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세가 다시 가팔라짐에 따라 방역당국은 자가진단키트 활용까지 논의 중이다. 권 보분보장은 “가용한 수단을 모두 다 확인하고, 최대한 지역사회에 숨어 있거나, 무증상이거나, 유증상이라도 초기에 환자를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내일 전문가 회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의 3분의 1 이상이 무증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발열 없이 기침만 호소하는 경증 환자도 전체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중 5분의 1 이상이었다.
질병관리청은 27일 ‘국내 코로나19 주요 변이 바이러스 환자의 임상·역학적 특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국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를 전수 조사한...
한편 플렉센스의 타액을 이용한 항원 진단키트는 최근 이뤄진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을 통한 임상 결과에서 증상발현 10일 이내 환자의 경우 91%의 민감도와 97%의 특이도를 보였다.
또한, 항체 진단키트를 자체 임상한 결과 증상발현 14일 이후 100%의 민감도로 양성 여부 확인이 가능, 한 번의 타액 채취로 감염자, 무증상감염자 또는 면역력 보유자 여부에 관한...
격리·치료 단계에선 무증상·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가 계속 운영되고, 확진자 검진·치료 유도를 위한 격리치료비가 지원된다. 또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이 계속 운영되고, 파견 의료인력에 수당이 지급된다. 이 밖에 생활지원 등과 관련해 격리자의 생계지원을 위한 생활지원비·유급휴가비가 지원된다.
의료기관 손실보상 7000억 원도 반영됐다. 방역...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달 6일까지 3주간 이스라엘 백신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무증상 환자를 포함해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가 89.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아직 정식 게재되지 않은 상태로, 조사 규모나 접종 횟수 등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블룸버그는 이 연구 결과에 대해 “백신이 무증상 감염자의 전파까지 막을 수...
확산세를 잡지 못하면 또다시 국경을 폐쇄해야 할 수 있다”며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통제했다는 중국 정부의 주장이 무너진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16명이라고 밝혔다. 전일 대비 7명 늘어난 것이지만, 모두 해외 유입 환자였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감염 사례에 넣지 않는 무증상 확진자 수는 11명이다.
윤 단장은 “사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무증상 감염, 증상이 나타나기 이틀 전부터 바이러스 전파가 활발하다는 측면을 고려하면 방역당국에서 적극적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며 “IM선교회와 같이 확진자가 일단 발생해 다른 교회로 옮기는 사례가 있어 방역당국 입장에서는 확진자 수가 많이 나오는 경우 전체 회원 자체가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적극적 해석을 해야...
완전히 무증상을 보였던 조사 대상자도 약 4분의 1을 차지했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세계 각국의 백신 접종이 가속화하고 있는 데 나왔다. 백신은 병원성(병을 일으키는 성질)을 약화하거나 제거한 바이러스 관련 물질을 체내에 투입, 항체 생성 등 적정한 면역반응을 일으켜 병에 대한 저항 능력을 갖추게 하는 기술이다. 보건 당국은 “백신을 통한 보호가 얼마나...
방대본은 “학령기 연령의 코로나19 감염의 감수성과 감염력이 낮은 것은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사실”이라며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중 어린이·청소년은 29%이나 코로나19 환자 중 비율은 8% 내외이며, 대부분 경증 또는 무증상 감염으로 전파력도 낮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저질환이 있는 어린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
다행히 환자는 림프절 전이 없이 조기에 위암을 발견해 로봇을 통한 수술만으로도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라며 “위암은 가벼운 소화불량 증상이나 무증상인 경우가 많다. 특정 증상만으로는 위암의 발생 여부를 알기 어려워 정기적인 내시경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수술이 필요한 단계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확진자 발생을 서서히 줄여나가면서 이르면 내달 초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는 방침이지만, 20%를 웃도는 '무증상 감염자'와 글로벌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이 변수가 되고 있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31명이다. 새해 초반 이틀을 제외하면 모두 1000명 아래에 머물렀고, 최근 며칠간은 300...
결핵은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전파되는 호기성 박테리아 질환으로, 밀접 접촉자의 약 30%가 무증상으로 잠복 감염되고, 이 가운데 10%는 평생에 걸쳐 발병하는 감염력이 높은 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 신규 환자 발생은 약 1000만 명이고, 사망자는 연간 약 124만 명으로 10대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사망자가 연간 2200명 정도로 OECD...
방역당국은 구치소 내에서 지표환자(직원) 관련 직원 중심의 1차 유행과 무증상 신규입소자를 통한 유입으로 추정되는 수용자 중심의 2차 유행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방대본 관계자는 "1차 유행과 2차 유행 간 역학적 접점이 관찰되지 않았고, 바이러스의 유전적 유사성이 낮았다"며 "또 1차 유행 동안 수용자의 양성률이 매우 낮다는 점에서 두...
중국에서는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없는 환자를 무증상 감염자로 집계한다.
허베이성의 성도인 스자좡 내 주거 구역 한 곳이 코로나19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돼 고위험 지역은 총 3곳으로 늘었다. 당국은 허베이성에 병실 9500개 규모의 병원을 짓고 확진자 수용에 나섰다.
지린성 북동부에서도 전날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이 넘는 등 갑작스러운 확산세가 나타나...
허베이성 3개 도시, 봉쇄 조치 연장 15일 하루 중국 전역 130건 확진...무증상 환자도 79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정부가 처음으로 우한시를 봉쇄한 지 1년이 다 돼 가는 가운데, 현지에서 다시 바이러스 확산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대명절을 앞두고 바이러스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여러 도시가 봉쇄 조치에 들어갔다.
17일...
중국에서는 그동안 코로나19 통제가 안정적이라고 강조해왔는데, 최근 무증상 감염자와 해외유입 환자가 속출하자 긴장하는 분위기다. 헤이룽장 성은 전날 주민 이동 등을 통제하는 ‘응급상태’에 돌입했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헤이룽장 성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던 왕쿠이는 코로나19 중위험 지역으로, 왕쿠이 내 확진자가 집중된...
허베이성에서는 이날 무증상 감염자가 15명 나왔다.
헤이룽장성에서는 하얼빈, 쑤이화시, 왕쿠이현과 관련된 환자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성도 하얼빈에서는 3명의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왕쿠이현은 전날까지 이틀간 4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봉쇄 조치가 내려졌다.
이날 중국 전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115명으로, 이 중 지역사회 확진자 수는...
랴오닝성 다롄 당국은 지난달부터 발생한 환자 83명 중 무증상 감염이 38%라면서 “첫 환자가 보고되기 전 이미 일정 범위 내에서 전파된 상태였다”고 전했다. 전날 중국 전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55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꼽혔던 대만에서는 이날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2명은 해외입국자였지만, 다른 2명은 지역 감염 사례라 추가...
262명까지 수용 가능한 연세대학교기숙사 생활치료센터에는 무증상, 경증 확진자뿐만 아니라 증상이 심할 경우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는 고령의 환자까지 폭넓게 입소할 수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민관합동모델로 운영된다. 세브란스병원 의료진과 연세대 의과대학 동문이 참여해 의료를 지원하며, 연세대가 공간(우정원) 지원을, 서울시에서 운영을 맡는 협동모델이다....
7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동부구치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무증상, 경증 환자로 분류돼 경북북부제2교도소로 이송된 확진자 341명 중 155명이 재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순천교도소에서 수용자 3명이 신속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으나 즉시 PCR 검사를 진행한 후 음성판정을 받았다.
전국 교정시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오후 5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