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마지막 날인 9일 문재인 대통령의 개괄적인 일정이 공개됐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5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9일 문 대통령의 퇴근길에 관해 "오후 6시가 되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대통령께서 관저에서 여사님을 모시고, 청와대 정문 쪽으로 게이트 열고 걸어서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탁 비서관은 이날 오후에는 KBS...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내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했다. 본인이 당선되면 멈춘 원전을 재가동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원전까지 건설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일명 '원전 육성' 정책이다.
윤 당선인의 주장은 이렇다. 대한민국 원전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인데도 문재인 정부가 잘 모르고 완전히 무시했다는 것이다.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박상기, 조국, 추미애 전 장관에 이은 문재인 정부 4번째 법무부 수장이었다. 판사 출신으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는 사법연수원 23기 동기다.
법조계는 그를 '현장을 가까이하는 장관'으로 평가한다. 취임 직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를 찾았고, 외국인보호소, 소년보호시설,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100회 이상 현장...
원자력 산업 강화, 공급 위주의 부동산 정책, 재정 건전성 유지 등 ‘반 문재인 정부 정책’만 두드러졌다.
용산 집무실 이전 논란
인수위는 오히려 갈등의 중심지였다. ‘용산 집무실 이전’ 논란이 대표적이다. 윤석열 당선인은 후보 시절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 청사로 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당선 이후 대통령 경호 등을 이유로 광화문이...
문재인 정부는 새만금을 공공주도 매립 선도사업으로 변경해 개발에 속도를 냈고, 기본계획(MP)이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전환되면서 주요 핵심 기반시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역시 새만금 개발을 약속하면서 분위기는 한껏 더 달아오르고 있다.
이성해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세계최대 규모의 간척 사업지인 새만금에 국제...
앞서 윤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중소기업 경영진 등을 만나며 업종별 차등 적용을 줄곧 강조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도 인사청문회에서 "법에도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차등 적용할 수 있는 근거가 있다"며 긍정적인 뜻을 밝혔다.
문재인 정부 들어 최저임금이 많이 올랐다는 지적에 관해서도 반대의 뜻을 밝혔다. 김성원...
대통령 당선인과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이 후보자는 과거 본인의 지론대로 최저임금의 업종·지역별 차등 적용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상승에 관해서도 "평균적으로 많이 오르지 않았다"고 긍정적인 뜻을 비쳤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이날 질의에선...
두 후보자는 물론 윤 당선인이 다른 장관 임명을 모두 밀어붙이더라도 민주당의 비판은 힘을 얻기 쉽지 않다. 문재인 정부가 임기 동안 임명을 강행한 장관급 인사가 34명으로 역대 최대라 명분을 확보하기 어렵다.
더구나 민주당은 한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회에서 ‘부적격’ 판정을 내려 다수 의석을 활용해 임명동의안을 낙마시킬지 고민하고 있는데, 그럴 경우...
“윤 당선인 지방 방문 선거개입 주장...좀스럽고 민망”“이재명 재보궐 출마한다면 분당갑에 출마해야”“인수위 국정과제 일부 후퇴...국민께 반성하고 이해 구해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4일 “민주당이 연일 윤 당선인의 지방 방문 일정에 대해 ‘선거개입’이라는 엄청난 소리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며 “좀스럽고 민망하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정시확대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주요 교육공약이었다.
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는 '창의적 교육으로 미래 인재를 키워내겠다'를 목표로 이 같은 교육 분야 국정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문재인 정부가 추진했던 고교학점제는 점검하되 보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개별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윤석열 정부를 위해서라도 국민께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예방백신을 놓아주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송 후보는 “(윤 당선인 아내) 김건희씨가 외교부 장관 공관에서 한 행태라든지 (윤 당선인이) 당선되자마자 ‘쩍벌남’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벌써부터 ‘건방기’가 보인다”라며 “국민께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균형을 잡아주실 것”이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이자 문재인 정권 정책을 뒤집는 탈원전 정책 폐기 등은 물론 그동안 관심사였던 1기 신도시 재정비 등은 포함됐다. 다만, 윤 당선인이 꾸준히 강조했던 여성가족부 폐지안은 제외됐으며 종합부동산세 등은 당장 폐지 보단 개편으로 선회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실에서 "새 정부의 국정 비전을...
이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새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110개 국정과제를 발표한다.
인수위는 이날 윤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국정과제 최종안을 보고하고,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을 찾아 대국민 발표를 할 예정이다.
국정과제에 원전 관련 산업이 담길 것으로 보여 이에 따라...
그러다 문재인 정권 임기가 시작된 2017년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헬조선’이 하루아침에 180도 바뀌어 국가와 히로뽕(philopon)의 합성어 ‘국뽕’ 신드롬이 일었다.
‘국뽕’은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돋보인 일을 했을 때 또는 역사, 군사,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에 대한 자부심을 높여 부르는 말로 사용된다. ‘국뽕’ 신드롬에 정치권도 방역부터...
문재인 대통령 "용산 집무실 이전 추진 과정 의문"청와대이전TF "문 대통령, 과거 국민께 했던 약속 스스로 부정""남은 임기 동안 국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는 29일 문재인 대통령의 용산 집무실 이전 바판에 대해 "독재와 권위주의 권력의 마지막 대통령으로서 남은 임기...
‘유퀴즈’는 윤 당선인의 출연 사실이 알려지면서 프로그램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비판 여론의 포화를 맞았다. 방송 이후에도 과거 문재인 대통령과 김부겸 국무총리, 이재명 전 경기자사의 출연 요청은 거절했다는 정치권 주장으로 후폭풍에 휩싸였다.
급기야 ‘국민MC’로 불려온 유재석에게까지 비난의 화살이 날아들었다. 쏟아지는 악플에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는...
윤석열 당선인, 11일부터 전국 주요 도시 방문더불어민주당 "당선사례를 빙자한 지역 투어는 명백한 선거 개입"신용현 대변인 "국정과제 보고하는 만큼 문제 없어"원일희 수석부대변인 "문재인 대통령 선거 앞두고 지역 방문 많이 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는 29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지역 방문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이 열흘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시장은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국내 증시 지수가 얼마나 오를지 주목하고 있다. 일관된 패턴은 아니지만 통상 대선 후 증시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곤 했기 때문이다. 대통령 취임 후 나타나는 허니문 효과가 얼마나 강력하게 나타날지가 관건이다.
역대 대통령 ‘취임 첫해’ 코스피...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국민청원’의 마지막 답변자로 나서 영상 답변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반대', '윤석열 당선인 집무실 이전 반대', '제주 영리병원 국유화' 등7개 청원에 대해 직접 답변했다.
첫 번째로 문 대통령은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반대’청원에 대해 답변했다. 문 대통령은 “청원인은 정치부패범죄에 대한 관용 없는...
이에 히라이 논설위원은 “윤 당선인이 파견한 대표단에 일본 정부와 미디어도 큰 기대를 갖고 있는 것이 이상하다”며 “좌파인 문재인 정권이 끝나고 보수 정권이 됐기 때문에 한일관계가 개선된다고 생각하는가. 당신들 모두 괜찮은 것이냐”고 비꼬았다.
그는 “한국대표단은 일본의 외무상, 방위상, 총리와 회담했지만 ‘미래지향적으로 관계를 발전시키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