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씨에 따르면, 손창현 씨는 '뿌리'를 그대로 베낀 응모작을 통해 제16회 사계 김장생 문학상 신인상, 2020포천38문학상 대학부 최우수상, 제7회 경북일보 문학대전 가작, 제2회 글로리시니어 신춘문예 당선, 계간지 소설 미학 2021년 신년호 신인상을 받았다.
김민정 씨는 "'뿌리'는 2018년 백마문화상을 수상한 작품이었고, 온라인에 본문이 게시돼 문장을...
무단 도용자로 지목된 이 남성은 ‘뿌리’를 그대로 베낀 응모작을 통해 제16회 사계 김장생 문학상 신인상과 2020포천38문학상 대학부 최우수상, 제7회 경북일보 문학대전 가작, 제2회 글로리시니어 신춘문예 당선, 계간지 소설 미학 2021년 신년호 신인상을 받았다는 것이 김 씨의 주장이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남성이 소설뿐만 아니라 신문 칼럼과 인터넷...
수상한 작품이라는 건 구글링만 해 보아도 전문이 나온다”라고 문학상 측의 안일한 운영 방식을 꼬집기도 했다.
한편 ‘뿌리’를 도용한 남성은 ‘제 16회 사계 김장생 문학상’ 신인상, ‘2020포천38문학상’ 대학부 최우수상, ‘제7회 경북일보 문학대전’ 가작, ‘제2회 글로리시니어 신춘문예’ 당선, 계간지 ‘소설 미학’ 2021년 신년호 신인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최경심 씨의 ‘얼룩말 나비와 아버지’(시 부문)와 조현숙 씨의 ‘항아리의 힘’(수필 부문), 주미선 씨의 ‘또또’(아동문학 부문)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 수상자 김혜영 씨는 “동서문학상에서 대상이라는 영광스런 큰 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수상은 목적이 아닌 과정이라 생각하고 이를 계기로 앞으로 작품활동에 더욱 매진해...
송윤주 시인은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면서 시집 '새벽을 깨우는 언어'를 통해 한국 문단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자리매김을 하고 있고, 윤동주 별 문학상, 황금찬 문학 대상, 풀잎 문학상,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 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또한 동인지 '봄의 손짓', '월간문학'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자가 소개하는 52권의 책은 태고의 고전인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부터 시작해 19세기와 20세기를 아우르는 명작들과 SF 소설, 최근 부커 상 수상작인 '밀크맨'과 노벨 문학상 수상작 '방랑자들'에 이른다. 문학 외에도 '엘러건트 유니버스' '수학의 확실성' 같은 과학책과 '논어' '아라비안나이트' 등의 일견 하드한 책들이 지닌 의외의 유용함과 아름다움도 깨닫게 된다....
김행숙 시인은 "2020년에 상 받은 걸 기억할 것 같다"며 "마스크를 쓰고 다른 방식으로 만나니 올해 일어난 일은 굉장히 강렬하게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학상은 '이미 쓴 시'에 주어지는 것이지만, '아직 쓰지 않은 시'를 물어보는 것 같았다"며 "시적 순간들에 한층 깊어지고, 시의 현재에 최대한 성실하고 싶다"고...
한국문학번역원은 "한 해에 같은 작품이 2개 이상의 상을 수상한 것은 미국 문학번역가협회 문학상 시상 이래 최초"이라고 전했다.
'히스테리아'는 2014년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된 시집이다.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제이크 레빈·서소은·최혜지가 공동 번역했다.
전미번역상은 미국 문학번역가협회에서 해마다 시상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경제학상을 끝으로 전 부문 수상을 마친 이번 노벨상은 물리학상에 앤드리아 게즈, 문학상에 루이즈 글릭, 화학상에 샤르팡티에ㆍ다우드나 등 여성 수상자가 선전한 해로 평가받는다. 특히 화학상의 경우 처음으로 여성 듀오 수상자가 탄생한 해로 기록됐다.
경제학상에서 여성 수상이 불발되면서 2009년 이후 첫 5명 수상 기록은 다음으로 미뤘다. 한편, 이번 시상은...
생리의학상은 카롤린스카의학연구소가, 문학상은 스웨덴 한림원이, 평화상은 노르웨이노벨위원회가 선정한다. 나머지 물리학상과 화학상, 경제학상은 스웨덴 왕립아카데미에서 수상자를 뽑는다.
또 다른 특징은 바로 경제학상의 기원이다. 노벨 경제학상은 노벨의 유언으로 노벨상이 제정된 1895년에서 75년 가까이 지난 1969년에 만들어졌다. 노벨이 생전...
문학상 선정하는 스웨덴 학술원, 종신직에 비밀투표 ‘남성 중심 문화’ 비판 나오는 등 가장 논란 많아 소수 위원만 노벨상 수상자 선정 권한 지적도
매년 가을이면 노벨상 수상자와 수상 이유에 전 세계의 높은 관심이 몰린다. 하지만 정작 수상자를 선정하는 노벨위원회와 한림원은 상대적으로 베일에 가려져 있다. 비밀투표와 소수 구성원, 끊이지 않는 논란 등...
현재까지 흑인 수상자는 평화상 부문에서 12명, 문학상 3명, 경제학상 1명이 전부다. 생리의학상, 물리학상, 화학상 등 과학 부문에서는 120년 역사상 지금껏 단 한 명의 수상자도 탄생하지 못했다.
여성도 노벨상서 소외
여성도 그동안 노벨상에서 소외된 집단이었다. 역대 노벨상 수상자 중에서 여성은 57명으로 전체의 6%에 그쳤다. 다행히도 올해에는 상황이...
수상자 9명 중 앤드리아 게즈(물리학상), 에마뉘엘 샤르팡티에·제니퍼 다우드나(화학상), 루이즈 글릭(문학상) 등 4명이 여성이었다.
화학상의 경우 여성 과학자 2명이 함께 수상했다. 화학상에서 여성 두 명이 공동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물리학상을 받은 게즈의 경우 이 부문에서 여성으로서 네 번째로 수상했다.
첫 여성 노벨상 수상자는 1903년 상을...
미국 시인 루이즈 글릭(77세)이 2020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스웨덴 한림원은 8일 올해 노벨 문학상에 미국 시인 루이즈 글릭을 선정했다.
한림원은 "글릭은 꾸밈없는 아름다움을 갖춘 확고한 시적 표현으로 개인의 존재를 보편적으로 나타냈다"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의 시는 명징함으로 특징을 지을 수 있다"라며...
앞서 발표된 생리의학상은 미국인 하비 J. 올터와 찰스 M. 라이스, 영국 출신 과학자 마이클 호턴이, 물리학상은 블랙홀의 신비를 이해하는데 획기적인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인 로저 펜로즈와 독일 라인하르트 겐첼, 미국인 앤드리아 게즈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8일에는 문학상, 9일에는 평화상이 각각 발표되며, 경제학상은 12일에 발표된다.
여성이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것은 역대 4번째다.
노벨상 수상자는 상금 900만 크로나(약 10억9000만 원)를 받게 된다. 공동 수상일 경우 이를 균등하게 나눈다.
올해 노벨상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전날 생리의학상, 이날 물리학상에 이어 7일 화학상, 8일 문학상, 9일 평화상, 12일 경제학상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노벨위원회는 이날부터 12일까지 120회 생리의학상, 물리학상, 화학상, 문학상, 평화상, 경제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한다. 노벨상은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스웨덴의 화학자 알프레드 베르나르도 노벨의 유언에 따라 1901년부터 인류에 크게 공헌한 사람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불린다. 한국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0년...
이어 8일 문학상, 9일 평화상, 12일 경제학상 순으로 수상자가 발표된다.
올해 한국에서는 화학상에 가장 관심이 높다. 서울대 석좌교수이자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입자 연구단 단장인 현택환 단장이 예상 수상자 명단에 올라 있기 때문이다.
그는 모운지 바웬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크리스토퍼 머레이 펜실베이니아대 교수와 함께 물리학, 생물학, 의학...
박준면의 남편 정진영 작가는 2011년 장편소설 ‘도화촌기행’으로 제3회 조선일보 판타지 문학상을 수상하며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지난해 ‘침묵주의보’로 제2회 백호임제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침묵주의보’는 최근 드라마화가 결정되어 ‘허쉬’라는 이름으로 촬영에 돌입했다. 주연은 배우 황정민, 임윤아로 신문사를 배경으로 한 기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