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청와대 ‘정윤회 문건’ 유출로 불거진 비선실세 논란을 언급하며 정윤회 씨와 청와대 안봉근·이재만·정호성 비서관 등 이른바 ‘문고리 권력 3인방’의 관계, 또 비선 라인과 김기춘 비서실장 간 권력다툼설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운영위 가동을 촉구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온 국민이 의혹을 갖는 정윤회 게이트, 비선실세의 농단 등에 대해...
해당 문건에는 ‘문고리 권력 3인방’, ‘십상시’ 같은 자극적인 표현들이 담겼다고 한다. 정씨가 박근혜 대통령 핵심 측근 비서관 3명을 포함한 실무보좌그룹 10명을 지칭하는 이른바 십상시와 정기적으로 만나 국정운영 및 청와대 내부상황을 체크하고 의견를 제시했다는 것이다.
찌라시가 뉴스와 다른 점은 사실 검증 여부다. 찌라시란 실체를 증명할 수도 없고 증명할...
국정개입 문건 의혹의 주인공인 정윤회씨가 지난 4월과 최근의 파문 이후에도 청와대 ‘핵심비서 3인방’과 전화통화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실장이었던 정 씨는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측이 작성한 청와대 문건에서 3인방을 비롯해 ‘십상시’라 불린 청와대 내 주요 참모진들과 만나 국정에 개입한 것이다.
정 씨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3일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청와대 문건으로 불거진 비선실세간 권력 암투설과 관련,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른바 ‘문고리 권력 3인방’으로 불리는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의 동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청와대...
청와대는 2일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 파문과 관련, 정씨가 청와대 ‘문고리 권력’으로 거론되는 이재만 총무비서관과 지난 4월 연락했다는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조 전 비서관을 향해 “바깥에서 일방적 주장을 펼칠 게 아니라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요구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윤회씨가 청와대 ‘문고리 권력’ 3인방을 비롯한 10명과 회동해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을 끌어내리려 했다는 문건을 둘러싸고 지금 정치권은 난리가 났다. 당사자들은 펄쩍 뛰고 있고, 청와대 역시 이 문건은 시중에 나도는 찌라시를 모은 것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 문건을 보도한 세계일보를 고소했다.
그런데 이 문제가 복잡하다 보니 좀...
청와대는 2일 청와대 내부문건 유출로 불거진 비선실세 논란과 관련, 정윤회씨와 이른바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이재만 총무비서관이 지난 4월 연락한 사실이 있다는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언론 인터뷰에 대해 “검찰수사를 앞둔 본인들의 갖가지 주장들”이라고 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재만 총무비서관의 해명이 있었는가”...
지난 4월 사퇴한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이른바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정윤회씨와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2003년인가, 2004년 정씨를 마지막으로 만났다”는 이 비서관의 국회 운영위원회에서의 진술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조 전 비서관은 2일자로 보도된 조선일보와의...
한정애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국회 브리핑에서 "정윤회 씨와 '문고리 권력' 3인방 등 이른바 십상시들의 국정개입 농단에 대해 박 대통령은 내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분명한 입장과 엄정한 처벌 대책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박 대통령이 내일 이 문제 언급을 회피한다면 숨은 실세가 존재하고, 그 중심에 정씨가 있고...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박 대통령은 정 씨와 '문고리 권력' 3인방 등 '십상시'의 국정개입 농단에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며 "내일(1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엄중한 처벌 대책을 말하라"고 주장했다.
한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이 문제를 언급하는 것조차 회피하고 외면하면 정 씨를 중심으로 한 숨은 실세가...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정윤회씨와 '문고리 권력' 3인방 등 이른바 십상시들의 국정개입 농단에 대해 박 대통령은 내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분명한 입장과 엄정한 처벌 대책을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만약 박 대통령이 내일 이 문제 언급을 회피한다면 숨은 실세가 존재하고, 그 중심에 정씨가 있고, 정씨가 어떤...
지난 1월 6일 작성된 이 문건에 따르면 정윤회씨는 ‘문고리 권력’으로 불리는 이재만 총무비서관과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을 비롯한 청와대 내부 인사들과 매달 두 차례 정도 강남 등지에서 만나 김기춘 비서실장 교체설 등의 루머 유포를 모의했다.
이 문건은 핵심 측근 3명의 이름을 실명으로 언급하고 있으며, 정씨가 만난 청와대...
지난 1월 6일 작성된 이 문건에 따르면 정윤회씨는 ‘문고리 권력’으로 불리는 이재만 총무비서관과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을 비롯한 청와대 내부 인사들과 매달 두 차례 정도 강남 등지에서 만나 김기춘 비서실장 교체설 등의 루머 유포를 모의했다.
특히 정윤회씨는 이들과의 송년 모임에서 김기춘 실장의 사퇴 시점을 “2014년 초·중순으로...
그러고는 문고리를 툭툭 두드려 문을 열었다.
문 안에는 꽉 찰 정도의 좁은 화장실 칸에 20대 후반의 남성이 바지를 벗은 채 술에 취한 듯 상체를 숙이고 변기에 가만히 앉아 있었다.
미동도 안 하던 남성은 경찰관들이 바지를 입히고 화장실 밖으로 데리고 나가려 하자 갑자기 욕설을 하면서 주먹을 휘두르고 발차기를 하며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다.
남성 A...
인사가 늦어지면서 업무 공백은 물론 문고리 권력 인사계획설, 비선라인설, 실세 간 알력설 등 각종 괴소문까지 난무하기 때문이다. 장기 공석이거나 후임 인사 지체로 전임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까지 포함하면 기관장이 공석인 기관만 지난 9월 말 기준 45곳에 이른다.
국민도 낙하산 인사가 어느 정도 불가피하다는 것쯤은 알고 있다. 그렇다고 자질과 전문성을...
문고리도 만들고 들어와서 해보시라고 이야기하니 들어오셨다. 둘이 들어갔다. 가방이 있는 거다. 뭘로 좀 덮어 놓아라 하시더라. 그때 가방 있는 걸 처음 봤다. 지저분했던 2층 거기에 오래된 모기장 있던 그 자리에 모기장만 덮어놓았다."며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것 같았다.
유병언 회장의 차림새에 대해 그는 "평소 벙거지가 아닌 빵모자를 썼다"고 말했고...
또 “소위 말하는 문고리 권력 3인방의 힘에 대해서 익히 들어왔지만 김기춘 비서실장하고도 못 바꿀 사람이 정호성 제1부속실장이라는 사실에 놀랐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그리고 유정복 인천시장이 쟁점”이라며 “새누리당은 아시안 게임 때문에 못 온다고 하는데 말이 안 된다는 것이다.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이 이런 재난안전 시스템 만들어놓은...
울고 견뎌주고 기쁜날 더 웃어주고 당신은 내가 있는 이유였다"며 "옷장이 낡아 삐걱거리고 문고리도 조금씩 떨어져나갔지만, 수많은 새 옷장이 나왔지만 당신은 여전히 나의 옷장이다. 가구장인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오랜세월 나의 옷장이 되어준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를 듣고 신애라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MC들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여전히 비서실장이 인사를 총괄하는데다 인사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해 온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문고리’, ‘비선’ 권력에 대한 개선방안이 담겨있지 않아 근본적인 처방은 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인사시스템 어떻게 바뀌나= 인사수석실의 가동방식은 노무현 정부 때와 거의 흡사하다.
노무현 정부 시절 인사보좌관실을 인사수석실로 개편한 바...
한 친박(친박근혜)계 의원은 기자와 만나 “이번 총리 추천도 정윤회씨가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제1부속실장, 안봉근 제2부속실장)을 통해 추천했다는 얘기가 있다”고 전했다.
정씨는 고 최태민 목사의 사위다. 2004년 박근혜 대통령이 당시 한나라당 대표가 되기 전까지 비서실장 역할을 했다. 1998년 국회의원 첫해 박 대통령의 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