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하는 등 야권에 대한 공세도 계속 이어갔다.
2일 세종시를 첫 공식 방문한 한 위원장은 “세종에 와 보니 계획된 도시면서 아름다운 도시이며 발전할 일만 남았고 미국에 가보면, 워싱턴DC가 이렇다”며 “국회가 완전히 이전되면 정말 그냥 허울뿐인 워싱턴 DC가 아니라 진짜 대한민국의 워싱턴 DC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 여기...
문재인 전 대통령이 2일에도 울산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후보 응원에 나섰다. 전날 격전지인 ‘낙동강벨트’ 부산 사상 지역구 등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를 만나 응원한 데 이어 이틀 연속 공개적으로 후보 지원 행보에 나섰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쯤 울산 동구 보성학교 전시관에 김정숙 여사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이곳에서 동구 지역 출마자인 김태선...
문재인 전 대통령은 1일 "칠십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양산갑 후보와 함께 경남 양산 물금읍 벚꽃길을 찾은 뒤 "지금 정부가 너무 못한다. 정말 무지하고, 무능하고, 무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에 꼭 우리 민주당 또...
문재인 전 대통령이 1일 부산 사상구를 깜짝 방문해, 4·10 총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후보를 격려했다.
배 후보 측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쯤 부산 사상구 괘법동에 위치한 낙동강 벚꽃길에 아내 김정숙 여사와 함께 배 후보 격려 방문을 했다.
파란색 상의와 청바지 차림의 문 전 대통령은 배 후보와 함께 벚꽃길을 걸으며 유권자들을 만났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당시 통신비 20% 인하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초 단위 요금제 도입 등을 약속했다. 이 전 대통령 당선 직후인 2008년 1월 통신비 관련 보도는 292건으로 당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후 언론의 통신비 관련 보도는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2009년 9월 ‘1초 과금제’ 도입 등으로 관련 보도가 232건으로 늘어났다. 이 전 대통령은 임기 내내 초 단위...
이종섭 전 주호주 대사 논란, 의정 갈등 등으로 선거 판세가 불리하게 흘러가자 “반성한다”, “한 번만 기회를 달라”며 호소에 나선 것이다. 나아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사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성남 분당과 용인 유세에서 “여러분이 국민의힘과 정부에 부족한 게 있다고 할 것 같다. 저도 인정한다. 저도 바꾸고 싶다”고...
그는 이날 오전에는 경남 거제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군부독재에 용기 있게 맞섰던 김영삼 전 대통령의 용기와 결기가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김영삼 전 대통령께서 단숨에 하나회를 척결하고 전격적으로 금융실명제를 처리하셨다. 이 두 가지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용기와 결단이 없었으면 못 했을 것”이라며 “20대부터...
윤 의원은 노무현 정부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을 지냈으며 문재인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을 함께 한 보좌관 출신이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장을 맡아 두 차례 남북 정상회담을 준비했다. 남북 관계 최전선에서 실무를 담당한 대북 특사이자 문 전 대통령 최측근으로 불린다.
윤 의원에 맞서는 태 의원은 북한 고위 외교관(주영국...
윤 대통령이 아끼는 검사 후배가 있다는데 거기도 예상과 전혀 다르게 경찰 출신 이상식 후보가 압도하고 있다”며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출신인 국민의힘 이원모 후보를 겨냥했다.
이 대표는 또한 “부산 사상은 정말로 초접전 중이다. 여기서 이기는 것은 정말 의미가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선거구”라면서 “민주 진영 전체의 문제, 민주당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 변호사는 입장을 내고 “모두 사임할 것”이라며 “전관예우의 사전적 의미는 판사나 검사로 재직한 사람이 변호사로 개업하면서 맡은 사건에 대해 법원과 검찰이 유리하게 결정하는 법조계의 관행적 특혜이지만,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 정책보좌관에 이어 검사장으로 승진하며 윤석열 전 총장과 척을 진 제가 현실적으로 윤석열 정권에서...
최 후보는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농어업비서관을 역임했고 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후보는 9급 공무원 출신으로 양평군 서종면 면서기부터 시작해 양평군수(민선 4·5·6대)와 21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21대 국회 임기 중 캠프 회계담당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확정되면서 의원직을 상실한 후 재차 공천을 받았다.
이날 선거 유세...
전날 경남 거제에서 민주당 후보 지원에 나선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해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배제) 되면서 갈등을 빚었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도 개인 자격으로 선거 지원에 나섰다.
문 전 대통령은 전날 전직 대통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파란 점퍼를 입고 자신의 고향인 경남 거제를 찾아 변광용 민주당 후보를 격려했다. 그는...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 대북특사를 지낸 인물로 직전 총선에서 박영선 전 의원이 불출마한 구로을에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
태 후보는 오전 7시부터 유세차를 타고 대림역 도로변을 시작으로 신도림·구로·구일역 일대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일부 주민들은 태 후보가 지나갈 때 손가락으로 숫자 2를 만들며 호응하기도 했다. 태 후보는 "지난 20년 동안...
하남갑 주민들은 직전 총선에서 민주당을, 2년 전 대선에선 윤 대통령의 손을 들어줬다. 분구 전 하남 현역은 민주당 소속(최종윤 의원)이다.
이 후보는 오후 1시께 하남시청역 인근에 마련한 캠프에서 하남 자원봉사단체협의회·학부모협의회 등 지역 주민 간담회 등을 이어가며 각종 민원을 청취했다. 이 후보는 '지역 생활체육 여건을 개선해달라'는 한...
임 전 실장은 같은 날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까지 이어가 사실상 정치 행보 몸풀기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27일 전 후보 측에 따르면 전 후보는 28일 오전 성동구 왕십리역에서 출정식을 열고, 이 자리에는 이 대표와 임 전 실장이 모두 참석한다.
두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이는 건 임 전 실장이 지난달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중성동갑 배제를 당한 이후 처음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29일 배재정 민주당 부산 사상 후보의 지역 일정에 동행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지원사격에 나선다. 문 전 대통령은 19대 총선에서 해당 지역구 의원을 지냈고, 20대 총선에선 배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은 바 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26일 대구 달성 사저에서 한동훈 위원장을 만나 단합을 당부했다. 대구 달성갑에는 박 전 대통령의 측근 유영하...
청와대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랜 친구로 알려진 송 전 시장의 울산시장 당선 위해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해 ‘청와대 하명수사’로도 불려온 사건이다.
이 과정에 개입한 송 전 시장과 황 의원이 지난 2020년 1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됐고, 2023년 11월 열린 1심 선고에서 나란히 징역 3년의 유죄를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는 “송 전 시장이 한...
고덕동에 거주하는 최 모 씨(46)는 “저는 문재인대통령을 지지했던 사람이다. 그런데 이번엔 진 의원을 뽑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5호선 직결화 사업이라든지 교통 정책과 관련해 (지역민들이) 진 의원에게 여러 번 요구를 했었다. 이 지역이 교통이 굉장히 불편한데 진 의원은 정책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정당 내 역할에만 신경을 쓰는 것 같다”고...
현직 시절 문재인 전 대통령은 중국 환심을 사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2017년 베이징대 연설에서 “높은 산봉우리가 주변의 산봉우리와 어울리면서 더 높아진다”고 발언한 것이 대표적이다. 그러면서 “(한국은) 작은 나라지만 책임 있는 중견 국가로서 그 꿈(중국몽)을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중국이라는 이름의 ‘대국’ 앞에 납작 엎드린 것이다.
같은 해 대통령의...
기존 북‧강서갑은 15대 총선부터 5번 연속 보수계열 후보가 당선된 보수진영 텃밭이었으나, 청와대 제2부속실장으로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을 보좌한 전 의원이 출마해 승리하면서 판세가 바뀌었다. 부산진갑 5선 의원이자 부산시장 출신인 서 의원이 탈환을 노리는 지역구다.
경남 김해을에서는 지역 현역인 민주당 김정호 의원(재선)과 험지에 도전장을 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