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15일 백신 확보의 뼈아픈 경험을 발판으로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세계에서 손꼽히게 빨리 도입했다고 자평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먹는 치료제 도입 과정에서 정부의 노력을 상세히 설명했다.
박 수석은 미국 ABC뉴스 기사를 인용해...
의료기관을 통해 먹는치료제 투약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나와야 처방이 이뤄진다. 재택치료자는 관리 의료기관의 비대면 진료를 받고 투약 대상자 여부를 확인하고, 외래진료센터의 경우 대면 진료한다. 처방전을 전송받은 약국이 약을 조제하게 되며, 보호자가 방문해 약을 수령하면 된다.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전담 의료진이 투약 필요를 판단해 결정한다....
중수본은 “이 재택치료자는 의료진의 처방과 약국의 복약지도에 따라 오늘 저녁 8시 먹는 치료제를 복용한다”며 “관리의료기관에서 투약 1∼2시간 뒤 유선으로 투약 여부와 건강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화이자로부터 구매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2만1000명분은 전날 오후 2시 1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해, 이날부터 전국 약국과...
병상 효율화를 위해 중등증 병상 재원 일수와 재택치료·격리 기간을 7일로 단축한다. 중증화 방지 차원에선 램데시비르 투약 대상을 경증환자까지 확대하고,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이기일 중대본 1통제관(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오미크론은 전파력이 높기 때문에 7000명이 나오게 되면 바로 8000~9000명이 될 수 있다”며 “한...
병상 효율화를 위해 중등증 병상 재원 일수와 재택치료·격리 기간을 7일로 단축한다. 중증화 방지 차원에선 램데시비르 투약 대상을 경증환자까지 확대하고,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신속항원검사을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려면 검사 인프라 확충, 국민건강보험 적용 등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방대본 관계자는 “신속항원검사...
미국 화이자사의 경구형(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는 2만1000명분이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왔다. 해당 치료제는 14일부터 환자에게 투약된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팍스로비드는 중증화율을 낮춘다고 알려져 있고, 그 대상은 경증이나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라며 “아직 오미크론의 특성을 완벽히 알지는 못하지만, 현재까지...
하지만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국내 상륙하고, 아직은 미접종 성인만을 대상으로 하는만큼 85%에 육박한 접종률을 크게 높이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나온다.
◇ 노바백스, 독감·B형간염 백신처럼 단백질 재조합 기술 사용해 안전성 높아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승인된 코로나19 백신은 4개사(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얀센)...
앞서 정부는 팍스로비드 76만2000명분 등 총 100만4000명분의 먹는 치료제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2월 27일 팍스로비드에 대해 안전성·효과성 검토, 전문가 자문을 거쳐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13일 도입되는 팍스로비드 초도물량은 2만1000명분이다. 이달 말까지 1만 명분이 추가 도입된다. 치료제는 생활치료센터, 담당약국 등에 배송돼...
분자 진단 품목 수출은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크게 증가했다가 지난해부터 화이자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고, 먹는 치료제까지 개발되면서 점차 줄었다. 2020년 9월 1억6523만 달러로 정점을 찍은 후 1년 뒤에는 6425만 달러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델타보다 2.5배 높은 전파력을 가진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재택치료자가 의사에게 처방을 받으면 약국에서 조제한 뒤 보건소 담당자가 재택치료자들에게 약을 가져다 주는 시스템으로 배급된다.
정부는 먹는 치료제가 코로나19 유행을 상당히 억제하는 한편,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작용 우려도 적다. 팍스로비드의 경우 실험 과정에서 일부 미각이상과 설사, 혈압상승, 근육통 등 부작용이...
앞서 정부는 팍스로비드 76만2000명분 등 총 100만4000명분의 먹는 치료제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방역 당국이 배포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사용자 교육 자료’에 따르면, 팍스로비드는 유한양행이 보관과 유통을 맡아 생활치료센터(91개소), 담당약국(281개소)에 공급할 예정이다. 초기 물량이 많지 않아 생활치료센터에서는 주사치료제를 우선 사용하게 된다....
류 총괄조정관은 “이번 먹는 치료제 도입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당히 빠르게 도입되는 것으로, 확진자에 대한 확산을 늦추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에 도착한 먹는 치료제는 생활치료센터, 담당약국 등에 신속하게 배송해 14일부터 환자에게 투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투약 대상은 증상 발현 후 5일...
확보한 먹는 치료제는 화이자 ‘팍스로비드’ 76만2000명분, 머크(MSD)의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피라비르)’ 24만2000명분 등 총 100만4000명분이다.
방역당국이 배포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교육 자료’에 따르면 ‘팍스로비드‘ 등 경구용 치료제는 1월 2주차에 초도 물량인 100만4000명 분이 공급될 예정으로 1~2월 5주간 2차에 걸쳐 배분될 계획이다. 재택치료 및...
유한양행이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유통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한양행은 11일 오후 2시 16분 현재 전날보다 7% 이상 오른 6만5000원 전후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유한양행우는 16% 이상의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방역 당국과 의료계에 따르면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초도물량이 이번 주부터 오는 3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먹는 치료제로 나온 머크앤드컴퍼니(MSD)나 화이자 약과 달리, 엔소비베프는 정맥에 투여하는 주사제다. 기존 단일클론항체 기반 치료제와 달리 ‘설계 안키린 반복 단백질’(designed ankyrin repeat proteins, DARPin) 기반의 신종 항바이러스제다.
기존 연구에서는 이런 방식의 치료제가 바이러스에 포함된 세 종류의 단백질을 동시에 겨냥해 작용한다고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기존의 국산 항체치료제에 더해, 먹는 치료제를 이번 주부터 사용할 계획"이라며 "그렇게 된다면 먹는 치료제를 다른 나라보다 상당히 빠르게 도입하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고, 재택치료와 생활치료센터에서 고령층부터 적극적으로 활용해 위중증 환자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하게...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는 코로나19 발생 2년이 다 되어가는 지난달 말 탄생했다. 항바이러스제 2종이 모두 여기에 속한다.
1호 먹는 약 타이틀을 거머쥔 '팍스로비드'는 20년 전 화이자가 사스(SARS) 치료제로 개발한 니르마트렐비르 2정과 HIV 치료제 '리토나비르' 1정 구성이다. 이 약은 고위험군 22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에서 증상발현 3일 이내 투여 시...
태아 위험, 근육과 연골 손상 가능성
인도 의학연구위원회(ICMR)가 미국 제약회사 머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에 대해 안전에 심각한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발람 바르가바 ICMR 사무총장은 이날 취재진에게 “머크의 코로나 치료제인 ‘몰누피라비르’에 심각한 안전 우려가 있다”며 “태아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약(경구용 치료제) 약 100만 회 분을 일단 확보했다. 전 세계적으로 경구용 치료제의 수요가 폭등한 상황에서 원활한 도입·공급이 이뤄질지 우려된다.
정부는 화이자와 경구용 치료제 40만 명분에 대한 추가구매 계약을 체결, 6일 기준 총 100만4000명분의 경구용 치료제 선구매 계약을 완료했다. 앞으로 도입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