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대규모 집단감염' 동부구치소 두차례 코로나 유행 확인

입력 2021-01-20 16: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차 구치소 직원·2차 신규입소자發 유행 발생

▲이달 3일 서울동부구치소에서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달 3일 서울동부구치소에서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지난해 1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속에 집단발병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 내에서 두 차례 코로나19 유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0일 법무부와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실시한 서울동부구치소 내 코로나19 집단감염 역학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첫 확진자(구치소 직원)가 발생한 작년 11월 28일부터 이날까지 구치소 내 누적 확진자는 1203명(사망 2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발병률은 직원 4.9%(552명 중 27명), 수용자 42.9%(2738명 중 1176명)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구치소 내에서 지표환자(직원) 관련 직원 중심의 1차 유행과 무증상 신규입소자를 통한 유입으로 추정되는 수용자 중심의 2차 유행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방대본 관계자는 "1차 유행과 2차 유행 간 역학적 접점이 관찰되지 않았고, 바이러스의 유전적 유사성이 낮았다"며 "또 1차 유행 동안 수용자의 양성률이 매우 낮다는 점에서 두 유행은 각각 유입경로가 다른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차 유행의 경우 신규 입소자와 기존 수용자 간 역학적 접점이 다수 관찰된다는 점에서 신규 입소자를 통한 유입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원을 초과한 과밀 수용환경, 구치소 내 공동생활, 법원 출정과 변호사 접견 등 수용자 간 접점이 많은 미결수용자 중심의 구치소 특성 등을 구치소 내 코로나19 확산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에 따라 방대본은 이달 8일부터 교정시설의 집단 대응 지침을 마련하고, 신규 수용자의 경우 14일간 예방격리 및 혼거실 이동 전 일제 검사를 시행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직원 87%,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에 동의”
  • 하이브 찾은 김 총리 “한류의 뿌리는 민주주의"⋯엔하이픈과 셀카도
  • 트럼프의 ‘알래스카 청구서’…韓기업, 정치적 명분 vs 경제적 실익
  • 한덕수 '징역 23년'형에 與 "명쾌한 판결"·野 "판단 존중"
  • 장동혁 단식 7일 ‘의학적 마지노선’…국힘, 출구 전략 논의 본격화
  • 트럼프가 그린란드를 원하는 이유 [이슈크래커]
  • 李대통령 "현실적 주택공급 방안 곧 발표...환율 1400원대 전후로"
  • '내란 중요임무 종사' 한덕수 징역 23년·법정구속…法 "절차 외관 만들어 내란 가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53,000
    • -2.12%
    • 이더리움
    • 4,330,000
    • -3.22%
    • 비트코인 캐시
    • 853,000
    • +0.71%
    • 리플
    • 2,826
    • -0.6%
    • 솔라나
    • 188,600
    • -0.05%
    • 에이다
    • 523
    • -0.95%
    • 트론
    • 442
    • -0.23%
    • 스텔라루멘
    • 310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850
    • -1.25%
    • 체인링크
    • 18,000
    • -1.75%
    • 샌드박스
    • 208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