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가 쑥대밭이다. 문화부 장관에게 영화계의 새로운 수장(首長)을 빨리 임명하라고 독촉 좀 해주셨으면 좋겠다.
무리하지 마시고, 명령까지 내리지는 마시고, 수석 보좌관 회의 때처럼, 어느 날 도종환 장관과 셔츠 차림에 커피 한잔하시면서 마치 지나가는 말처럼 빨리 영화 같은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아니, 영화가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
이명박 정부 때도 신재민 문화부 장관 후보자 등 상당수가 자녀 교육을 위한 위장전입으로 인사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일부 미디어와 정치권은 부동산 투기 외에 자녀 교육을 위한 위장전입은 공직자 인사청문회에서 정상을 참작하자는 의견을 제시한다. 결코, 안 될 말이다. 왜 안 되느냐고? “맹모삼천지교? 맹모는 실제 거주지를 옮긴 실거주자였기에 위장전입...
이날 오찬에는 공석인 법무부·문화부 장관을 제외한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16개 부처 장관 전원이 참석했다. 또 장관급으로 국무회의 참석 대상인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도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박수현 대변인이 배석했다.
이번 오찬은 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오찬에는 공석인 법무부·문화부 장관을 제외한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16개 부처 장관 전원이 참석했다. 또 장관급으로 국무회의 참석 대상인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도 함께했다. 이들은 새 국무위원이 임명될 때까지 문재인 정부에서 남게 된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박수현...
국무총리 인선도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 후보자로는 진영 의원과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이용섭·김효석 전 의원,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이낙연 전남지사, 정동채 전 문화부 장관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앞서 문 당선인은 비(非)영남 출신 인사 가운데 첫 총리 후보로 염두에 둔 인사가 있다며 ‘대통합·대탕평 총리론’을 언급한 바 있다.
화려한 스펙과 경력을 자랑하던 조윤선 전 문화부 장관은 장관 배지 대신 구치소 수용자 번호 배지를 달았다. 소설가인 이화여대 류철균 교수는 구치소로 향했다. 양심과 정의를 외면하고 권력과 지위, 자본을 탐한 최순실, 차은택, 김종덕, 김종, 김경숙, 이인성 등 많은 사람의 구속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한 神-도깨비’는 시청자, 특히...
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이다. 9일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국민의 당 이용주 의원이 18번 반복한 “블랙리스트가 존재합니까?”라는 질문의 답이다.
같은 날 미국과 한국에서 펼쳐진 눈길을 끈 두 모습이다. 메릴 스트립은 이민자, 장애인 등 소수자에 대해 차별적 태도를 보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고은 시인은 시상식에서 이탈리아 문화부 장관과 로마재단 이사장으로부터 상을 받고 기념연설과 시 낭송을 할 예정이다.
로마재단은 2006년부터 매년 ‘시의 초상(肖像)’이라는 국제 시 축제를 열고 2014년부터는 국제시인상을 제정해 축제 기간에 시상한다. 올해 시 축제는 다음 달 1∼4일 로마 아드리아노 신전과 피에트라 광장에서 열린다. 고은 시인은 아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에서 이른바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위증 혐의로 고발했다.
교문위는 조 장관이 2016년 국정감사에서 거짓 증언을 해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을 위반했다며 고발건을 의결했다.
앞서 조 장관은 교문위에서 블랙리스트에 대해 “존재하지 않는다”고...
- 기자 : 지금 특검수사에 이른바 세간에서 문화계 블랙리스트라는 게, 그로 인해서 전?현직 장차관들이 수사 대상에 올라와 있는데 그것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까?
△박 대통령 : 저는 전혀 모르는 일이에요. 보도를 보니까 굉장히 숫자가 많고 그런데 저는 전혀 그것은 알지 못하는 일입니다.
- 기자 : 유진룡 장관께서 언론 인터뷰에서 대통령한테 항의를...
특히 야당 의원들은 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을 겨냥해 “블랙리스트 작성에 참여하지 않았느냐”고 집중 질문했다.
민주당 김민기 의원은 “이번 논란으로 문화부가 완전히 쑥대밭이 됐다”며 “누구의 탓이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어 블랙리스트 추정 문건을 공개하면서 “언론사로부터 블랙리스트를 넘겨받았는데, 언론사는 문체부 직원에게 제보를 받았다고...
비선 실세 최순실과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 김종덕 전 문화부 장관, 김종 전 문화부 차관 등 박근혜 정부의 문화정책을 주도했던 사람들이 문화의 의미조차 모르면서 사익 추구에만 열을 올리며 문화를 죽이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을 뿐이다. 박근혜 정부의 문화는 국민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아닌 한 네티즌의 비판처럼 “국민과 기업에 삥 뜯기 아주 좋은 도구...
테메르 대통령이 측근인 제데우 비에이라 리마 정무장관이 사우바도르 시에서 건설하는 아파트의 고도제한을 풀도록 문화부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혐의에서다. 해당 지역은 역사문화유적지구로 지정돼 10층 이상 건물을 지을 수 없게 돼 있다. 마르셀로 칼레로 문화장관은 지난주 대통령의 압력 행사 사실을 폭로하고 사임했다.
탄핵안이 통과되는 데 필요한 의원 수를...
감액한 예산은 △국가이미지 통합사업 △위풍당당 코리아사업 △가상현실 콘텐츠 육성사업 △재외 한국문화원 사업 등 최순실·차은택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사업 예산 1748억5500만 원이다.
그러나 문화부 전체 예산은 2168억 원 증액했다. 관광진흥기금 등 2132억 원을 감액한 대신 국민체육진흥기금 등 4300억 원을 증액됐다.
이 과정에서 조윤선 문화부 장관은...
한국문화원 사업 등 최순실·차은택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사업 예산 1748억5500만 원을 삭감하는 등 2017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그러나 문화부 전체 예산은 2168억 원 증액했다. 관광진흥기금 등 2132억 원을 감액한 대신 국민체육진흥기금 등 4300억 원을 증액됐다.
이 과정에서 조윤선 문화부 장관은 “예산안 감액으로 정책사업 추진이 어려워졌다”고 유감을...
'비선 실세' 최순실(60) 씨와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47) 씨가 김종덕 전 문화부 장관과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인사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동아일보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차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2014년 외삼촌인 김상률(56) 숙명여대 교수를 대통령교육문화수석에, 홍익대 대학원 지도교수인 김종덕(59) 씨를...
지난해 11월 펠르랭 당시 문화부 장관이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네이버와 스타트업 지원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펠르랭 전 장관은 한국계 입양인 출신이다. 그는 “유럽 시장은 10년 전부터 성숙한 단계지만 미국과의 경쟁에 있어 다양한 이슈가 있었다”라며 “네이버와 비전이 같다는 것을 공감한 뒤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계 입양인 출신인 펠르랭 대표는 디지털경제부 장관, 문화부 장관 등 프랑스 정부 고위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프렌치테크’로 대표되는 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주도한 인물이다. 8월 공직에서 사임한 뒤 프랑스에 유럽 스타트업 투자를 지원하는 회사 설립 계획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현재 유럽은 디지털 단일 시장 전략을 통해 스타트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은 추천사를 통해 일본 사무라이들이 자신의 저택(屋敷) 앞에 작은 모래더미를 두어 위급한 일이 생길 때 칼을 빼어 모래더미를 쑤셔 녹을 벗기고 바로 출진했다면서 붓이 마르지 않고 펜이 녹슬지 않도록 글을 오래 써야 참다운 시대 정신을 갈고 닦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판과 애정이 적절히 섞인 시선으로 쓰여진 글들은 현대인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