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에 대해서는 시기와 범위 등을 두고 정부에 의견을 권고하는 전문가 그룹 내 의견이 아직 엇갈리고 있다.
2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감염병 정책에 공식 자문역할을 하는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전날 회의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에 대해 논의하고 실외 마스크 의무는 전면 해제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당국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수순에 돌입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300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목요일(발표일) 기준으로 7월 7일(1만8511명) 이후 11주 만에 최소치다.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도 428명으로 전날보다 66명 줄었다. 병상 가동률은 중증환자 병상 25.2...
우리나라도 실외마스크 전면 해제와 입국 후 검사 폐지 등 출구 전략 논의에 돌입했다.
안정적인 일상 회복을 위해서는 유행세 진정과 탄탄한 의료대응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코로나19 치료제 확보는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아직 해외 제약사들에게 전면 의존해야 하는 실정이다. ‘1호’로 개발된 셀트리온이 렉키로나 사용이 중단된지 반년이...
박혜경 방대본 방역지원단장은 “BA.5 변이(오미크론 하위변이)로 인한 재유행이 정점을 지났고 감염재생산지수도 안정세를 유지함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필요성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던 상황”이라며 “실외는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낮아서 남은 의무를 해제한다면 가장 먼저 검토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CBS 시사프로그램 ‘60분’과 인터뷰에서 “우린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문제를 겪고 있고 많은 작업을 하고 있지만, 팬데믹은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알다시피 아무도 마스크를 쓰고 다니지 않는다”며 “다들 컨디션이 좋은 것으로 보이고, 나 역시도 상황이 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실내 마스크’ 해제 만지작
이런 상황에도 정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를 검토 중이다.
정기석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특별대응단장은 16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영국은 이미 1월 말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했고 독일, 프랑스, 이스라엘, 미국도 올해 봄부터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다”며...
실내 마스크 의무나 확진자 격리 의무의 해제 등의 조치가 검토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정기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팬데믹에 대한 종식이 이어질 때 우리나라만 뒤처져서는 안된다”며 “우리나라는 교역으로 국민의 부의 대부분이 이루어지는 나라이기...
일상적 대응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함에 따라 추가적인 방역 완화 조치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조치가 거론된다. 정 단장은 "최근에 유럽호흡기학회를 다녀왔는데 거기서 유럽, 미국 의사들이 실내에 모여 강의를 하고 토론을 하면서도 아무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치명률·위중증 등 환경 등을 봐가면서 언젠가는 (실내마스크 해제를) 건의할 것”이라며 “계절독감이 있을 올해 겨울을 지나 내년 봄부터는 다 같이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계기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실내 마스크와 격리 의무 해제에 대해 “이런 방역조치들이 감염을 차단하고 유행...
손영래 반장은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 등에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준수 여부를 지속해서 점검하며 홍보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홍보도 강화하겠다"며 "진단검사와 예방접종에서는 단속과 출국 조치를 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지속해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중대본은 외국인...
정부는 2일 "3년 만에 거리두기 없이 맞이하는 추석 명절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국민 여러분께서도 고향이나 여행지 방문 시 소규모로 짧게 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인)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증상이 있거나 밀접 접촉자는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면 최소 5일간 집에 머물고 10일간 마스크를 쓰도록 했다. 증상이 심하면 10일간 격리하고, 면역체계가 손상됐을 경우 격리 해제를 의사와 상의하도록 했다. 격리 기간이 끝났다고 하더라도 증상이 악화하면 다시 격리 후 의사 진찰을 받아야 한다.
CDC의 가이드라인은 법적 의무가...
앞서 지난주 태국 정부는 지난달 1일 사실상 모든 여행 제한과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했으며 지난주에는 코로나19 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이달 중순께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발표된 태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55명으로 최근 200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태국은 입원 환자만 확진자로 분류해 발표하고 있어 실제 확진자는 이보다...
여름철 골프 라운딩을 시원하게 즐기기 위한 상품으로 '레노마골프'의 냉감 티셔츠를 5만5000원대에, '아디다스 자외선 차단 쿨토시 팔토시'와 '골프마스크팩 얼굴패치'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또한 '추가 할인 브랜드'와 '오늘의 특가' 코너도 운영해 매일 각 코너 별 6개 인기 브랜드를 선정해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9일에는 휴가철 안전한 운전을...
직원 대상 폭언 및 폭행은 역사 내 마스크 착용 요청, 소란행위 등 무질서 행위를 통제하거나 열차 운행 종료 후 타 교통편 안내 등 업무 도중에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흉기 소지자가 난동을 부리거나 기물을 파손하는 행위도 발생한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4월 18일 이후 직원 대상 폭언 및 폭행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4월 17일까지...
65세 이상 노인 의료보험나 민간보험 적용을 받는 사람들에게는 무료이며 주 저소득층 의료보장 제도는 가입자에 대한 백신 접종을 보장할지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현재 미국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지역 전파 수준이 높은 지역에 살고 있다. 이곳은 의료 체계 부담이 커진 곳들로 실내 마스크 착용도 권고된다.
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 상임연구위원(감염내과 전문의)은 "바이러스의 공격 인자가 강해졌는데 방어 인자는 확진자 의무격리와 실내 마스크만 남았다"면서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회의 결과를 토대로 13일 종합적인 방역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서울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3일 경기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해수욕장이 피서객들로 붐비고 있다. 1일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261곳의 해수욕장이 개장했다. 올해는 해수욕장 이용 시 생활 속 방역 수칙이 적용됐으며, 이용객들의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