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 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로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국인 작가 한강이 소설 ‘채식주의자’로 올해의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자가 됐다고 16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맨부커상은 1969년 영국 부커가 제정한 문학상으로 영국과 호주 등 영연방 국가 작가에게 주는 상과 영연방 이외 지역 작가와...
소설가 한강(46)이 한국인 최초로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맨부커상을 수상했다.
맨부커상선정위원회는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빅토리아앤알버트 박물관에서 열린 공식 만찬 겸 시상식에서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2016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콩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소설가 한강(46)이 한국인 최초로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맨부커상'을 수상했다.
맨부커상선정위원회는 16일 오후 7시(현지시간) 영국 런던 빅토리아앤알버트 박물관에서 열린 공식 만찬 겸 시상식에서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2016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이 책을 번역해 해외에 처음 소개한 영국인 번역가 데버러 스미스(29)도...
김막동, 김점순, 도귀례, 박점례, 안기임, 양양금, 윤금순, 조남순, 최영자 할머니 9명은 늦게 배운 한글로 시를 써 지난 1월 지역 문학상을 수상했다. 책은 할머니들의 시 124편을 묶어냈다. ‘시집살이 詩집살이’라는 제목은 할머니들이 며느리로서 살아온 ‘시집살이’와 뒤늦게 한글을 배우고 시작한 ‘詩집살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중의적으로 담았다. 곡성의 아홉...
소설가 한강(46)이 ‘세계 3대 문학상’으로 불리는 맨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이다.
14일 맨부커상 선정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한강을 포함한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 6인을 발표했다.
최종 후보 6인에는 한강 외에 터키의 노벨상 수상자 오르한 파묵, 중국의 옌렌커, 앙골라의 호세 에두아르도 아구아루사, 이탈리아의...
진은영 시인은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문학과지성사)을 통해 그 때마다 깊은 위로가 되었던 언어를 담아냈다.
‘구관조 씻기기’(민음사)는 최근 ‘희지의 세계’로 사랑받고 있는 황인찬 시인의 시집이다. 그는 이 시집으로 제31회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했다. 이 시집은 어떤 경험을 읽고 안도하게 되는 은밀한 기분을 선사한다. 김성광 MD는 “마지막 시를 읽는...
AI가 쓴 소설이 문학상 1차 심사를 통과했다는 비보가 며칠 전에 일본에서 날아온 것이다. 내막을 살펴보니 온전히 AI가 쓴 소설은 아니었다. 주제, 이야기 구성, 등장인물 등을 인간이 정해주면 그걸 기반으로 AI가 집필하는 방식이었다. 궁금한 마음에 해당 작품 전문의 번역본을 읽어봤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인간의 힘을 빌렸다고 하나 미리 귀띔해주지 않으면 AI가 쓴...
또 신경숙은 이 작품으로 한국 작가 최초로 2011년 ‘맨 아시아 문학상’을 받았다. 당시 책의 인기에 힘입어 수차례 연극 무대에 올랐고, 뮤지컬로 이어졌으며, 여러 영화의 모티브가 됐다.
교보문고 김현정 베스트셀러 담당은 “‘엄마를 부탁해’는 2008년 당시 금융위기가 오면서 1997년 김정현의 ‘아버지’와 비교되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IMF 때는 아버지...
고영(50) 시인이 제18회 ‘천상병시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천상병시인기념사업회와 천상병시상운영위원회는 “최근 심의를 통해 고영 시인의 시집 ‘딸꾹질의 사이학(2015ㆍ실천문학사)’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며 “상처와 성찰의 서정시학을 보여주는 시집으로 시인은 서정시 정신을 적절한 언어와 빼어난 은유적 사유의 방식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이어 1962년 시집 ‘미스터리를 찾아서’로 ‘프레미오 비아레지오 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1962년 로마에서 촬영한 데뷔작 ‘죽음의 신’으로 장래가 촉망되는 감독으로 인정받았으나 흥행에는 실패했다. 1964년 ‘혁명전야’로 칸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거듭된 흥행 실패로 제작비를 확보하지 못하자 그는 시나리오를 쓰며 연명해야 했다. 그러던 중...
5월 16일 열리는 공식 만찬 자리에서 발표되며, 수상자와 번역가에게는 공동으로 상금 5만 파운드(약 8600만원)가 수여된다.
맨부커상은 1969년 영국의 부커사가 제정한 문학상이다. 영국 등 영연방 국가 작가에게 수여되는 맨부커상과 비(非)영연방 작가와 번역가에게 수여되는 맨부커상 인터내셔널로 나뉜다. 한강은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후보에 올랐다.
1970년에는 어린이들을 나치 정권으로 끌어들이는 남자에 관한 소설 ‘마왕’으로 프랑스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공쿠르상을 받았다. 2004년에는 귄터 그라스, 아서 밀러 등과 함께 남아프리카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에이즈 퇴치를 위한 단편소설 프로젝트 ‘내 인생, 단 하나뿐인 이야기’에 참여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황금...
네티즌은 “기껏해야 20대 초중반 학생들이 무슨 경험을 했다고 소설까지 쓰게 하나”, “‘자소설’ 쓰다 한국에서 노벨문학상 나오겠다”, “이제는 알바도 자소서 써 오라고 하더라”, “가장 어이없는 게 ‘왜 이 회사여야 하나’를 잘 쓰라는 것”, “스펙으로 걸러라. 글짓기 실력으로 서류 합격 여부를 판단하는 게 말이 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문예 분야 역시 국내외 문학상 수상자여야 한다. 배점은 연차별로(1년 이상 1점, 2년이상 2점 등 최대 5점) 적용되며 보육 재능기부자는 기관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마을활동가 역시 따복공동체의 추천이 필요하다.
이번 특별공급을 통해 입주한 재능기부자들은 해당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 마을공동체를 정착·활성화 시키는데 참여하게 된다....
박준면은 결혼식 대신 혼인신고만을 하며 소박한 웨딩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박준면의 남편으로 알려진 정진영 기자는 2011년 장편소설 '도화촌기행'으로 제3회 조선일보 판타지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앨범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로도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잘못은 잘못한 이에게 당당하게 따져 묻고, 내 삶을 망가뜨리는 것에는 과감하게 맞서는 것에 대한 행동 지침서”라고 강조했다.
영풍문고는 노벨 문학상을 받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를 비롯해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이석원 저), ‘야단법석’(법륜 저), ‘내 옆에 있는 사람’(이병률 저)을 추천 목록에 포함했다.
박상민은 "전직 의사인 아버지는 노상 문학상을 받은 수필가다. 테너를 맡아 성악가로도 활동했다. 형님들도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의사가 됐다. 수석, 차석을 나란히 차지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가장 듣기 싫었던 말은 '형은 안 그런데 너는 왜 그러냐'는 말이었다. 그 말이 정말 싫었다"며 "그래서 더 반항했던 것 같다....
올해부터는 △삼성특별상- 리더스 초이스 △해외문학 부문이 추가로 신설되며 문학상 규모가 확대됐다.
올해 톨스토이 문학상에서 21세기 부문은 러시아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 카잔 출신의 여성작가 구젤 야히나 ‘줄레이하 눈을 뜨다’라는 작품으로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이 레프 톨스토이의 영적인 탐구심에 기초한 삶의 태도와 정신적 가치 등을 가장...
스웨덴 한림원 노벨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벨라루스의 여성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67)를 2015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알렉시예비치는 14번째 여성 노벨 문학상 수상자다.
노벨위원회는 “우리 시대의 고통과 용기를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작품을 써왔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스웨덴 한림원의 사라 마리아 다니어스 부원장은...
스웨덴 한림원 노벨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벨라루스의 여성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67)를 2015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알렉시예비치는 14번째 여성 노벨 문학상 수상자다.
노벨위원회는 “우리 시대의 고통과 용기를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작품을 써왔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알렉시예비치는 1948년 5월 우크라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