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한국산 제품의 관세율 또한 하향 조정되면서 우리나라 철강업계의 숨통이 다소나마 트였다.
1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최근 발표한 한국산 도금재 2차 연례재심 최종 판정에서 0.00∼2.43%의 반덤핑 관세를 산정했다. 도금재는 자동차, 가전제품, 건설자재 등에 쓰이는 철강제품이다.
기업별로는 현대제철 0.00%, 동국제강과 나머지 기업은...
그런데 관세율 인상, 철강 수출 쿼터제 등 잇따른 규제로 제품을 수출하기 힘든 상황에 놓였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25일 단조(금속을 일정한 모양으로 만드는 것) 사업을 전담할 자회사를 별도로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다른 사업과 비교했을 때 뒷순위로 밀렸던 단조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면서, 제철 사업에 집중하려는 조치였다.
세아그룹의 세아베스틸은 지난달...
아울러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전쟁으로 막대한 관세가 남아 있는 등 부담을 덜어내지 못한 상황이다.
한편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GDP 대비 재정수지 적자 비율 상한을 인상하고 특별 국채 발행을 늘리는 등 추가 경기부양책을 검토하고 있지만 최종 결정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올해 전인대는 3월 5일 개막할 예정이나 신종 코로나 유행에...
전력 부문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반덤핑 관세 부과,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등에 따른 시장 악화로 다소 부진했으나, 건설 부문이 주거, 정비사업, 토목 등 안정적인 우량 사업을 통해 수익성을 확대한 것으로 분석됐다.
효성화학은 작년 매출액 1조8125억 원, 영업이익 1539억 원을 달성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171억 원응로 전년 같은...
미국은 관세를 완화한다. 16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부과를 보류하고, 1200억 달러에 대한 관세는 기존 15%에서 7.5%로 하향조정한다. 2500억 달러 규모 상품에 대한 25% 관세는 그대로 유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단계 무역협상이 타결되면 기존 관세를 모두 없애겠다고 밝혔는데, 관세 카드를 향후 협상의 지렛대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이...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오후 들어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한 요인은 미중 무역협상 내용 때문”이라며 “미국 대선 전까지 중국에 대한 관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매물이 출회된 점은 주목할 만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증시 또한 차익 욕구가 높아질 수 있어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종목군에 대해...
앞서 호건 집행위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철강, 알루미늄 관세, 유럽의 디지털세 부과에 대응한 미국의 관세 위협 등에 대해 EU와 미국의 무역 관계의 재설정을 시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미국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EU를 포함해 외국산 철강 제품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각각 25%와 10% 관세를 부과했고, 최근에는 프랑스의 ‘디지털세‘에 대한 보복관세...
구체적으로 철강 산업 보호를 위해 2018년 3월 해외 수입품에 25% 관세까지 부과했지만 2019년 자동차 및 건설 수요 침체로 시세가 급락하며 2분기 연속 이익이 감소했다. 철강 산업 고용자 수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대기업인 US스틸은 올 여름 200명을 해고했다.
트럼프는 취임 초 자동차 및 부품의 관세 철폐를 담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하는 강수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브라질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관세를 재부과하겠다는 방침을 철회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는 전날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과의 전화회담에서 철회 방침을 결정했다. 새로운 무역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불안 요소 하나가 사라졌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그러나 미국이 계속해서 상계관세를 부과하자 2017년 인도는 미국이 인도산 철강에 대한 상계관세 취소 판정을 받고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WTO에 또다시 제소했다.
지난달, WTO는 “미국이 해당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미국에 인도산 열연 탄소강 제품에 불법적으로 부과하던 관세를 적절하게 변경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대해...
바로 남미 양대 경제국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대해 자국 통화가치를 떨어뜨려 미국 농민과 근로자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며 기습적으로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재개를 선언한 것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와 관련해 “트럼프는 다른 나라들이 항상 자국 통화를 평가절하해 미국을 부당하게 착취하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으며 무역은 물론 환율 방면에서도...
정부는 업계와의 공조를 통해 올해 10월 베트남 착색아연도금강판 반덤핑 최종판정에서 우리의 주력 수출 품목인 가전제품용 고품질 철강이 조치대상에서 제외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미국의 한국산 냉연‧열연강판 상계관세 연례재심 예비판정에서 상계관세율이 하락하며 저율의 관세율을 유지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양자‧다자 채널을 적극 활용해 상대국에...
철강은 자동차, 조선, 가전, 건설 등 산업에서 기초 원자재로 쓰이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미국이 중국에 첫 관세 부과에 나선 지난해 6월 15일 국내 상장사 중 시가총액 순위 5위(약 31조8232억 원)에 해당했다. 코스피 총 시가총액에서의 비중은 1.68%였다.
이후 주가는 하락세를 나타내며 지난해 9월 30만 원 선이 깨진 뒤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16일 기준 시가총액...
경우 미국은 즉각적인 관세 부과를 단행할 여지가 매우 높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은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39%(2.54p) 오른 645.99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0억 원, 27억 원어치 사들였지만 기관이 42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케이엠더블유(1.78%), SK머티리얼즈(1.57%) 등은...
철강ㆍ화학ㆍ정유 업종은 미·중 무역갈등의 대표적인 피해 업종이다. 지난해 6월 미국의 대중 무역 관세 발효 이후, 우리 증시에서 가장 성과가 부진했던 업종 중 하나다. 재정정책 확대와 계절적 Re-stocking 수요가 도래하는 POSCO, 안정적인 수주잔고와 그룹사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삼성엔지니어링, 천연고무 가격 강세에 따른 합성고무 실적 중가가...
구체적으로 관세율 인하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영국 총선과 브렉시트, 중국 경제공장회의 등의 대외 이벤트가 있는데 대부분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84%), 철강금속(1.77%), 제조업(1.34%), 유통업(1.20%), 보험(1.23%), 은행(1.22%), 운수장비(1.14%), 의료정밀...
미국의 대중 관세 부과가 연기될 것이란 가정 하에 지수 레벨을 이전보다 상향 조정한다. 최근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고 정부의 부양 의지가 강해진 점도 증시에 우호적이다. 매크로 불안 해소로 투자심리가 회복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연말 특성상 거래는 한산할 수 있지만 투자자들의 매수세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강해질 전망이다. 그 과정에서 약세...
한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오브라도르 맥시코 대통령, 프릴랜드 캐나다 부총리와 만나 멕시코에서 개최된 USMCA 개정 협상안 서명식에 참석하여 합의안을 공식적으로 발효했다. 추가적으로 이날 커들로 위원장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대한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부과 재개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언급, 다른...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외국계 펀드들은 통상적으로 연말 결산 이전에 투자 포지션을 중립으로 돌려놓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올해는 오는 15일 미국의 대중 추가 관세 부과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크다 보니 앞서 정보기술(IT) 대형주를 매수했던 외국계 자금이 미리 차익 시현에 나서는 경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특히 선물옵션 만기일(12일)과 미국의 대 중국 추가 관세(15일)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나왔다는 점에서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한다. 즉 한국 증시 하락은 새로운 이슈가 부각되었다기 보다는 수급적인 요인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오늘도 미 증시는 트럼프와 므누신의 긍정적인 무역협상과 관련된 발언에 힘입어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