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최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언급한 것처럼 메르스 3차 감염을 통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그 노력에 힘입어 더 이상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만일, (메르스) 첫 환자에 대한 접촉자들이 일부 누락되는 등 또 다른 문제를 양산한다면 국민은 더 이상 정부를 신뢰하지 않을 것이고, 이는 분명 메르스보다...
초기 방역체계 허술로‘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바이러스가 확산하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책임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메르스 감염 의심자가 중국으로 출국해 방역 체계에 구멍이 뚫렸다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1일 또 추가로 3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문 장관의 책임론은 보건당국이 전염병 확산에 대해 허술하게 대응했고...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과 백승주 국방부 차관이 1일 오전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메르스 및 탄저균 대책 긴급 당정협의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지금까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는 추가로 세 명이 더 늘어 총 18명으로 늘어났다. 노진환 기자 myfixer@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가운데) 등 정부측 관계자들이 1일 오전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메르스 및 탄저균 대책 긴급 당정협의에 참석해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지금까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는 추가로 세 명이 더 늘어 총 18명으로 늘어났다. 노진환 기자 myfixer@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메르스 환자는 지난 5월 20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이후 오늘 3명 (추가감염자를) 포함해 모두 18명의 환자를 확인했다”며 “이들은 모두 최초 환자를 발견한 특정 병원을 중심으로 접촉했던 2차 감염자”라고 말했다.
문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새누리당과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 등과 가진 메르스-탄저균...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백승주 국방부차관, 조태열 외교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메르스-탄저균 대책 마련을 위한 당정협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원 의장은 “장관이 말햇 듯 정부가 초기대응 제대로 못해서 메르스 감염이 확산되고 문제가 커지는 것이 아닌가 보여주고 있다”고도 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메르스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역시 24일 국립인천공항검역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최대잠복기를 고려할 때 2주간이 고비"라고 말한 바 있다.
2차 감염자 14명 모두 15~17일 A씨와 밀접접촉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확산세는 다음주 초부터 꺾일 가능성이 크다.
이 시기 밀접접촉해 메르스 바이러스가 옮았다면 17일 후 최대 잠복기 2주가 지난 31일이 잠복기의...
보건복지부와 감염 관련 7개 학회는 31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민관합동대책반을 구성하고 “조속히 메르스 유행을 종식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책반은 이날 공동성명서에서 “정부와 대한감염학회는 철저한 역학조사와 의료기관 내 강화된 감염관리를 통해 더 이상의 전파를 차단할 것”이라며 “메르스 노출자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31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3차 감염을 통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 국가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앞으로 1주일간이 메르스 확산이냐 진정이냐의 기로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장관은 “메르스의 전파력에 대한 판단과 최초...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메르스 확산 방지 브리핑에서 “메르스 민관 합동 대책반을 구성하고 민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역학 조사 과정을 면밀히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격리 조치자는 외부와의 접촉이 차단되고 의료진의 별도 관리를 통해 14일간 지속 관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