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까지만 해도 매매량이 증가세를 보였으나 이달부터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말한다.
확실한 상황을 파악하려면 앞으로 한두 달 더 지켜봐야겠지만 거래량이 줄고 있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서울 부동산정보광장이 집계한 강남권 아파트 매매량을 봐도 전달 대비 감소세가 확연하다. 3월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 아파트 1일 평균 매매량은...
정부 정책과 시장 흐름을 볼 때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감소할 법도 한데 실상은 오히려 반대다.
안전진단 강화로 재건축이 힘들어져 아파트값 상승 동력도 떨어졌다. 게다가 대출 규제로 은행 돈 빌리기가 쉽지 않고 금리까지 올라가는 추세여서 구매 수요가 줄 수밖에 없는 처지다.
그런데도 매매량은 줄기는커녕 매달 늘어나는 형국이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의 1~2월 아파트 매매량은 2만1167건으로 전년 동기인 9141건보다 132%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 증여량 또한 1~2월 217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에서 임대주택사업자에 등록한 개인은 1만8512명으로 전년 동기의 2.5배가량 수준이다.
다만 양도세가 중과돼 정부의 취지대로 아파트값 안정화가 계속...
한 중개업소 대표는 “알짜 지역들이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면서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분위기”라며 “집값도 전셋값도 더 빠질 것이란 예측 때문에 거래도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시장 상황을 전했다. 실제 부산의 2월 주택 매매량은 3718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7%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량 역시 9449건으로 1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매매량이 별로 줄지 않았다는 게 이를 방증해준다. 정책 방향이나 시장 여건을 보면 구매 수요가 줄어야 정상인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이는 수급 논리로는 시장 흐름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전세가격 동향을 보고 집값의 향방을 가늠하는 쪽이 더 정확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세가격이 떨어지면 집값은 맥을 못 춘다....
2월 전체 주택 매매량은 전월 대비 14.3% 늘어난 1만 6473건으로 집계됐다. 아파트는 1월 9553건에서 2월 1만 1121건으로 16.4% 불어났다.
물론 전세와 매매량 수치는 실제 거래 시점보다 최장 2개월 뒤에 반영되기 때문에 가격 동향보다 늦은 행보를 보인다. 계약서 작성 시점부터 60일 내 관할 관청에 신고하도록 돼 있는 행정 절차 때문이다. 거래를 담당했던 중개업소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강남 4구 아파트 총 매매량은 지난해 10월 840건에서 11월 1604건으로 증가했다가 12월에는 2301건으로 증가세가 강해졌다. 올해는 24일 현재 1905건으로 이달 말까지 치면 전월 실적을 훌쩍 넘어설 것 같다. 하루 평균 거래량을 봐도 지난해 10월 27건에서 11월 53.5건, 12월 74.2건, 올해 1월 현재 79.4건으로 갈수록 불어나는 모양새다.
그렇다면 한...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본격화한 지난해 주택매매량이 전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 연간 주택매매거래량은 94만7104건으로 전년 대비 10.1%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5년 평균(96.8만 건)과 비교해도 2.1% 줄어든 기록이다.
지난해 12월 주택매매거래량은 7만1646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9.1%나 감소한 것으로...
세금 강화대책 말고도 여려 규제책이 나왔지만 아파트 매매량은 늘어나고 가격도 상승세다.
그래서 정부는 부동산 보유세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올 상반기에는 골격이 나올 듯하다. 종합부동산세 강화 방안과 지금의 재산세를 올리는 안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어떤 식이든 보유세가 인상되는 것은 분명하다.
이를 위해 정부는 1월 중에...
다만 관망세가 커지며 주택 매매량은 줄었다.
1일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2017년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은 전년 대비 1.4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6년 연간 상승률이 0.71% 오른 것에 비해 2배 이상 커진 것이다.
지난 2016년 말 11.3대책 발표,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연초 관망세 우세하였다가 대선 이후 새정부 기대감, 경제지표 개선으로...
그래서인지 계속 불어나던 아파트 매매량이 9월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고 10월 매매량은 8월(1만4702건) 대비 25.7% 수준인 3802건으로 줄었다. 매매량이 두달 사이 4분의 1토막이 나버렸다. 이 때만해도 서울 주택시장의 앞날이 암울했다. 2008년 국제 금융위기 때 벌어졌던 양상이 재현되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였다.
그도 그럴 것이 내년 4월부터 다주택자에 대해서는...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급증했다. 8.2부동산 대책과 10.24가계부채대책 영향으로 급격히 냉각됐던 아파트 거래시장이 11월 들어 전월보다 70% 늘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0월 3813건이었던 아파트 매매건수는 지난달 6474건으로 2661건 증가했다. 7월 1만4548건,9월 1만4716건과 비교하면 절반도 안되지만 강도 높은 부동산...
울산의 10월 아파트 매매량(966건)은 2년 전 같은 달(1996건)과 비교해 반 토막 난 실정이다.
울산 북구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거래가 끊겨 문을 닫는 중개업소도 많아졌다”며 “규제를 해도 서울은 집값이 계속 오르는 걸 보면 울산처럼 경기 불황인 지역에는 당근을 줘도 모자라다”고 한탄했다.
신문·TV 할 것 없이 매매량이 급감하고 있다는
기사를 내 놓고 있는데 집을 사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하니 선뜻 납득이 안 갈 게다. 그런데 말이다. 그냥 집값이 오를리 만무하다. 다 이유가 있다는 소리다.
이런 논리를 접목할 때 거래량이 반토목이 났는데도 집값이 안 떨어지는 것은 아무래도 진단 과정에 문제가 있지 않나 싶다. 매매량 또는 가격 동향 통계가 잘...
매매량은 대폭 줄었는데도 가격은 떨어지지 않는다.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3815가구로 9월(8341가구)보다 54.3% 줄었다. 올해 들어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8월(1만4749가구)과 비교하면 74.1% 급감했다. 매매 수량이 4분의 1 토막 난 셈이다.
그런데도 지난달 아파트가격은 오히려 0.26% 올랐다. 강력한 규제책으로 불리는 8.2부동산 대책 약효가 나타나기 시작한...
10월 서울에서 아파트 거래 절벽이 현실화되면서 단독·다세대·연립 주택(이하 주택) 매매량이 아파트를 추월했다. 8개월 만의 일이다. 8·2대책, 가계부채종합대책 등 각종 시장 안정책이 나온 뒤 아파트값 전망이 불투명해지자 서민층 실수요자는 물론 일부 투자 수요가 비교적 저렴한 주택으로 발길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래에 가치가 뛸 것으로 보이는...
서울시가 매일 집계하는 주택 매매량을 보면 냉각되는 모습이 확연하게 드러난다.
10월들어 27일 현재 매매량은 6922건으로 하루 평균 거래 건수로 환산할 경우 전월보다 48.6% 줄었다. 거의 반 토막이 난 셈이다.
8.2 대책 영향을 받은 9월 매매량은 32.9%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가계부채 대책이 나온 뒤에는 감소폭이 더욱 커졌다는 얘기다.
전국 거래내용은 구체적인...
서울시 월간 아파트 매매량을 보면 이달은 23일 기준 1977건으로 의 평균치의 30% 수준에 불과하다. 9월 실적도 전월 대비 44% 감소한 것으로 나온다.
이번 대책으로 주택시장은 더욱 얼어붙어 거래 부진에 따른 부작용이 곳곳에서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이 안 팔려 분양받은 새 아파트로 입주를 못하는 사례에서부터 집을 팔아야 하는 급한 사정이 생겨도...
24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의 이달 아파트 매매량(23일 기준)은 1977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7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달마다 조사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량 평균값(6543건)의 30% 수준이다.
전월세 시장도 냉랭하다. 이달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6799건이다. 2011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의 서울 전월세 거래 평균(14139건)에서 반 토막 난 수치다....
실제로 일본의 기존 주택량 대비 연간 주택 매매량은 2013년 기준 0.32%인데 반해 한국은 2016년 기준 10.4% 수준이다.
당시 한국은 주택 경기 호황기를 맞아 거래량이 평소보다 크게 늘어난 영향도 있으나 매매시장은 근본적으로 일본에 비해 활발하다.
또 다른 이유로는 월세 시장 확대 추세를 꼽았다. 월세가 보편화되면 은퇴자 등 주택을 구입해 임대사업을 하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