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고용유지금 지급이 종료되면 항공사 및 지상조업사는 자체 휴업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저비용항공사(LCC)나 지상조업사는 자본잠식 상태에 놓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국 항공종사자들은 평균임금의 절반도 안 되는 무급휴직 지원금으로 삶을 이어가거나 이마저도 못 받는 실업자가 된다"고 했다.
해당 회사의 직원들은 매출 급감에 무급휴직 등으로 편의점 알바와 같은 파트타임이나 일용직까지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인 것을 생각해 보면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모순적인 상황인 기업으로는 대한항공과 신라호텔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내면서, 작년 2분기부터 4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안 연구원은 "코로나19가 완화 기조를 보인다 하더라도 신종 변이 바이러스 등장,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 등 시기 고려 시, 출입국자 수 반등은 일러야 9월 말~10월 초"라며 "이 회사는 코로나19 이후 무급 휴직을 1년간 실시, 이후 이번 1분기에 조직 효율화 일환으로 희망퇴직을 일부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출 회복 관건은...
계속되는 경영난으로 고용유지지원금을 통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유급휴직을 시행해온 이들 업체는 이달 말 지원금지원이 종료되면 내달부터 무급휴직 전환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런 이유로 이들 업체는 이달 초 정부에 고용유지지원금지원 기간 연장을 공식 요청했었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번 고용유지지원금지원 확대로 사업주들이 해고가 아닌 휴업...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시작된 1~4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받은 특고·프리랜서, 영세자영업자, 무급휴직자 등 수혜자는 총 179만2000명(총 3조4000억 원 지급)이 됐다.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코로나19로 생계곤란에 직면한 특고·프리랜서 등에 대해 정부가 1인당 최대 300만 원(추가 지급분 포함)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용보험 등 기존 사회 안전망에서 제외된...
높은 장벽 때문에 기안기금 지원을 받는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 등 2곳뿐이다. 6~7%에 달하는 기안기금 금리도 항공사들에 부담이다.
또 다른 항공업계 관계자는 “다음 달이면 고용유지지원금 지급이 종료된다”라며 “작년처럼 추가 연장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돈을 벌지 못한 항공사들은 또다시 무급휴직을 단행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해운...
자율 무급 휴직 등을 시행할 예정"이라면서도 "관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극장이 부담해야 하는 임차료와 관리비 등 고정비를 줄이기 힘들고 안전한 관람을 위한 방역비 부담도 커졌다"고 했다.
CGV는 지난 2~3월 영화 개봉이 이뤄져야 영화산업 전체가 생존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상영부금 외에 관객당 1000원의 개봉 지원금을 배급사에 추가...
코로나19 상황 이전부터 같은 직장에 재직 중인 여성 중 46.3%는 부분 휴업, 유급·무급휴직, 해고·권고사직 등 고용조정을 하나 이상 직·간접적으로 겪었고, 그중 35~47%는 해당 고용조정을 여성·임산부 및 육아 휴직자를 우선 대상으로 시행했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시기 가장 큰 피해를 본 여성노동자일수록 실업급여, 고용유지지원금 등 주요 지원 정책의...
서울시는 서울 지역 소상공인과 소기업 근로자 1만 명에게 월 50만 원, 최대 3개월간 최대 150만 원 무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형 무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은 유급휴직이 어려운 50인 미만 소상공인과 소기업 근로자의 무급휴직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서울지역 50인 미만 기업체 당 최대 49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현장의 수요와 요구가 지속되고 있는 ‘고용유지지원금’도 1만 명에게 지원한다. 무급휴직자의 실직 방지를 위해 1인당 지원금을 최대 150만 원으로 확대해 100% 시비로 지원한다.
고사 위기를 넘어 생태계 붕괴를 걱정하고 있는 관광‧공연예술 업계엔 별도의 긴급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코로나로 가동이 멈추면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관광업계엔 융자지원...
18일 하나투어는 정부 지원금이 끊기자마자 곧바로 구조조정에 나섰는데, 전체 직원 2300여 명 중 1000~1600명이 권고사직 대상자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무급휴직과 여행 부문 직원 300여 명 중 3분의 1 넘게 희망퇴직을 받아 인력을 줄였다. 자유투어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130명이 넘었지만, 지난해 상반기 30명 수준으로 줄였다.
더 큰 문제는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유급휴업ㆍ휴직에 따른 고용유지지원금도 연간 180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협회는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항공 수요 회복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3월 말 종료되는 특고 업종 지정 기간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간 180일 한도로 묶여있는 유급 고용유지지원금지원 기간도 240일 이상으로...
집합제한·금지업종에 대해선 고용유지지원금 지원비율이 3개월간 90%로 한시 상향된다. 무급휴직지원금 종료(6개월)로 생계 곤란을 겪는 여행업 종사자 등에 대해선 무급휴직지원금을 월 50만 원씩 3개월 연장하고, 직업훈련 참여시 훈련수당을 월 30만 원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실직자에 대해선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활용해 재취업 및 청장년 맞춤형 일자리를...
1차 코로나19 지원금이 소진된 9월 이후 무급 휴직 또는 해고한 직원 3만2000여 명을 불러오는 조건이다.
스콧 커비 유나이티드항공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경제, 항공산업, 항공사에 좋은 소식이고 특히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이들에게 좋은 소식”이라면서 “수천 명의 해고자를 임시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9월 9000명을 해고한 아메리칸항공도...
고용유지지원금을 통해 유급휴업을 3개월 이상(연간 최대 180일) 실시한 후에도 경영난에 놓인 사업장이 고용유지를 위한 무급휴직을 30일 이상 실시할 경우 정부가 최장 6개월간 월 최대 198만 원(근로자 1인당)까지 인건비를 주는 무급휴직 지원금 대상도 10인 미만 기업으로 확대된다. 다만 이들 기업에 대한 지원 기간은 2022년 12월 말까지며 상황에 따라 연장조치가...
일부 항공사는 고용유지지원금지원 기간이 만료되면서 무급 휴직에 들어갔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도 변수다. 구조조정에 불안감을 느낀 양사 직원들이 이직을 택할 가능성이 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은 “직원들의 일자리를 지키는 데 최우선의 가치를 두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양사 노조는 16일 “동종 업계 인수는...
순환근무, 무급휴직, 근로시간 단축, 임시휴업 등을 단행하며 불경기에 맞섰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채용계획에도 차질을 빚었다. 인크루트 조사에 따르면 올해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 비율은 67.0%로, 지난해(85.5%)보다 18.5%포인트 감소했다.
이 밖에도 "고용유지지원금 지급"(7.1%), "주52시간제 시행"(6.9%), "화상면접 도입...
하나투어 관계자는 "전 직원 2300명 가운데 10%가량인 필수 인력 300명을 제외하고는 이미 무급 휴직을 하고 있다"며 "이달까지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이 끝나면서 무급으로 휴직하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투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여행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면서 지난 3~5일 유급휴직에 들어갔다가...
휴직 근로자에 대한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을 받는 상황에서 이미 계약이 끝난 인원을 다시 채용하는 것도 신규 채용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고용노동부와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노조 관계자는 전했다.
아울러 노조는 한국인 조종사의 대형 화물기 기종 전환도 사측과 협의해 최대한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