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쌍용차로부터 받을 돈 일부를 포기해야 하는 만큼, 동의를 거쳐야 한다.
채권은행과 상거래 채권단이 부채 일부 탕감을 조건으로 추진하는 P플랜마저 무산되면 쌍용차는 파산이 불가피하다.
정부는 이날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만기 연장, 원리금 상환 유예 등 쌍용차 협력업체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 감소와 자금 경색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기업ㆍ소상공인을 위해 대출만기 연장ㆍ이자상환 유예 조치를 연장해달라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금융위원회(금융위)에 3월 말 종료되는 대출만기 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조치를 추가 연장할 것을 건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우선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이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일시적 경영애로를 겪는 부품기업에 대해서는 산은‧기은‧신보·기보·중진공 등 정책금융 프로그램을 활용해 유동성 지원을 한다. '힘내라 대한민국 프로그램'을 운용 중인 산은의 경우 지난달 쌍용차의 회생신청 이후 5000억 원 한도로 유동성을 확충했으며 필요 시 한도 추가...
오는 3월 말까지 한시 적용을 예고했던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원금상환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재연장이 불가피해 보인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도 부위원장은 "비가 올 때 우산을 뺏는 일이 없도록 연착륙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기업 부채에 대해서도 그는 "산업별 기업금융 모니터링 시스템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특별 만기연장ㆍ상환유예를 실시한다.
중진공은 올해 9월 30일까지 원금 상환이 도래하는 중진공 대출건을 대상으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대상은...
조사 결과 중소기업 77.9%가 대출만기연장ㆍ이자상환유예 조치 추가 연장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대출만기와 이자상환이 동시에 유예’돼야 한다는 응답이 68.9%로 가장 많았고 ‘대출만기연장(29.6%)’, ‘이자상환유예(1.6%)’ 순이다. 반면 연장이 필요 없다는 의견은 22.1%로 나타났다.
연장 필요기간을 묻자 38.9%가 ‘올해 말까지 연장’이라고...
금융권 일각에선 이미 코로나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조치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사의 부담이 과도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은행권 최소1100억 원 서민금융 기금 출연 논의 중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당과 금융권은 서민금융법 개정을 계기로 현재의 서민금융 기금 규모를 5000억 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여당이...
못한 국가재난 상황인 만큼 어려움 속에서도 중소기업계는 다함께 힘을 모아 일자리 창출과 경제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금융위원회가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ㆍ소상공인 대출 만기 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조치를 재연장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가급적 금년 연말까지 연장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이 자리에서 홍익표 정책위의장은 금융위원회가 밝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대출 만기 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조치 재연장에 대해선 연말까지 유지하자는 사실상 지침을 내렸다. 또 앞서 제안했던 은행권 ‘이자멈춤’의 필요성도 재차 제기했다.
홍 의장은 “(해당 조치가) 가급적 금년 연말까지 연장되길 희망한다”며 “집합금지업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이미 은행들은 영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대출만기 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등으로 잠재적 부실 위험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권 부실이 현실화하면 경제 근간이 흔들리는 더 큰 문제를 일으킨다.
코로나 상황에서 일부 대기업과 IT(정보기술)·플랫폼 업계 등이 돈을 번 건 사실이다. 그러나 세계 경기와 시장수요 변화, 비대면(非對面)...
이어 “대출 원금 상환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등의 재연장과 관련된 대책이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관계자는 “일각에서 제기된 금융권 손실 부담에 따른 공적자금 투입과 관련해선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이 정해진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를 두고 금융권에서는 이자 상환 유예만 해도 부담이 크다는 입장이다. 금리 조정의 경우 당정이...
그러면서 금융권 만기연장, 상환유예 조치의 연착륙을 추진할 계획이다.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조치는 오는 3월 말로 한 차례 연장된 바 있으나, 의견수렴을 거쳐 기한의 재연장 여부도 논의하기로 했다. 은 위원장은 “전 금융권에서 만기 연장은 불가피한 상황이나, 결정은 나중에 하겠다”라고 밝혔다.
다만 은 위원장은 “실제로 많은 차주가 이자를 상환하고 있고...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해 4월부터 금융위원회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민생금융안정패키지 프로그램’ 시행에 따라 코로나19로 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원금 만기연장 및 이자 상환 유예를 지원해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 및 유동성 회복에...
그러나 코로나 지원대책으로 미루어진 중소기업의 대출만기 및 이자상환 유예기한이 도래하는 올 3월부터는 부실 징후 기업이 급증할 것이다. 2020년 실적이 반영되어 신용등급이 평가되는 올해 3월에 중소기업의 신용등급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이 시기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금융권 대출만기 연장으로 묶인 금액이 한꺼번에 몰리면 상당수가 혹독한...
이미 은행권은 9월 말까지 중기 소상공인들의 대출금 만기와 이자 상환을 연장유예했고 이 기한은 내년 3월 말까지 한 차례 더 미룬 상태지만 추가 연장엔 난색을 표하고 있다.
내년 3월이라고 상황이 크게 나아질 것 같지도 않다. 겨울이 간신히 지나고 코로나 백신도 아직 들어올지 말지 모르는 시점에 갑자기 거리두기가 완화될지도, 소비심리가 살아날지도...
은행권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정부의 금융지원 방침에 따라 9월 말까지 중기·소상공인의 대출 원금 만기와 이자 상환을 연장·유예했다. 이후 연장·유예 기한을 내년 3월 말까지 한 차례 더 연장한 상태다.
최근 중소기업계와 여권 일각에서는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의 대출 심사 때 코로나 사태 이전 신용등급을 적용하거나 별도의 신용평가 기준을...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있어 매출 부진으로 올해 중소기업 자금 사정이 악화했고 내년 전망도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는 천재지변과 같은 상황인 만큼 중소기업이 유동성 위기로 쓰러지는 일이 최소화되도록 금융당국이 별도의 중기 신용평가 기준 마련, 대출만기 및 이자상환유예 추가연장 등 대책 마련과...
2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각 시중은행은 부동산 임대업자의 대출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제도 도입에 따른 손실액을 추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인데요. 이와 관련해 금융권 관계자는 “정부가 사적 계약에 개입해 재산권에 제약을 가할 땐 재정 지원이나 세제 혜택이 우선 검토되어야 한다”라며 “일시적인 임대인 지원은 참여할 수 있지만, 법으로 정해 두는 건...
◇회생절차 개시까지 3개월 유예기간 확보
이밖에 법원에 회생 절차 신청서를 접수한 이날도 산업은행 대출금(약 1000억 원)의 상환만기일이다.
눈 여겨볼 점은 벼랑 끝에 몰린 쌍용차가 법원에 △회생절차개시 신청서와 동시에 △회생절차개시 여부 유예결정 신청, 이른바 ARS 프로그램을 동시에 접수했다는데 있다.
ARS(Autonomous Restructuring Support)는 2018년에 시범...
이날 쌍용차는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해당 금융기관과의 만기연장을 협의해 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라며 "다시 만기가 도래하는 또 다른 채무가 겹쳐 불가피하게 회생절차를 신청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회생절차개시 여부 보류 신청서, 이른바 ‘ARS 프로그램’도 동시에 접수했다.
ARS 프로그램이란 법원이 채권자들의 의사를 확인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