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지금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과거 사스(SARS)나 메르스(MERS)와 비교해 치사율과 전염성이 높지 않다. 따라서 지나친 우려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
메르스 사태 때와 같이 한국 내 감염자가 급속히 확대되며 내수 경기가 크게 위축하지 않는다면 국내 주식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사스와 메르스 모두 초기 확산자가 급격히...
앞서 지카 바이러스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유행 당시 한시적으로 진행된 바 있는 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 사례처럼 이번에도 우한 폐렴의 빠른 조기진단과 위기대응에 적용하기 위한 질본의 조치로 해석된다.
실제로 질본의 우한 폐렴 확진자 선별은 보건환경연구원의 ‘판코로나바이러스 검사’와 질본의 ‘유전자(DNA) 증폭 기술을 이용한 검사(PCR)’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감염병은 확산 우려가 크기 때문에 자국민 보호를 위한 조치”라며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발병했을 당시에는 중국을 방문했던 한국인이 중국 정부의 지원으로 치료를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우한에서 전세기로 귀국하는 교민들은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의 공무원 교육시설에 나눠 1인 1실(별도 화장실 포함)...
앞서 과거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당시에도 전염병에 대한 공포로 경제성장률이 하락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고심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문 대통령은 ‘2020년 중국 프로젝트’를 통해 외교와 경제의 돌파구를 찾겠다고 공언했다. 정부는 올해 리커창 중국 총리의 방한을 예정했고, 상반기 시진핑 중국국가 주석 방한을...
이상이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정보가 과도하게 유통되면 사람들은 두려움에 집 밖에도 안 나가려고 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사태가 봄까지 이어지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보다 심각한 경기침체가 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다만 “보건의학적으로는 지나치게 경각심을 갖는 게 전파 방지에 유리하다”며 “경제사회적이나 보건의학적...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RES) 사태 당시에도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메르스 사태가 발생한 2015년 당시 소비자심리지수는 5월 104.8에서 6월 97.7로 급락했다. 우한 폐렴이 소비심리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한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따른 영향이 이번 조사에서는 반영되지 않아 소비자심리지수가 덜...
앞서 증권업계는 우한 폐렴 사태가 확대되자, 사스와 메르스 사태를 예로 들어, 이번 우한 폐렴 사태가 단기적 영향으로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과거 메르스 사태 당시 상한가를 연속으로 기록하며 100% 넘게 올랐던 종목들 중 상당수가 20거래일에 걸쳐 이전 수준으로 주가가 내려앉기도 했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우한 폐렴 확산...
이어 “천연살균소독제는 목단뿌리 추출물을 주요 효능 성분으로 하는 것으로 현재 국제 및 중국특허를 취득했다”며 “천연살균소독제는 2003년 사스, 2009년 신종플루, 2013년 메르스 당시에도 사용된 제품으로 특히 대한항공 기내 소독제로도 활용됐다”고 덧붙였다.
MST는 1997년 창업 이래 G-7국책개발사업, BK-21 국가프로젝트, 기술혁신개발사업 등에...
실제 제주 상인들은 우한 폐렴이 ‘제2의 메르스’ 사태가 될까 우려하고 있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중국인 등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 방문까지 줄며 제주 경제가 타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상인들의 근심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중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반대로 내국인 방문이 끊어질지의 여부다.
관광객들로 가득한 곳도...
박 시장은 마지막으로 지역 사회 주요기관, 시민 사회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박 시장은 “메르스 사태때 처럼 병원이 감염병을 감염시키는 중심이 되서는 안 된다”며 “특히 호흡기 질환의 경우 선별진료소로 가도록 유도하고 의심 증상이 보이면 즉각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안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2015년 6월 중동호흡기 증후군(메르스)가 기승을 부리던 시기에 오프라인과 온라인 유통업체의 명암은 크게 엇갈렸다.
당시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줄었고 백화점 역시 11.9% 급감했다. 전염을 우려한 사람들이 공공장소 외출을 꺼렸기 때문이다. 반대로 당시 한 온라인 유통업체의 라면·컵라면(36%), 즉석밥·국·카레(22%), 생수(17%), 기저귀(36...
크리스티안 린트마이어 WHO 대변인은 “신종 코로나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거나 (특성이) 매우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면서 “메르스 치료법이 사용될 수 있는지, 또 어떤 치료법이 효과적일지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WHO가 무증상 감염자의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인정했다는 점이다. 린트마이어 대변인은...
이상이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정보가 과도하게 유통되면 사람들은 두려움에 집 밖에도 안 나가려고 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사태가 봄까지 이어지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보다 심각한 경기침체가 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다만 “보건의학적으로는 지나치게 경각심을 갖는 게 전파 방지에 유리하다”며 “경제사회적이나 보건의학적...
피씨엘은 2017년 질병관리본부 의뢰로 사스와 메르스 등 코로나바이러스 매개 인수공통 감염병의 다중신속 검출시스템 개발 과제를 수행해 질본과 관련 특허를 공동 출원한 바이오사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피씨엘이 코스닥에 상장하기 전인 2013년 첫 투자에 나선 바 있다. 당시 한투파와 KB인베스트먼트, 산은캐피탈, 현대기업금융 등 투자사들은 총 45억 원을...
△2015년 5월에 확인된 메르스는 치사율이 39.5%였고 국내 감염자가 186명, 사망자 38명이었다.
국내 감염자가 많아지면서 코스피는 약 6주 뒤에 반등했고 최대 하락폭은 10.3%였다. 국내 감염자수와 상황 종료 시기가 코스피에 중요하게 작용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3% 수준이기 때문에 국내 감염자가 빠르게 확대되지 않는다면 국내...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기 때도 1개월을 고비로 확진자 수가 감소하며 시장이 안정을 찾았다”며 “구조적 이슈가 아닌 만큼 펀더멘털 영향은 제한적이며 과열에 따른 평가 가치(밸류에이션) 부담이 해소된 것을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확진...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사스나 메르스 사태를 돌이켜 보더라도 주가는 특정 업종에 단기적인 충격 요인 정도로 판단된다”면서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던 중국 관련주들에 대한 조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펀더멘털 여건들을 반영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때는 세계 각국이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회복하던 시기로 신흥국 주식펀드로는 자금 유입이 빠르게 늘어났다”며 “메르스 유행 시기에도 신흥국주식펀드의 자금 유출이 크게 늘어나는 모습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1차 타결로 신흥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신흥국 관련...
이날 박원순 시장은 종합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사스와 메르스 사태 사례를 돌아보고 현재 중국 내 상황을 감안하면 전파 속도가 굉장히 빠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며 “지역 사회가 감염되면 사망자가 다수 발생한다"고 우려했다. 이어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정부와 지자체, 병원 등 유관기관과의...
정 총리는 사스와 메르스의 경험을 통한 시스템을 거론하며 과도한 불안감 형성을 경계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사스와 메르스를 겪으면서, 감염병을 막아낼 수 있는 튼튼한 제도를 구축했다”며 “병원 내 감염을 막기 위해 의심환자를 별도로 진료하는 선별절차를 마련했고, 위험 지역에서 입국한 경우 의료기관에서 그 이력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