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던 중 10블럭에 위치한 진접지웰의 미계약분이 눈에 들어왔다. 남아있던 물량 중에서 161㎡의 아파트를 계약한 그는 다 지어져서 새 아파트에 입주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인기지역이라 하기는 다소 애매하지만, 서울과 근접한 수도권의 대규모택지개발지구 내에 있고 전용면적 85㎡가 넘기 때문에 분양가상한제의 적용을 받지 않아 10년 전매제한 없이 등기...
이는 최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코오롱건설이 분양한 더프라우 오피스텔이 1000대1이 넘는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또 인천 남동구 논현동 에코메트로 미계약분이 77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에서 잘 알 수 있다.
즉 현재의 집값 하락세는 올 9월 이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주택이 나온다는 기대에 따른 것으로 부동산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이른바...
일반적으로 청약통장이 필요한 택지지구에서도 미분양이나 미계약분이 나오는 경우가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분양물량의 경우는 택지지구의 경우에도 선착순 접수를 받기 때문에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미분양 물량은 그럴만한 이유가 다 있다고 생각들은 하지만 수요자 입장에서는 틈새시장일 수도...
판교 일반 대기수요자들은 미계약분이 나올 가능성이 있는 민간 임대아파트 건설사에 직접 전화를 걸거나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연락처를 남기고 있다.
최근 판교신도시 민간임대 계약자들이 임대료 인하를 요구하면서 안될 경우 재당첨 금지 제한이라도 풀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지만 정부는 불가 입장을 밝힌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