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골수도 운항 경험이 없는 조타수가 기기 결함을 제기했다. 사고 당시 조타기가 유난히 빨리 돌았다는 진술이다.
19일 오후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이준석 선장과 선원들의 진술에 근거해 세월호 침몰 원인을 추정했다.
이와 관련, 조타수 조 모씨는 “‘세월호’ 사고 당시 조타기가 유난히 빨리 돌았다”고 밝혔다.
박 모씨도 “모터가 작동되지 않았다”고...
연합뉴스는 19일 수사당국을 인용해 전남 진도군 조도면 '맹골수도'에서 침몰한 세월호 사고 원인을 밝히고자 똑같은 조건을 만들어 실험이 진행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한 수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먼 이야기라 아직 정확하게 말할 수 없으나 모형을 이용한 실험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보도했다.
사고 원인이 무리한...
검경합동수사본부 등 수사 당국은 사고 당시 배를 지휘한 것으로 알려진 3등항해사 박모(26·여) 씨가 직접 맹골수로 운항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수사 당국은 이미 구속된 선장 등 3명의 핵심 운항선원외 항해사, 기관사, 조타수 등을 조사한 결과 3등항해사 박씨가 맹골수도 구역에서 배를 몬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정황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첫번째 추정 원인은 사고 현장인 맹골수도 지점에서 세월호의 항로를 무리하게 변경하다가 화물이 한쪽으로 쏠려 전복됐다는 것이다.
선장 이씨와 기관장 박모씨가 이와 관련한 진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타기의 기계 결함성도 사고 원인으로 추정된다.
이 외에도 검경은 과적 화물이 제대로 고정이 돼 있지 않아 한 쪽으로 기울어 지면서 배가 평형...
맹골수로는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맹골도와 거차도 사이에 있는 길이 6km, 폭 4.5km 규모의 수도다.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끈 곳인 '울돌목' 다음으로 조류가 센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의 물살은 최대 6노트(약 11km/h)에 달한다.
조류가 세고 안개 때문에 항만업계 안전운항 규정에 '위험항로'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검경 합동수사본부 조사...
[세월호 침몰 사고] 3등항해사 맹골수도(로) 항해는 처음
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 중인 검경합동수사본부 등 수사 당국에 따르면 사고 당시 배를 지휘한 것으로 알려진 3등항해사 박모 씨(26·여)가 직접 맹골수도(로) 운항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드러났다. 맹골수도는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맹골도와 거차도 사이에 있는 난이도의 수도(뱃길)이다. 때문에...
내년 10월 17일에 북서쪽으로 흐르는 창조류때 최강 유속이 약 11노트로 예측됐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명량수도 이외에 맹골수도, 장죽수도 등 유속이 강한 협수도는 해상사고 위험이 많기 때문에 항해자들은 사전에 조류정보를 확인해 항해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서발전도 최근 시험가동하고 있는 조류발전소의 설비 효과가 검증될 경우 울돌목(48㎿)·장죽수도(150㎿)·맹골수도(250㎿) 등 조류발전소를 2015년까지 모두 건설할 계획이다.
다른 RPS 대상기업들도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연료전지등 대규모 설비나 설치단가가 상대적으로 싼 풍력발전을 중심으로 계획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