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첫 일정부터 보이콧하는 것은 국민을 대하는 예의가 아니다”며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고 나면 시간 끌지 말고 국회법에 명시된 기간 내에 상임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통하지 않을 몽니는 그만 부리라”며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가 국민을 위해 고집을 피워야지, 권력을 지키기 위해 고집을 피워서는 곤란하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소수의 몽니에 발목 잡혀 파행하는 국회는 21대로 족하다. 원구성 협상 시작도 2주가 지났지만 국민의힘은 여전히 아무런 안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시작부터 발목 잡겠다는 건지, 정쟁을 유발하겠다는 건지 모르겠지만 민주당은 마냥 기다릴 생각이 없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2대 국회는 21대 국회와는 전혀 다른 국회가 될 것이고, 더 이상 여당 몽니에 발목 끌려다니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해병대원 특검법과 관련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양심과 국민의 편에 서라고 호소했지만 끝내 양심과 국민을 배신하고 권력의...
국민 누구나 공감하지만 그걸 대통령까지 끌고 들어가 탄핵 운운하는 특검 시도는 과도한 정치공세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그걸 또 국민 감정에 편승하여 재의표결시 찬성 운운하는 우리당 일부 의원들도 참 한심하다”며 “사감(私感)이 있더라도 참으시고 낙천에 대한 감정으로 마지막까지 몽니 부리지 마시고 조용히 물러가 다음을 기약하십시오”라고 덧붙였다.
과방위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이 상임위 개최 필요성에 공감한 것은 불행 중 다행”이라면서 “방심위 현안 질의는 안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몽니”라고 반박했다.
조 의원은 “방심위·방통위의 폭거가 더욱 거세져 폭넓은 현안 질의가 불가피하다”며 “민주당이 정상적인 상임위 개최를 위해 오늘 개회 요구를 철회한 만큼...
그는 “대통령의 고집과 정부의 몽니에 여당에서조차 비판이 거세지고 있고, 국민 여론도 ‘협상을 통한 정원조정을 통해 조속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65% 수준에 달하고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여전히 2000명이라는 숫자에 매몰돼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정부는 2,000명이라는 숫자에 대한 고집과 집착을 버려야 한다”며 “부실의대...
野 ‘중처법 2년 유예·산안청 설치’ 수용 거부윤재옥 “野, 협상안 끝내 걷어차...국민이 심판할 것”수은법·주택법 등 민생 법안 본회의 안건 지정 못 해
더불어민주당이 1일 정부·여당이 제안한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2년 유예 협상안을 받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된 중처법은 현행 법안대로 계속 적용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
한앤코, 3월 주총 전 강제집행 유력소액주주도 홍 회장 퇴진 압박 목소리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대법원 패소 판결에도 한앤컴퍼니(한앤코)에 지분을 넘기지 않는 ‘몽니’를 부리고 있다. 업계 일각의 비판이 거세지자, 한앤코도 특단의 조치를 내릴 전망이다. 3월 정기주주총회(주총)에 앞서 지분을 넘겨받기 위해 내달 강제집행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30일...
시행하면 적지 않은 기업이 5인 미만으로의 사업 축소를 통해 법 적용 면제를 추구하거나 차라리 폐업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아직 다음 달 1일 본회의에서 협상 타결의 가능성이 남아 있다"며 "민주당은 83만 영세 사업자들과 노동자들의 진정한 안전을 위해 몽니와 고집이 아닌 양보와 미덕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더 유예하는 법 개정안 처리가 25일 무산됐다. 이에 따라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은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전면 적용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산업안전보건청(산안청) 연내 설치’ 요구를 굽히지 않았고, 정부·여당도 산안청은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네 탓 공방’만 벌였다.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
감사원이 어제 발표한 ‘소극행정 개선 등 규제개혁 추진 실태’ 감사 결과에 따르면 공직사회 일각의 몽니 행태로 전국 곳곳이 멍들고 있다. 일탈 공직자들은 무책임한 간섭을 일삼고 때론 불법적 작태도 주저하지 않는다. 하루속히 근절할 것은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한 ‘킬러 규제’만이 아닌 것이다.
감사원에 따르면 국방부는 법적 근거도 없이 파주시 일대...
총파업 설문하고도 투표율·결과 모두 비공개저조한 투표율 전체 의사 왜곡 ‘대표성’ 의문국민 볼모 이기주의 거두고 대승적 해법 찾길
의사단체가 다시 한번 ‘몽니’를 부릴 태세다. 집단휴진 등 강경 투쟁을 예고하면서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17일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 반대하며 거리 집회를 열었다. 의협은 이날 “일방적인 의대 증원은 의료 붕괴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야당을 향해 “민생예산에 대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민주당은 자신들의 시각으로 오려내고 붙이려고 몽니를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기국회 종료가 이틀 앞이다. 사실상 내일 본회의를 끝으로 정기국회가 마무리될 예정이지만, 내년 예산안 처리가 여전히 표류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전날 논평에서 "민주당은 예산 증·감액을 입맛대로 일방 처리하며 권력분립의 근간마저 뒤흔들고 있다"며 "다수 의석을 믿고 '몽니 정치'를 계속한다면 국민들의 매서운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비정상 예산을 정상으로 돌려놓은 데 대해...
윤재옥 “12월 정기국회서 중대재해법 처리”野 반대로 법사위 논의조차 되지 않아與내부, 여야 원내대표 협상에 달려
국민의힘이 중대재해처벌법 2년 유예안 처리에 돌입했다. 하지만 거대 야당의 벽에 막혀 뾰족한 묘안이 없다는 것이 정치권의 중론이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내년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사업장으로...
기아 노조의 주장은 몽니에 가깝다. 고용노동부도 지난해 기아에 해당 조항의 시정을 명령했다. 노조 강경파는 ‘고용 세습’이 파업 명분이 될 수 없고 처우 개선의 무기가 될 수도 없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기아와 유사하게 ‘좋은 직장’으로 꼽히는 포스코에서도 칼바람이 불고 있다. 노조는 임단협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공화당 매카시 하원의장 휴회 전환보수 강경파, 임시 예산안도 ‘몽니’
미국 하원이 내년 연방정부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휴회에 돌입했다. 행정부가 ‘셧다운’ 사태를 맞을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공화당 지도부는 내달 1일 연방정부 셧다운을 막기 위해 이날 휴회를...
지난 정부 동안 안보위기 경제추락 등 국가 파괴를 초래한 엄청난 실정에도 성찰과 반성도 없는 야당의 몽니로 재정준칙 도입,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법인세·상속세 인하도 못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내년 총선 국정 중간평가론이나 수도권 여권 위기론도 거론되고 있다.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로의 개혁과 확고한 한·미·일 동맹을 통한 대한민국의...
일각에서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몽니를 부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전 회장이 뒤늦게 롯데홈쇼핑의 사옥 매입 사실을 알고, 이사회 절차도 무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롯데홈쇼핑 이사회에 태광 측 이사도 참여했고 매입 관련 부동산시장 평가액에 대해서도 다들 수긍한 것으로...
600개사 중 176개사, 사업 매각 등에 비용 떠안아 전문가 “도망이 최선…빨리 떠날수록 손실 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 주요 기업이 러시아 내 사업에서 최소 1000억 유로(약 143조3000억 원)에 달하는 직접 손실을 봤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600개 유럽 기업의 연례 보고서와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