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택 매매거래량 전국 94.7만 건…전년比 10.1%↓

입력 2018-01-18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7년 12월 주택 매매거래량 7만1646건…전년보다 19.1% 대폭 감소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본격화한 지난해 주택매매량이 전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 연간 주택매매거래량은 94만7104건으로 전년 대비 10.1%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5년 평균(96.8만 건)과 비교해도 2.1% 줄어든 기록이다.

지난해 12월 주택매매거래량은 7만1646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9.1%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5년 평균 대비로도 23.7% 줄었다.

지난해 지역별 주택매매거래량은 수도권(50만3986건) 전년 대비 11.3%, 지방(44만3118건)이 8.6% 각각 줄었다. 지난해 12월 거래량의 경우 수도권(3만7441건) 전년동월 대비 17.5%, 지방(3만4205건) 20.9%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 유형별 주택매매거래량은 전년 대비 아파트(61만1154건) 11.3%, 연립·다세대(19만4727건) 7.0%, 단독·다가구 주택(14만1223건) 8.6%씩 줄었다. 12월 거래량은 전년 같은기간보다 아파트(4만6292건) 20.9%, 연립·다세대(1만4843건) 14.7%, 단독·다가구(1만511건) 17.3%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 전월세 거래량은 167만4222건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3년 평균 대비로도 2.3% 늘었다. 연간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2.5%로 전년 대비 0.8%포인트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전월세 거래량은 12만7253건으로 전년, 전월 및 3년 평균 대비 각각 5.1%, 6.2%, 3.9% 감소했다. 월세 비중은 41.7%로 전년동월 대비 0.8%포인트 줄었다.

지역별 전월세 거래량을 살펴보면 연간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110만9935건)은 전년 대비 1.2%, 지방(56만4287건)은 1.0%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12월 수도권 거래량(8만2125건)은 전년동월 대비 7.8% 감소했다. 지방(4만5128건)은 0.1% 증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25,000
    • -0.35%
    • 이더리움
    • 4,224,000
    • -3.78%
    • 비트코인 캐시
    • 791,000
    • -2.77%
    • 리플
    • 2,738
    • -4.53%
    • 솔라나
    • 182,500
    • -4.55%
    • 에이다
    • 539
    • -5.27%
    • 트론
    • 414
    • -0.48%
    • 스텔라루멘
    • 311
    • -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50
    • -6.26%
    • 체인링크
    • 18,100
    • -4.84%
    • 샌드박스
    • 170
    • -5.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