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씨 등은 2017년 6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공공기관 발주 관급공사 매출채권(공사대금채권)에 투자하겠다고 속여 약 378명의 피해자로부터 총 3585억여 원을 편취한 뒤 부실채권 인수, 펀드 돌려막기 등에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또 올해 6월 코스닥 상장사인 스킨앤스킨의 자금 150억 원을 마스크 구매에 사용하는 것처럼 꾸며 횡령하고 이 과정에서 대금을 지급한...
지난 해 증권사에서 신규 계좌를 만들어 펀드에 5000만 원을 적립식으로 투자했지만 수익률이 –30%에 달하면서 환매하고 남은 돈으로 직접 투자에 나섰다. 그는 “펀드 판매를 적극 권유하던 은행이 원금을 까먹고 있는데 꼬박꼬박 수수료를 내느니 내가 직접 투자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 요즘 해외 주식도 들여다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씨처럼...
NH아문디자산운용은 국내 소ㆍ부ㆍ장 기업에 투자하는 ‘필승코리아 펀드’가 출시 1년간 56%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필승코리아펀드는 작년 7월 일본의 갑작스러운 수출 규제로 기초산업의 중요성이 커지자 NH아문디자산운용이 이듬달 14일 내놓은 상품이다. 특히 문제인 대통령이 가입하면서 ‘애국펀드’로 주목받았다.
이 상품은 일본의...
라임자산운용 펀드 170여 개를 넘겨받을 가교 운용사가 대표를 선임하고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해당 펀드는 약 1조7000억 원 규모로, 전량 환매가 중단된 상태다.
2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임 펀드 이관ㆍ관리를 맡을 가교운용사 ‘레인보우자산운용’은 초대 대표로 강민호(54) 전 한화투자증권 위험관리책임자(CR0)를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사모펀드 문제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제대로 된 의지를 갖고 결과를 찾아낼 수 있는지 의문이다. 검찰이 직접 수사하는 것도 부정적이다.”
김웅 미래통합당 의원(서울 송파구갑)은 라임·옵티머스 등 최근 발생한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가진 수사기관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28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추미애 법무부...
원 대표 등은 마치 해외무역펀드에 직접 투자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2000억 원 상당의 라임 무역금융펀드 18개를 설정해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투자자들에게 해외무역펀드 부실사실을 알리지 않고 기존 펀드의 환매자금으로 사용할 의도였던 것으로 의심한다.
앞서 검찰은 10일 원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박원규 영장전담...
김 의원은 이날 “펀드 판매사인 모 증권사의 펀드상품 소개서에 따르면, ‘상품의 손실 가능성은 0%에 가깝게 위험을 조정했다’‘위험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소개서만 보면 저라도 지금 당장 투자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사모펀드와 판매 금융회사를 마트에서 판매되는 사과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가 대형마트에서 비싸게 산 사과가...
S&P500지수에 편입되면 대형펀드, 벤치마크 추종 투자금 등 신규 자금이 유입돼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다만 최종 편입여부는 S&P 다우존스 인디시즈의 지수 위원회가 질적 요소까지 고려해 결정한다.
해외주식에 집중한 동학개미들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테슬라는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종목이다. 예탁결제원...
유 씨는 옵티머스로부터 수백억 원의 펀드 자금을 투자받은 엔피캐피탈대부의 대표이사, 하이컨설팅과 골든코어에서 사내이사를 맡은 인물이다. 앞서 스킨앤스킨의 비상근 사내이사 오모(49) 씨 등 4명은 13일 유 씨를 횡령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유 씨는 지난해 말 성지건설 횡령 사건으로 박모 전 대표이사와 함께 구속기소 됐다. 이후 보석으로 풀려나...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의혹을 받는 김재현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오현철 부장검사)는 이날 김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사기),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사모사채 발행사 이모 대표, 옵티머스 이사이자 H법무법인 대표 윤모 씨...
유 씨는 옵티머스로부터 수백억 원의 펀드 자금을 투자받은 엔피캐피탈대부의 대표이사, 하이컨설팅과 골든코어에서 사내이사를 맡은 인물이다. 앞서 스킨앤스킨의 비상근 사내이사 오모(49) 씨 등 4명은 13일 유 씨를 횡령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유 씨는 지난해 말 성지건설 횡령 사건으로 박모 전 대표이사와 함께 구속기소 됐다. 이후 보석으로 풀려나...
이스타홀딩스는 2015년 11월 이스타항공 주식 77만1000주를 담보로 한 사모펀드에서 80억 원을 빌렸다. 이 담보 주식은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고교 동창인 박모 변호사가 보관하게 됐다.
그러나 박 변호사는 이 가운데 40만 주를 자신이 이사이자 이사회 의장으로 있던 코디에 매각했다. 또한 20만 주는 옵티머스자산운용 김모 대표에게...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옵티머스 사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은 김 모 대표와 2대 주주인 이 모씨, 그리고 사외이사를 맡았던 윤모 변호사 등 3명이다. 법원은 지난 7일 이들에 대한 구속을 결정했다.
김 대표는 2017년 6월 옵티머스 경영권을 확보한 후, ‘공공기관 채권에 투자한다’며 펀드를 모집한 인물로 알려졌다. 이 씨는...
이후 성지건설은 D증권사와 K증권사, G사 등을 통해 옵티머스 펀드에 가입했는데, 이를 권유한 것은 유 모 전 골든드릿지 투자센터장이다. 투자시기는 2017년 12월부터 2018년 2월까지로 가입금액은 285억 원이다. 이 중 175억 원을 출금해 현재 잔액은 110억 원이다. 해당 펀드는 현재 사실상 환매 중단과 같은 ‘환매 자제 요청’을 받은 상태다.
성지건설 관계자는 “2010년...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의혹을 받는 김재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7일 김 대표와 옵티머스 2대 주주 이모 씨, 이사 윤모 씨 등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 판사는 "피의사실에 대한 소명자료가 갖춰져 있고 사안이 중대하며 펀드 환매 중단 사태 이후 보여준 대응 양상에 비춰...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사기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김재현(50) 대표가 구속 심사를 포기했다. 다른 경영진에 대한 심문은 7일 진행된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결정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옵티머스 2대 주주 이모(45) 씨, 이사 윤모(43) 씨와 송모(50) 씨 등 3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
대규모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빚은 옵티머스자산운용 김재현(50) 대표 등 경영진의 구속 심사가 내일 열린다.
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7일 오전 10시 30분 김 대표와 옵티머스 2대 주주 이모(45) 씨, 옵티머스 이사 윤모(43) 씨와 송모(50) 씨 등 4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애초 김 대표와 이 씨에...
대규모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빚은 옵티머스자산운용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재현(50) 옵티머스 대표와 2대 주주인 대부업체 대표 이모(45) 씨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오현철 부장검사)는 전날 법원에 김 대표와 2대 주주인 이 씨에게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사문서 위조 등의...
대규모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빚은 옵티머스자산운용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재현(50) 옵티머스 대표와 2대 주주인 대부업체 대표 이모(45) 씨를 체포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오현철 부장검사)는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전날 김 대표와 2대 주주인 이 씨를 체포했다.
김 대표 등은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펀드를 판매한 운용사가 잘못이지 판매한 판매사가 책임을 무는 것이 억울하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배임 이슈’ 등 논란의 여지가 남아 있어 수용하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은행이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투자자와 판매사·운용사는 민사소송을 진행해야 한다.
은행들은 조정문을 받으면 20일 내로 답변해야 한다. 때문에 이달 안에 이사회 등을 열어 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