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뇌혈관 분야 양대 학회인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와 대한내혈관외과학회는 전날 성명을 통해 “의사들의 주장이 아무리 미래의 국민 건강을 위해서라고 하지만, 지금 당장의 문제는 현실”이라며 “그러기에 조속하고 합리적 해결이 될 때까지 우리는 병원을 지키고 있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두 학회는 법 집행을 내세운 정부의 강경 대응 중단을...
이들은 “전공의 사직으로 병원은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며, 중증환자의 치료를 지속하기 위하여 교수들이 하루하루 버텨나가고 있으나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며 “제자들 없이는 더는 대학병원은 존재할 수 없으며 우리나라의 미래 의료 역시 비가역적인 붕괴를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특정 정원을 고집하지 않는 조건 없는 대화와 토론의 장을 마련해야...
현재 성균관의대 임상영양연구소장, 대한가정의학회 정책이사를 맡고 있다. 2019년 강북삼성병원으로 이직한 뒤부터는 미래헬스케어추진단장을 맡아 미래 의료 신사업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강 회장은 “디지털 헬스케어는 10년 전부터 연구했다. 개인적인 연구뿐 아니라 보건복지부나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디지털 기술로 헬스케어를 적용한...
이번 행사는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전시장 A, B, C, D, E 홀 전관과 로비에서 4만7000㎡ 규모로 열린다. A홀(1층)은 ‘치료 및 의료정보관’, B홀(1층)과 E홀(3층), 로비(1, 3층)는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C홀(3층)은 ‘검사, 진단기기 및 의료정보 시스템관’, D홀(3층)은 ‘진단 및 병원설비관’으로 구분된다....
1960년대 의학의 발전으로 아이언 렁은 인공호흡기로 대체됐지만, 그는 이미 익숙해진 아이언 렁에서 살기를 택했다. 지난해 3월 그는 아이언 렁에서 가장 오래 산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움직임이 제한된 철제 통 속에서 생을 보내던 그는 그 누구보다 성실하게 삶을 이어갔다. AP에 따르면 그는 1978년 텍사스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 학위를, 1984년 같은...
주 위원장은 “대한민국 필수의료와 의학 교육의 마지막 버팀목인 교수들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 다음 주가 되면 전공의들은 민법에 의해 사직서가 자동 수리되고, 새로운 미래를 찾아 완전히 떠날 것이다. 이러한 흐름은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는 한 절대로 막을 수 없다”고 우려했다.
특히 의협 비대위는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이 합당한...
혁신의료기술은 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미래 유망 기술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혁신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 등 잠재적 가치를 입증한 경우, 의료시장에 임시로 진입시켜 검증 후 정식 등재하는 방식이다.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는 비조영 CT만으로 응급 뇌 대혈관 폐색 여부를 분석하는 AI 솔루션이다. 응급실에 내원한 급성...
론 카돈(Lon Cardon) 잭슨랩 CEO는 이번 협업에 대해 "인공지능과 유전체학이라는 양사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강점을 잘 활용해 헬스케어 분야를 혁신할 수 있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찰스 리(Charles Lee) 잭슨랩 유전체 의학 연구소장은 "LG AI연구원과 알츠하이머와 암 등 질병을 예측하고, 신약과 치료제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국민의미래(국민의힘 위성정당) 비례대표 후보자 신청이 진행 중인 6일, 여당 영입인재를 비롯해 전직 혁신위원, 당직자까지 많은 이들이 속속 비례대표 출사표를 던졌다.
영입인재 중에선 ‘사격 황제’로 불리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와 박충권 전 현대제철 책임연구원 등이 비례대표 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이날 박 전 연구원은 “내일...
KMI 김순이 명예이사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당당하게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사회공헌을 지속해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사회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차세대 주역들을 위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은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책임감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더 건강한 세상을 위한 움직임’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화이자제약은 장학금 외에도 국내 의학 연구자의 공로를 기리는 ‘화이자...
현장에서 만난 응급의학과 의사 A씨는 “의사를 늘리는 건 절대 필수의료를 살릴 수 없다. 지금도 응급의학과 의사들은 응급실을 지키고 있다. 정부 정책에 동의해서가 아니다. 응급환자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 우리는 공공재가 아니다. 가만히 놔둬도 열심히 일할 의사를 욕하고 처벌한다면 필수의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가 27일 '대학이 수용할 수 있는 의대 증원 규모는 350명'이라고 밝히자 대통령실에서 '합의나 협상 문제가 아니다'라며 선 그은 것이다.
과학계와 다르게 의대 증원 문제에 결이 다른 반응을 보였으나, 이는 결국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챙기기 위한 대응으로 보인다. R&D 예산 대응으로는 국민의 미래...
이어 그는 “생명존중의 참의료를 펼치고 싶어하는 여러분들이 의료현장을 떠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선배 의사로서, 기관의 책임을 맡고 있는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면서 “여러분들이 꿈꾸고 가꿔나가고자 하는 이 땅의 올바른 의학교육과 의료현장의 개선을 위해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또 “여러분이 꿈꾸고...
의대협은 “정부는 의학 교육의 질 저하뿐 아니라 국민들과 미래 의료계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을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면서 “학생 의견 청취에서부터 재논의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전국 의과대학 학장단 협회는 전국 40개 의대 수요조사 결과가 비과학적이고 무리한 숫자였음을 시인했다”면서 “그러나 재단과 대학은 대학...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은 26일 바이오 분야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2024년 10대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을 26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2015년부터 바이오 미래유망기술 발굴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도 플랫폼바이오(기초·기반)와 레드바이오(보건의료), 그린바이오(바이오농업), 화이트바이오(바이오화학·환경) 분야에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도 24일 성명서를 통해 “하루빨리 전공의와 학생들이 절망에서 벗어나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다시 환자에게 돌아오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적극적으로 중재자 역할을 하겠다”며 의사·간호사 등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정확한 의료 인력 추계를 위한 다자간 협의체 구성’ 구성을 제안했다.
이들은 “필수 의료와 지방의료...
건강을 위협하는 스트레스와 불안장애를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지애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걱정에 심장이 두근두근, 잠도 잘 오지 않는다면 ‘불안장애’
불안은 누구나 가지는 증상이다. 대부분의 경우 일시적이고 유발요인이 해결되면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해당 증상이 일상을 방해하는 수준이 되거나 지속된다면...
한편 레보아이는 미래컴퍼니가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상용화에 성공한 수술로봇이다. 고해상도 3D 입체 영상, 넓은 시야, 다관절 기구를 통한 세밀한 움직임 등이 지원돼 의사 입장에서 편하게 수술을 할 수 있다는 장점과 절개를 최소화해 환자의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어 산부인과, 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