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중간재로는 우리나라의 최대 주력 품목인 반도체를 꼽을 수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미국의 중국 상품 수입이 10% 줄면 결국 한국의 대중 수출이 280억 달러 이상 줄어들 것이란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우리 수출은 이미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중국 산업 경기 위축 등으로 작년 12월을 시작으로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대중 수출만 따지면...
설비투자의 선행지표인 일반기계 수입물량지수도 5개월 연속 하락했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자료에 따르면 3월 수출물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0% 떨어진 151.16(2010년 100 기준)을 기록했다. 직전월 3.2% 하락 이후 두달째 내림세다.
부문별로는 전기 및 전자기기가 7.0% 내려 넉달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직접회로는 17....
세계교역 증가세 둔화와 주력 품목의 수출여건 악화 등으로 수출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만 외국인 관광객수 증가에 따른 여행수지 개선세는 이어질 것으로 봤다.
한은은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따른 불확실성 완화와 추경편성 등 정부대책에 따른 내수여건 개선 등을 상방요인으로, 글로벌 무역분쟁 심화와 글로벌 반도체수요 회복 지연 등을...
한단위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4.1% 하락한 93.4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 12월(-3.5%) 이래 1년3개월째 내림세다. 반도체와 화학 등을 중심으로 통관시점 수출가격이 6.4% 떨어진데 반해, 유가가 소폭 반등하면서 수입가격이 2.4% 내린데 그친 때문이다.
실제 2월 평균 두바이유는 전년동월대비 3% 상승한...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말레이시아 수출은 90억 달러(전년 대비 12.5% 증가), 수입은 102억 달러(17.2% 증가)로 총 교역액은 192억 달러였다. 수출품은 집적회로반도체, 경유, 합성고무, 휘발유, 선박 등이며 수입은 천연가스, 집적회로반도체, 중유, 컴퓨터 부품 등이다.
양 정상은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공동 대응하면서 미래지향적인 동반성장의 토대를 확충하기...
먼저 보고서는 "미·중 무역 전쟁이 죄수의 딜레마로 귀결될 때 한국의 수출과 GDP는 교역조건 효과와 미국과 중국기업의 생산거점 재조정 효과의 크기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교역조건 효과는 미·중 무역 전쟁으로 양국이 서로 관세율을 인상하면 미국과 중국 수출품의 비교우위가 약화되고 한국의 수출품의 비교우위가 개선되는 효과를...
최근 반도체값이 떨어지면서 관련 수입금액지수는 9년11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설비투자 부진이 이어지면서 일반기계 수입물량은 석달째 급감하는 모습이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자료에 따르면 1월 수출물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0.5% 상승한 148.06(2010=100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보합에서 다소 개선된...
반도체 단가 하락과 무역분쟁 등으로 수출의 하방 위험이 커졌다고 봤다.
노무라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68.5%) 등 자본재 수입(-21.3%)이 감소해 앞으로 기업 투자가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해외 IB들은 또 재정 정책이 경기부양 효과를 크게 내지 못할 경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사정 악화와 반도체 경기 하강, 무역분쟁 영향 등에 따라 경기...
그는 이어 “반도체 설비투자와 연관이 있는 일반기계 수입물량도 크게 줄었다. 큰 폭의 투자가 마무리된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한단위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6.8% 하락한 92.65를 보였다. 이는 2017년 12월(-3.5%) 이래 1년1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국제유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박종현 한은 조사국 차장은 수출의 주요 리스크로 △반도체 경기 하강 △미·중 무역갈등 심화 △중국 경제 둔화 등을 꼽았다.
그는 “2016년 하반기 이후 호황이었던 세계 반도체 경기는 작년 말 예상보다 빠르게 조정국면에 진입했다”면서도 “앞으로 수급여건을 고려하면 반도체 경기가 올 하반기 이후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반도체 등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국내 경기가 회복하긴 어렵다. 이를 정부가 메우고 있는 중”이라며 “기업투자가 선제적으로 이뤄지고 미중간 무역협상이 긍정적으로 마무리된다면 경제가 상승 전환할 수도 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교역조건 악화로 전분기보다 0.1% 감소했다.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유가 대비...
소재·부품 수입액은 1772억 달러로 교역 수지는 1391억 흑자다. 전체 무역 수지 흑자 폭보다 705억 달러보다 두 배가량 크다.
특히 반도체 등 전자부품 수출이 돋보였다. 지난해 전자부품 수출액은 1386억 달러로 재작년보다 19.6% 증가했다. 특히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등 전자집적회로 수출액은 761억 달러로 35.9% 급증했다. 주력 품목인 메모리반도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무역기구(WTO) 등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과 세계 무역증가율을 작년보다 낮게 전망하고 있다. 우리 수출은 반도체, 석유화학 등 일부 품목에 의존하고 있어 대외 여건에 따라 흔들리기 쉽다. 더구나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바람 잘 날이 없었던 지난 2년을 되새겨 볼 때 올해 몇 가지 통상정책들이 중점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으로...
반도체와 화학 증 주력 수출품목의 물량증가율도 급감하는 모습이다. 아울러 미래 먹거리 준비라 할 수 있는 설비투자 부진도 계속됐다. 유가 상승 여파가 크다는 진단이지만 미중 무역갈등 고조에 세계교역 둔화 우려가 확산하는 분위기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자료에 따르면 11월 수출물량지수는...
대중 수입액은 반도체·컴퓨터 등의 수입 증가로 인해 전년대비 8.6% 늘어난 97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대중 수출액과 대중 수입액은 우리나라의 전체 교역국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한중 FTA 발효 이후에도 중국이 우리나라의 제1위 교역국 자리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또한 중국 수입시장 내 우리 제품의 점유율은 9.7%로...
수출도 반도체 등이 늘어 3.9% 증가했다. 반면, 수입은 화학제품이 늘었지만 기계류 등이 줄어 0.7% 감소했다. 속보치 0.1% 감소보다 감소폭이 더 컸다.
건설투자도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줄어 6.7% 감소했다. 역시 속보치(-6.4%)보다 부진했다. 설비투자는 철도차량 교체 등에 운송장비가 늘었지만 기계류가 줄어 4.4% 감소했다. 다만 속보치(-4.7%)보단 다소...
수출도 반도체 등이 늘어 3.9% 증가했다. 반면, 수입은 화학제품이 늘었지만 기계류 등이 줄어 0.7% 감소했다. 속보치 0.1% 감소보다 감소폭이 더 컸다.
건설투자도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줄어 6.7% 감소했다. 역시 속보치(-6.4%)보다 부진했다. 설비투자는 철도차량 교체 등에 운송장비가 늘었지만 기계류가 줄어 4.4% 감소했다. 다만 속보치(-4.7%)보단 다소...
미·중 간 교역 위축이 우리 산업의 생산과 수출에 얼마나 큰 피해를 가져오게 될지 가늠하기 힘들 정도인 것이다.
결국 장기화할 수밖에 없는 미중 무역전쟁은 한국 대외무역의 최대 리스크다. 그동안 중국을 생산기지로 삼고 시장을 넓혔던 전략의 근본적인 수정이 다급해졌다. 중국 중심의 기존 공급망 재편이 최우선 과제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중국이...
한단위 수출대금에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2010년 100기준)한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8.8% 하락했다. 이는 작년 12월부터 11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간 것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8월부터 2012년 6월까지 35개월(2년11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래 최장 기록이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수입가격은 11.5% 오른 반면 수출가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