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또 오른다”…주담대, 고정금리로 갈아탈까

입력 2023-06-19 17: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은행채 금리 올라 코픽스 0.32%p↑
당분간 오를듯…고정금리가 유리

(연합뉴스)
(연합뉴스)
하락세를 보이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또 다시 들썩이면서 차주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당분간 금리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담대 고정금리가 유리할 것이라는 조언이 나온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기준)는 4.23~6.12%다. 보름 만에(2일·3.91~6.13%) 하단이 0.32%포인트(p) 올랐다.

주담대 고정(혼합)형 금리도 올랐다. 5대 은행의 고정금리는 4.03~5.82%로, 하단이 4%대로 올라왔다. 한 달 전(연 3.63~5.48%)과 비교해 하단과 상단이 각각 0.4%p, 0.34%p 상승했다.

주담대 금리가 일제히 상승한 건 3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은행채(무보증·AAA) 금리가 반등했기 때문이다.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은행채 1년물 금리는 4월 중순(3.52%) 다시 반등해 16일 기준 3.86%까지 올랐다. 고정형 주담대의 준거금리로 쓰이는 은행채 5년물 금리도 3월 초 올해 고점(4.564%)을 찍은 뒤 4월 중순 3.810%까지 떨어졌다가 상승 전환해 16일 기준 4.22%까지 뛰었다.

(그래픽=신미영 기자 win8226@)
(그래픽=신미영 기자 win8226@)

시장금리가 오르자 변동형 주담대의 준거금리인 코픽스도 상승했다.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3.44%)보다 0.12%p 오른 3.56%로 집계됐다. 코픽스가 오르면 은행이 그만큼 큰 비용으로 대출 자금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금리가 올라간다.

대출금리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금리 상승이 지속되는 데다 미국이 추가 금리 인상 여지를 남겨두면서다. 은행채 발행량은 꾸준히 증가하며 금리 상승(가격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금리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는 고정금리가 유리하다는 조언이 제기된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은행에게 고정금리 비중을 늘리라고 지시하면서 은행들은 고정금리의 가산금리를 인하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HD현대·한화 이어 삼성까지⋯美 함정 'MRO' 전격 참전 [K-정비 벨트 확장]
  • “5월에는 주식 팔라”는 격언, 사실일까⋯201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증시 전망
  • [종합] 삼성전자 ‘역대 최대’…반도체 53조, 2분기도 HBM 질주
  • 근로·자녀장려금 324만 가구 신청 시작…최대 330만원 8월 지급
  • 연준, 금리 동결로 파월 시대 마무리…반대 4표로 내부 분열 부각[종합]
  • 서울 개별공시지가 4.89% 상승⋯용산·성동·강남순 오름폭 커
  • 경기 의왕 내손동 아파트 화재 사망자 2명으로 늘어
  • 정규직-비정규직 임금 격차, 11년 만에 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940,000
    • -1.12%
    • 이더리움
    • 3,355,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660,500
    • -1.71%
    • 리플
    • 2,040
    • -1.21%
    • 솔라나
    • 123,700
    • -1.51%
    • 에이다
    • 367
    • -0.54%
    • 트론
    • 483
    • +1.05%
    • 스텔라루멘
    • 238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40
    • +1.21%
    • 체인링크
    • 13,560
    • -1.95%
    • 샌드박스
    • 110
    • -5.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