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도 올해 민간소비의 주요 변수다. 국내에선 27일 현재까지 4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그나마 국내 확진 환자에 의한 2·3차 감염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발생했던 2015년 2분기에는 민간소비가 급감하면서 민간부문의 성장 기여도가 마이너스(-0.3%P)를 기록한 바 있다.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력이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보다 낮고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보다 높다고 알려진 가운데 국내에서도 세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며 방역당국도 방역체계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첫 번째 환자의 경우 입원 초기 엑스레이 결과 특이 소견이 없었지만 고해상도 CT에서 폐렴 소견이 확인되면서 우한 폐렴의 강한...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2015년 메르스로 고초를 겪었던 대형병원들은 지난 24일 두 번째 확진자가 나온 즉시 방문객 면회 제한, 음압텐트 설치 등 안전한 병원 환경유지에 선제대응을 마련 중이다.
먼저 삼성서울병원은 보호자 1명을 제외한 방문객의 입원환자 면회를 당분간 전면 금지조치를 취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지난 23일 대책회의를 열고 감염병...
우한폐렴 확진을 받으면서 전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주의’단계로 상향됐다. 지난 21, 22일 우한 폐렴과 유사한 증상을 보였던 6명의 의심환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온 상태다.
의료계에선 지금까지 우한폐렴 278명 환자 중 6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돼 현재까지 사망률로는 과거 우리를 공포에 떨게 했던 사스나 메르스보다는 낮을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아직까지...
실제로 지난 2015년 5월 국내에서 첫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외국인 방문객은 133만 명에서 75만 명으로 급감한 바 있다.
춘절 기간 동안 중국인 관광객의 입국 가능성이 낮아진 만큼 춘절 특수가 기대되던 중국 관련 소비주(면세점, 화장품, 의류 등)의 투자심리 위축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시장의 펀더멘털은 훼손된 것이 없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은...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 우한 폐렴을 사스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에 해당하는 ‘을류’ 전염병으로 지정하면서도 대응책은 흑사병이나 콜레라 같은 ‘갑류’ 전염병 수준으로 하기로 했다. 이는 사스 사태 당시 중국 정부 대응책과 같은 것이다. 이 상태에서 전국의 모든 감염자는 2시간 이내 정부에 보고돼 격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공안이...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상 전파력이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당정은 부실 늑장대응보다 과잉대응이 낫다는 마음으로 보건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윤 수석부의장은 "2015년 박근혜 정부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대응 실패를 반면교사삼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날 증시에서는 중국에서 유행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중국인 환자가 국내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메르스ㆍ코로나바이러스ㆍ마스크ㆍ백신 관련 테마주들이 일제히 급등세를 보였다.
우선 마스크 관련주인 오공과 코로나바이러스 소독제를 생산·판매 중으로 알려진 백광산업이 전날 증시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한 백신...
그러나 김 연구원은 “과거 메르스 사태를 돌아보면 이런 추세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건 아니다”며 “물론 건강관리는 약품 수요 호황, 인터넷과 통신은 외출 빈도 감소에 따른 활용 증가로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지만, 업종 대부분은 흐름이 빠르게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마도 변곡점은 질병과 관련된 격리 및 치료대상이 감소하는 시점”이라며 “그...
박 연구원은 “또 2003년 사스 확산 당시에는 국내 경제와 주식시장이 일시적으로 충격을 받았지만 2014년 메르스 확산 시에는 경제와 주식시장에 미친 영향이 제한적”이라며 “방역 강화 등으로 과거와 달리 전염병의 확산이 리스크가 크지 않았기 때문으로 여겨지며, 새로운 돌발 악재가 발생했다는 사실은 분명하나 국내 경기와 주식시장에 미칠 단기적 악영향은 춘제...
이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 후 20일 확진 환자로 확정됐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5명 정도의 동행자에 대해선 메르스나 사스 때처럼 환자 동선 파악과 근접 좌석 승객과 승무원 등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평교수로 조용히 지낼 것" 이국종 교수, 외상센터 떠난다
20일 이국종(51) 아주대병원 경기...
이날 국내에서 중국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메르스ㆍ코로나바이러스ㆍ마스크ㆍ백신 관련 테마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백신 관련 바이오ㆍ제약기업인 진매트릭스(29.94%), 진원생명과학(29.84%), 고려제약(29.75%) 등은 이날 거래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밖에 마스크 관련주인 오공과 코로나바이러스 소독제를 생산ㆍ판매 중으로 알려진...
중국 내 사이트를 중심으로 우한 폐렴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나 메르스와 같다는 소문도 떠돈다. 중국 질병관리센터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며 사스와 다르다고 강조하는 등 공포 확산 차단에 나섰다.
당장 중국의 설인 춘제를 일주일 앞두고 대이동이 예정돼 있어 중국 보건당국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춘제를 전후해 중국인의 해외 관광도 급증하기...
중국 내에서는 우한이 사스와 메르스 같은 증후군이라는 평가가 나오지만 지금까지는 덜 치명적인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중국은 물론 인접 국가들도 긴장하고 있다. 태국에서 지난 13일 입국한 74세 중국 여성이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싱가포르와 베트남, 홍콩, 대만에서도 계속 의심 사례가 나오고 있다. 춘제에는 중국에서 고향으로 가거나 해외 관광을...
이에 중동지역을 다녀온 입국자의 메르스 의심 증상을 확인한 보건소, 종합병원, 의원 세 기관을 중심으로 훈련을 시작하며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세 가지 상황에 대한 1부 훈련, 확진자 발생 단계인 2부 훈련이 이어진다.
훈련 진행은 현장 직접 시연과 사전영상 촬영본을 대형 전광판에 표출하는 두 가지 방식을 함께 활용해, 제한된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메르스 예방법으로는 손 씻기, 기침 시 예절 준수 등 일반적인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피하고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다.
2015년에는 국내에서 메르스가 유행하며 첫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18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3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의료진은 메르스 의심환자로 판단했고 A씨는 충남도 내 메르스 치료 시설을 갖춘 천안 단국대학교병원에 이송 조처됐다. 서산 보건 당국에 따르면 확진 판정 여부는 이날 오전 중으로 나올 것으로 보이며 확진 판정이 되면 20여 명의 1차 접촉자도 가택 격리 및 후속 조치를 받게 된다.
진원생명과학의 메르스 백신은 현재 순조로운 개발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 시스템과 강화된 검역 체계에 힘입어 2018년 한국에서 다시 메르스가 나타났지만 1명의 확진자 이외에 추가피해는 없었다.
KT는 지난해 1월 다보스포럼에서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글로벌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GEPP, Global Epidemic Prevention Platform)’을 제안하기도 했다. KT는 GEPP 확산을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국제전기통신연합(ITU)...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사태 당시 정부의 부실한 초기 대응이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환자의 사망과 상당인과관계가 없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메르스 사태로 사망한 다른 환자의 유족들이 낸 십여 건의 유사한 소송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는 '메르스 38번 환자' A 씨의 유족이 정부를 상대로 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