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문 대통령은 지난 9월 하와이에서 열린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을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미 측에 사의를 표하며 "한미동맹이 안보 동맹을 넘어서 경제·기술·보건 등 미래지향적이고 포괄적인 동맹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오스틴 장관은 "오늘 한미안보협의회(SCM)가 생산적으로 진행되었고 다양한 전략적 현안에 대해...
주한미군 기지의 원활한 반환을 위해 미 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 신종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유입 등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외교 안보 부처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화살머리고지 및 백마고지 유해 발굴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에도 비무장지대 내 유해 발굴사업을 지속...
그러면서 "한국 국민들은 한국전쟁에서 한국군과 함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피 흘린 미군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인수하게 되는 유해 중 신원이 확인 된 두 분의 용사는 장진호에서 전사하신 분"이라며 "장진호 전투는 한국전쟁에서 가장 치열했던 전투로 여기에서의 값진 승리 덕분에 흥남철수작전이...
이번 행사는 △20일 저녁 7시에 열린 '미군 유해 봉송식' △22일 오후 3시 하와이 호놀룰루 히캄 공군기지 19격납고에서 열린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23일 밤 9시25분 서울공항에서 열릴 '국군 전사자 유해 봉환식' 등 크게 3개로 이뤄져 있다.
문 대통령은 이 가운데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과 '국군 전사자 유해 봉환식'을 주관했다. '미군 유해 봉송식'은...
참석 기간인 20일 영국과 슬로베니아와, 21일 베트남과 각각 정상회담을 하고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을 위해 논의한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하와이 호놀룰루를 찾는다. 6·25 전쟁에서 전사한 미군 유해를 본국으로 봉송하고 하와이에 있는 국군 전사자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는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등에 참석하기 위한 방문이다.
문 대통령은 오는 23일 귀국한다.
열리는 펀치볼 국립묘지 헌화 및 독립유공자에 대한 훈장 추서식에과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펀치볼 국립묘지 헌화에서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대한 감사와 경의를 표시할 예정이다. 또한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행사를 통해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미군 유해를 본국으로 봉송하고, 하와이에 안장된 국군 전사자 유해를 국내로 봉환할 예정이다.
29일 미군 13명의 유해 도버 공군기지 도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근처에서 26일(현지시간)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숨진 미군 유해를 직접 맞았다.
2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서 성조기로 덮인 유해함이 수송기 C-17에서 내려지는 것을 지켜봤다.
사흘 전 극단주의 무장조직...
환경공단이 토양 정화 용역을 추진하는 것도 이들 유해 물질을 정화하기 위해서다.
문제는 시간이다. 환경공단은 캠프킴 토양 정화에 24개월이 걸릴 것으로 추산한다. 당장 이달이나 다음 달 용역을 맡을 사업자를 정하고 정화 작업에 들어가도 2023년 하반기에나 멀쩡한 땅이 된다는 의미다.
과거 오염 정도가 심한 미군 기지를 정화했던 선례를 고려하면 더 늦어질...
이날 방문에는 서욱 국방부 장관,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이호승 정책실장,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등이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우선 유해발굴감식단장으로부터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유해발굴감식단은 2019년부터 지금까지 참전용사 유해 30여 명의...
해당 지역은 1951년 9월부터 북한군 12사단과 32사단, 국군 7사단과 8사단, 미군 2사단 9연대가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곳으로 2000년대 초부터 전사자 유해 발굴이 이뤄져 유해 34구와 유품 3821점을 발굴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유한킴벌리와 생명의숲, 산림청, 21사단은 이곳에 고로쇠, 물푸레나무 등 총 17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산림생태 복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미디어파사드가 끝난 뒤 공중급유기에서 내려온 신원 확인 국군전사자 유해 7구와 유엔군 이름 아래 싸운 미군 유해 6구가 앞서 140구의 영웅들이 안치된 영현단에 함께 자리했다.
유해가 안치되는 동안 가수 윤도현 씨가 일생을 조국수호에 바친 한 군인의 애환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담은 ‘늙은 군인의 노래’를 불렀다. 이어 예비역 이등중사 류영봉 씨가...
이란 혁명수비대의 정예조직 ‘쿠드스군’ 실세가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하면서 중동 지역에서 반미 감정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사태는 2011년 중동 민주화 운동 ‘아랍의 봄’ 이후 불안정해진 중동의 혼란에 미국이 기름을 부었다는 점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비판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CNN에 따르면 주말 사이 이란 시아파 성지인...
2002년 주한미군 장갑차에 희생된 효순·미선 여중생 범대위와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 탄핵무효부패정치청산 범대위 대표로 활동했다.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로 활동하던 중 2007년 7월 구속됐으며 출소 후 같은 해 9월 출범한 한국진보연대의 상임공동대표를 맡았다. 2008년 8월에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공동대표로 활동하다가 구속됐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5명의 태국군을 추모하면서 태국군 유해를 끝까지 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참전용사들은 “참전용사들을 진짜 가족처럼 돌봐 주신 양국 국민에게 감사하다”며 “서로를 위하는 진정한 우정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접견은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의 제안으로...
또 “양국 대통령이 군복이나 방탄복이 아닌 양복과 넥타이 차림으로 최전방 GP를 방문한 것도 사상 최초”라며 “현지 미군 지휘관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남북 간 9·19 군사합의 이전의 군사분계선 일대의 긴장됐던 상황과 그 이후 평화로워진 상황을 비교해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군사분계선으로부터 불과 40㎞ 떨어진 서울과...
미군 전몰장병 한분 한분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한미동맹의 숭고함을 양국 국민의 가슴에 새길 것입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조국은 나를 기억하고 헌신에 보답할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에 답하는 것이 국가의 의무입니다.
오늘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저는 다시 애국을 되새기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과 유족들께 국가의 의무를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문 대통령이 한국군과 주한미군 사령관을 비롯해 한미 주요 군 지휘부만을 청와대에 초청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청 배경에 대해 문 대통령은 “양군 지휘부의 진용이 새롭게 짜여진 계기에 우리 한미 동맹과 또 강한 안보를 위해서 헌신하시는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고 싶어서 이 자리를...
한편 영국 BBC방송은 이날 미국이 한국전 당시 숨진 미군유해 송환 노력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펜타곤은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 내 미군유해 발굴을 위한 협의가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미군유해 송환은 북미 관계가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였다.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은 50여 구의...
시정연설에서 “우리로서도 (북미 정상회담을) 한 번은 더 해볼 용의가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해 3차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빨리 가고 싶지 않다. 빨리 갈 필요가 없다”라며 “지금 완벽하게 움직이고 있고 우리는 좋은 관계다. (대북)제재는 그대로이고 억류자들은 돌아왔고 (미군) 유해는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