 측은 "송파구 미성·크로바와 서초구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도 통합재건축을 추진한 전례가 있지 않냐"라며 "이 일대가 교통과 학군, 녹지 등 주거 여건이 워낙 좋아 통합 재건축을 해 몸집을 키우면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재건축 바람이 불면서 명일동 4인방의 몸값도 뛰고 있다. 매물 부족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