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의원은 또 “문정인 무슬림인지 반미 생각을 가진 사람이 특보라니”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도 보냈다.
김정재 의원은 논란에 대해 공식 해명은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같은 자리에 참석한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내용도 포착됐다.
민경욱 의원은 이날 자유한국당 지지자로 추측되는 사람으로부터 “자유한국당이 이럴 때가...
이 같은 발언은 최근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의 워싱턴 발언 논란에 미국 일각에서 문 대통령이 ‘조건 없는 대북대화’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더불어 문 대통령은 “우선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동결시키게 하고 2단계로 북한의 완전한 핵 폐기를 이루어야 한다는 단계적인 접근방법의 필요성이 미국에서도 많이 제기되고 있다”며...
문정인 외교통일안보 대통령 특보는 21일 북핵 동결과 한미 연합훈련 축소 등 방미 기간 한 발언이 논란을 빚은 데 대해 “학자로서 얘기했을 뿐 이게 큰 문제가 되나”라고 말했다.
연세대 특임교수인 문 특보는 이날 오전 4시께 방미를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기자들과 만나 “학술회의에 가서 얘기한 걸 갖고 왜 이러냐”며 이같이 밝혔다.
문 특보는 또...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의 ‘방미(訪美) 발언’이 연일 화제다. 문 특보는 북한이 핵·미사일 활동을 중단하면 미국의 한반도 전략자산과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축소할 수 있다고 말해 정치권에서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일단 청와대는 선을 그었고, 야당은 즉각 경질을 촉구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인사청문회 정국에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대통령특보의 최근 발언에 “외교ㆍ안보에는 실험이 있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황 전 총리는 “한ㆍ미 동맹, 굳건히 지켜져야 한다”며 “최근 대통령특보 한 분이 한‧미 동맹을 훼손할 수 있는 매우 부적절한 발언을 하고 있다”고 문 특보 발언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문 특보는 최근...
청와대는 19일 ‘북한이 핵ㆍ미사일 활동을 중단하면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와 한미연합훈련을 축소할 수 있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고 있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에게 “한미 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뜻을 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방미 중인 문 특보에게 오늘 연락을 드렸다”며...
편에 설지, 반대의 편에 설지 진중하게, 야3당이 어디까지나 국민의 눈높이, 국민의 기준에서 판단하고 협조해줄 것은 간곡히 요청한다”고 했다.
방미중인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의 ‘북핵동결’ 발언에 대해서는 “아무나 하지 않는 말을 용기 있게 했다고 해서 문제의 본질을 외면한 채 국내 언론이 호들갑스럽게 떠드는 것은 국익을 해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5·24 조치 해제,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등을 주장했던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는 전날 미국 워싱턴에서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남북 정상회담은) 현재의 난국을 극복할 방법”이라며 “정상회담은 꼭 해야 하는 당위적 사안”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이 강화됐으니 교류를 끊고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은 파국적인...
문 대통령은 통일외교안보특보에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과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를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두 특보가) 비상임이지만 국제사회에서 이미 능력과 권위를 인정받았다”며 “(두 분이) 참여함에 따라 산적한 외교·안보 현안의 실마리가 풀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두 분은 새 정부의 통일·외교·안보 정책 기조와 방향을 저와...
FTA(자유무역협정) 등 안보와 외교, 경제가 하나로 묶여있는 상황을 돌파해나갈 적임자로 정의용 안보실장을 내정한 것 역시 최고의 적임자 인사"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마지막으로 대통령 통일외교 안보 특보로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과 문정인 연세대학교 교수를 임명, 역시 자타가 공인하는 해당 분야의 실력자를 인사했다"고 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통일외교안보특보에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과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를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비상임이지만 국제사회에서 이미 능력과 권위를 인정받은 두 분이 참여함에 따라 산적한 외교·안보 현안의 실마리가 풀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두 분은 새 정부의 통일·외교...
문 대통령은 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홍석현·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 등 경제와 외교·안보 분야 새 정부 내각과 청와대 참모진 인사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김 경제부총리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 “기획예산처와 기재부의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경제에 대한 거시적 통찰력과 조정능력이 검증된 유능한 경제관료란 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