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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재난이 경제위기로...기록적 폭염에 인프라·영세기업 ‘빨간 불’
    기후재난이 경제위기로...기록적 폭염에 인프라·영세기업 ‘빨간 불’
    전 세계적인 폭염은 전력망에 부담을 주고, 가계와 사업체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텍사스전기신뢰성위원회는 전력 수요가 이번 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북미전기신뢰성위원회(NERC)는 미국 상당 지역에서 올여름 정전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저장성과 쓰촨성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일부 기업체에 전력 소비가 적은...
    2023-07-16 15:42
  • 기업인들은 금리인하 기대하는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한 말은?
    기업인들은 금리인하 기대하는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한 말은?
    이날 제주포럼에서 이 총재는 금리 인하가 어려운 이유로 물가와 가계부채를 꼽았다. 이 총재는 "기술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내려갈지 확신이 없기 때문에 지켜 봐야 한다"며 "미국이 금리를 2번 정도 더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내리면 격차가 훨씬 커져서 외환시장이 어떻게 될까 하는 걱정도 있다"고 전했다. 또 이 총재는...
    2023-07-14 14:05
  • 이창용 한은 총재 "금통위원 모두 추가인상 가능성 열어… 인하 논의는 아직"
    이창용 한은 총재 "금통위원 모두 추가인상 가능성 열어… 인하 논의는 아직"
    미국의 통화정책이 어떻게 바뀔지, 그걸로 인해 환율이 어떻게 바뀔지 봐야 한다"며 "당장은 아니지만 금리격차, 외환시장 불안 때문에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정부가 가계부채가 크게 늘어나지 않게 노력은 하겠지만 너무 늘어나면 기준금리를 올리는 옵션도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주택담보대출을...
    2023-07-13 14:35
  • 한은, 6개월째 기준금리 동결… 물가상승세 둔화ㆍ경기 및 금융리스크 고려 [종합]
    한은, 6개월째 기준금리 동결… 물가상승세 둔화ㆍ경기 및 금융리스크 고려 [종합]
    미국과의 금리 격차 확대 우려가 있지만, 그보다도 예상대로 움직이고 있는 물가와 경기 침체 및 금융리스크 등을 반영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금리를 더 올려 가뜩이나 불안한 경기에 찬물을 끼얹고, 새마을금고 사태 등으로 다시 불거진 금융 리스크를 부추길 필요가 판단한 것이다.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회의 의결문에서 동결 배경에 대해...
    2023-07-13 13:52
  • 이복현 금감원장 "하반기 적극적인 상·매각 통해 연체채권 감축 노력"
    이복현 금감원장 "하반기 적극적인 상·매각 통해 연체채권 감축 노력"
    가계대출 증가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최근 특례보금자리론 공급 및 주택거래량 회복 등에 따라 가계대출이 증가(6월 3조5000억 원)하고 있지만 주담대 등 가계대출 증가 상황을 밀착 모니터링해 안정적으로 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이 원장은 "PF 대주단 협약과...
    2023-07-13 11:27
  • 금리 4회 연속 동결한 한은 "추가 인상 필요성, 대내외 여건 변화로 판단"
    금리 4회 연속 동결한 한은 "추가 인상 필요성, 대내외 여건 변화로 판단"
    "물가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8월 이후에는 다시 3% 내외로 높아지는 등 상당기간 목표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주요국의 통화정책, 가계부채 흐름 등도 지켜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봤다. 추가 인상 필요성은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를 점검하면서 판단해 나갈 것이다." 한국은행...
    2023-07-13 10:41
  • [종합] “금통위 앞두고 최대 변수 가계부채인데…” 6월 은행권 가계대출 ‘사상 최대’
    [종합] “금통위 앞두고 최대 변수 가계부채인데…” 6월 은행권 가계대출 ‘사상 최대’
    한은 금통위를 앞두고 사상 최대의 가계부채 잔액이 공개되면서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한은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미국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기준금리를 두 차례 올릴 수 있는 의지를 나타낸 데다 통화긴축 기조를 앞세워며 추가 상승의 가능성은 내비친 상황이다....
    2023-07-12 17:42
  • 새마을금고發 금융 불안, 모처럼 온기 돌던 자금조달 시장에 ‘찬물’ 끼얹나
    새마을금고發 금융 불안, 모처럼 온기 돌던 자금조달 시장에 ‘찬물’ 끼얹나
    임영주 KB증권 연구원은 “주요국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긴축을 단행했고, 국내도 연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축소되며 국고채 금리가 기준금리를 상회하고 있다”며 “하반기까지 지속될 긴축적인 금융환경으로 기업과 가계의 부실이 점차 누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가 포함된 ‘종금·금고’가 이달 들어 채권을 대거 팔아치우고...
    2023-07-12 08:00
  • [사설] 초복 삼계탕에서 체감하는 고물가시대의 그늘
    미국 연준(Fed) 등 주요국 중앙은행은 여전히 물가 잡기에 매진 중이다. Fed는 이달 금리인상을 재개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한 번 더 인상할 뜻을 내비치고 있다. 반면, 우리 정부와 한국은행은 공식 통계상의 물가 진정세를 강조하면서 경제정책 초점을 물가에서 경기부양으로 옮겨가는 분위기다. 내일 열리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2023-07-12 05:00
  • 경기 회복이냐, 위안화 방어냐…딜레마 빠진 중국
    경기 회복이냐, 위안화 방어냐…딜레마 빠진 중국
    국유 은행들은 기업과 가계를 대상으로 한 달러화 예금 금리를 인하했다. 은행들이 역외시장에서 달러화를 매도해 위안화를 지지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위안화 약세 추세는 좀처럼 바뀌지 않고 있다. 게다가 위안화 약세의 주원인으로 꼽혔던 미국과 중국의 금리 역전이 심화할 전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고강도 긴축을...
    2023-07-06 15:02
  • [논현로] ‘보복’ 사라진 中소비, 부동산이 관건
    [논현로] ‘보복’ 사라진 中소비, 부동산이 관건
    중국은 경제 규모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인구는 인도와 함께 세계 최대를 자랑한다. 하지만 GDP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중국이 38%, 미국과 인도는 각각 68%와 59.6%로 큰 차이가 있다(2021년 기준). 구조적으로 중국 경제에서 소비의 영향력이 크지는 않다고 하더라도 올해마저 중국 소비자들이 그동안 억눌렸던 소비를 분출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2023-07-05 06:31
  • [오정근 칼럼] ‘내우외환’ 한국 경제, 정책 대전환을
    [오정근 칼럼] ‘내우외환’ 한국 경제, 정책 대전환을
    이를 기반으로 미국은 중국반도체 생산가능 한도 설정 등 대중국 반도체 압박정책을 가속화하면서 이미 중국에 반도체 공장을 4개나 가동하고 있는 한국 반도체 기업에 메가톤급 타격을 주고 있다. 대내적으로 한국 경제는 크게 흔들리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출감소와 무역적자 지속이 가장 큰 문제다. 수출부진으로 투자도 부진하고 높은 가계부채와 고금리는...
    2023-07-04 05:00
  • 주요국 중앙은행, 추가 긴축 한목소리…글로벌 금리는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
    주요국 중앙은행, 추가 긴축 한목소리…글로벌 금리는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연례 포럼에서 “현재 통화 긴축 정도가 충분하지 않다”며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움직이는 방안도 고려 대상에서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달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예고했던 연내 2차례의...
    2023-06-29 15:26
  • 尹, 대통령실 비서관 '전진 배치'…2년차 국정 '드라이브'
    尹, 대통령실 비서관 '전진 배치'…2년차 국정 '드라이브'
    통일부 차관으로 임명된 문승현 주태국 대사는 미국에서만 세 번 근무한 대표적 미국통 외교관이다. 외무고시 22기로 입부한 뒤 주미 2등서기관, 주유엔 1등서기관, 주이라크 참사관 등을 거쳐 외교부 의전총괄담당관, 북미1과장, 주미 공사참사관 등으로 일했다. 북미국 심의관과 국장을 지낸 뒤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5∼2016년 청와대 외교비서관으로 근무했다. 이후...
    2023-06-29 13:10
  • [상보] 뉴욕증시, 경기침체 우려 재발에 하락…나스닥 8주 상승 중단
    [상보] 뉴욕증시, 경기침체 우려 재발에 하락…나스닥 8주 상승 중단
    또 “가계와 기업 대출이 어려워지면서 경제가 역풍을 맞고 있다”며 “경제활동과 고용, 인플레이션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로 공개된 경기지표도 불안감을 가중했다. S&P글로벌의 6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3을 기록했다. 6개월 만의 최저치로, 전월과 시장 전망치를 모두 밑돌았다. 통상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 국면에...
    2023-06-24 07:00
  • 파월 “인플레 목표까지 갈 길 멀다”…날개 꺾인 비둘기
    파월 “인플레 목표까지 갈 길 멀다”…날개 꺾인 비둘기
    “연내 2회 금리 인상, 타당한 추측”…긴축 회의론 일축“긴축 속도 완화될 것…목적지 가까울수록 속도 조절”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긴축을 이어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서 연내 두 차례의...
    2023-06-22 08:27
  • “금리 또 오른다”…주담대, 고정금리로 갈아탈까
    “금리 또 오른다”…주담대, 고정금리로 갈아탈까
    시장금리 상승이 지속되는 데다 미국이 추가 금리 인상 여지를 남겨두면서다. 은행채 발행량은 꾸준히 증가하며 금리 상승(가격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금리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는 고정금리가 유리하다는 조언이 제기된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은행에게 고정금리 비중을 늘리라고 지시하면서 은행들은 고정금리의...
    2023-06-19 17:10
  • 현대경제연구원, 올해 경제성장률 1.8% → 1.2%로 하향
    현대경제연구원, 올해 경제성장률 1.8% → 1.2%로 하향
    1분기 경제성장을 견인한 민간소비는 가계 실질구매력 악화 및 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점차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 경기 회복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수입 감소세가 확대되고 있지만, 수출 개선이 지연되면서 무역수지 적자 장기화 우려가 커졌다. 하반기에도 부진한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연간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현경연은...
    2023-06-13 11:00
  • 5월 미국 회사채 발행 전년 동월 대비 83% 증가…“시장 부실·신용위험 유의”
    5월 미국 회사채 발행 전년 동월 대비 83% 증가…“시장 부실·신용위험 유의”
    더불어 “미국의 가계부채는 개인들의 자발적 부채감축 등으로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기업 부채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큰 폭으로 확대됐다. 이러한 부채환경 변화에 따라 금리상승 위험이 가계에서 기업으로 이동하면서 회사채, 은행대출 등 기업 자금조달 경로에서 재무적 위험이 상당 수준으로 증가했다”며 “과도한 수준의 기업부채가...
    2023-06-13 10:32
  • “美 금리 불확실성, 하반기까지 지속…‘초과저축’ 탓 선행지표·동행지표 간 괴리”
    “美 금리 불확실성, 하반기까지 지속…‘초과저축’ 탓 선행지표·동행지표 간 괴리”
    펜데믹 초기 급락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GDP 대비 25%가 넘는 재정을 쏟아부었는데 이 금액 중 상당 부분이 가계로 이전되면서 초과저축을 형성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대규모 초과저축의 영향이 팬데믹 이후 이전과 다른 미국 경제의 이례적인 움직임을 설명하는 중요한 요인이라면 지금 보여지는 미국 경기의 괴리가 해소되기 시작하는 시기는 결국...
    2023-06-0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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