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프랑스 여론조사기관 엘라브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28.5%, 마린 르펜 국민연합(RN) 후보가 24.9%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다른 여론조사기관 입소스는 마크롱 대통령 27.6%, 르펜 후보 23%를 예측하는 등 사실상 과반 득표자는 없는 것으로 나오면서 24일 예정된 2차 투표에서 당선자를 가리게 됐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마린 르펜 국민연합 후보의 2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프랑스24에 따르면 1차 투표에는 총 12명이 입후보했으며 4870만 명의 유권자가 이날 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다.
프랑스 대선 방식은 결선투표제로, 1차에서 과반을 획득한 후보가 없으면 상위 두 명을 놓고 다시 투표해 당선자를 확정한다.
현재 프랑스에선...
프랑스는 전체 전력의 70%를 원전에 의존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계획을 두고 야당 진영에서는 내년 4월 프랑스 대선을 염두에 둔 선거 캠페인의 일환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의 마린 르펜 대표는 “마크롱은 비용과는 상관없이 재선을 원한다”고 꼬집었다.
9월 28일 여론조사 기관 해리스 인터랙티브에 따르면 마크롱이 지지율 23%로 재임이 유력하지만, 극우 성향인 마린 르펜과 우파 성향 그자비에 베르트랑, 에리크 제무르가 각각 지지율 16%, 14%, 13%로 뒤를 쫓고 있어 내년 4월 치러질 대선 1차 투표까지의 정국을 예상하기는 쉽지 않다.
내년 5월 대선 앞둔 한국, 정권 교체 추세 따르나
각국의 정권 수반 교체가 활발히...
그는 최우선 공약 중 하나로 저탄소 경제 전환을 꼽았다. 이날 출마 선언과 동시에 프랑스 남부 프헤쥬스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프랑스24는 ”그가 프랑스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되기 위해선 인지도를 전국적으로 넓혀야 한다“며 ”대선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지난 대선에서 패한 극우성향의 마린 르펜의 재대결로 귀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재선 도전을 공표하지 않았지만, 이달 초부터 전국 순회에 나서면서 사실상 출마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는 해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017년 대선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결선 투표까지 올라갔다가 패배한 마린 르펜 RN 대표는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
당시 경선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당시 대선 후보와 러시아 지원을 등에 업은 극우 후보 마린 르펜이 붙었는데, 해커들은 당시 마크롱 후보에 불리할 만한 문서들을 투표 시작과 함께 공개한 바 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공개된 문서가 미 대선 당시 혼란을 줬던 위조문서들과는 달리 원본이 섞여 있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다가올 미 대선에서도 실제 해킹된 문서를...
프랑스에서는 마린 르펜이 이끄는 극우 포퓰리스트 정당 국민연합(RN)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전진하는 공화국(LREM)’보다 1석을 더 얻고 2014년 선거보다는 7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녹색당 의석수는 6석에서 12석으로 두 배 늘어날 전망이다. 반면 마크롱의 LREM 등장 전까지 사회당과 함께 프랑스 정치를 양분했던 공화당은 의석수가 종전 20석에서...
노란 조끼 측이 정부의 대책이 미흡하다면서 집회를 계속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프랑스 최대 농민단체인 FNSEA도 다음 주부터 매일 집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노란 조끼 집회 참가자들은 이제 마크롱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마린 르펜과 장뤼크 멜랑숑 등 극우·극좌 야당 대표들을 포함, 많은 시민이 노란 조끼 시위를 지지하고 있다.
그 밖에도 네덜란드와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등 유럽 곳곳에서 극우 정당이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인 사례가 늘었다. 이날 스웨덴민주당의 약진 소식에 프랑스의 마린 르펜 전 국민전선 대선 후보는 트위터에 “EU에는 또 다른 악몽 같은 밤”이라며 “유럽의 민주화 혁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노조가 거세게 저항하면 좌우 분열은 심화할 수 있고, 지난 대선 때 경쟁 후보였던 극우 성향 정치인 마린 르펜의 지지자들이 마크롱을 지지하고 나설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마크롱을 지지했던 국민은 좌절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WSJ는 진단했다. 안 그래도 마크롱은 최근 권위적인 리더십에 역풍을 맞아 지지율이 대폭 주저앉았다. 프랑스 여론연구소(IFOP)는...
지난 프랑스 대선 때 트럼프는 마크롱의 최대 맞수였던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대표를 사실상 지지했다. 마크롱이 당선된 뒤 처음 만난 지난 5월에는 강한 악수로 세계의 눈길을 끌었다. 두 정상은 6초간 악수를 하며 손을 강하게 흔들었는데, 악수라기보다 기 싸움에 가까웠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후 지난달 1일 트럼프가 파리협정 탈퇴를 선언하면서 두 정상 간...
감사원의 이러한 경고는 극우 성향의 대선 후보였던 마린 르펜을 물리치고 엘리제궁에 입성한 마크롱이 마주하게 된 프랑스 재정의 민낯이라고 FT는 지적했다. EU 회의론자인 르펜은 GDP 대비 적자 비율에 대한 EU의 압박이 거세지자 프렉시트(프랑스의 EU 탈퇴)를 이끌어 EU의 간섭으로부터 자유로워지겠다는 대선 공약을 내걸었다. 하지만 EU 강화론자인 마크롱은...
한편 장뤼크 멜랑숑이 이끄는 극좌파 정당인 ‘프랑스 앵수미즈(굴복하지 않는 프랑스)’는 17석으로 비교적 선전했다. 다른 극좌파 정당인 공산당은 10표를 얻었다.
극우 정당인 국민전선(FN)은 8석에 그쳐 대선 이후 지지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됐다. 다만 대선에서 마크롱의 맞수였던 마린 르펜은 총선 3수 끝에 처음으로 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그러나 대선에서 마크롱의 맞수였던 마린 르펜은 총선 3수 끝에 처음으로 의회에 입성하게 되면서 재기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장뤼크 멜랑숑이 이끄는 극좌파 정당인 ‘프랑스 앵수미즈(굴복하지 않는 프랑스)’는 약 19석을 얻은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FT는 마크롱 대통령이 국민으로부터 전적인 신뢰를 얻은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입소스는 이번 총선 투표율이...
지난 대선 때 2위를 차지한 마린 르펜 대표가 있는 국민전선(FN)은 지지율 조사에서 18% 득표해 15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르펜은 대선 당시 1060만 표를 얻었다. 중도우파 공화당은 125~140석 정도 확보할 것으로 보이며 전 정부 집권당인 중도좌파 사회당은 최소 20석에 그칠 것으로 관측된다.
LREM의 무르니르 마주비 디지털담당 국가비서는 “우리는 프랑스가...
지난 대선 때 2위를 차지한 마린 르펜 대표가 있는 국민전선(FN)은 지지율 조사에서 18% 득표해 15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르펜은 대선 당시 1060만 표를 얻었다. 중도우파 공화당은 125~140석 정도 확보할 것으로 보이며 전 정부 집권당인 중도좌파 사회당은 최소 20석에 그칠 것으로 관측된다.
프랑스 총선은 대선과 마찬가지로 2차에 걸친 결선투표로...
메르켈 총리는 이달 프랑스 대선에서 에마뉘엘 마크롱이 EU에 반대하는 마린 르펜에게 승리한 것을 들면서 “마크롱이 프랑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 프랑스 사람들이 다시 일자리를 찾아 젊은이들이 유럽을 다시 믿기를 원한다”며 “독일이 도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돕겠다”고 다짐했다.
유럽 첫 순방길에서 트럼프는 기후 문제 이외 독일의 막대한...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롱과 대선 결선 투표까지 갔던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을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했었다.
미국 CNBC는 프랑스 정부 현지 관료를 인용해 트럼프가 브뤼셀의 미국 대사관에서 마크롱을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당신은 내 사람이었다(You were my guy)”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사실상 대선 때 자신이 마크롱을 지지했다는 이야기다. 그러면서...
프랑스 대선에서 패배한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이 18일(현지시간) 6월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고 뉴욕타임스(NYT)이 보도했다.
르펜은 이날 현지 TF1 방송 인터뷰에서 자신이 이끄는 국민전선이 프랑스 정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내달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날 르펜의 인터뷰는 지난 7일 대선 패배 이후 처음으로 가진 공개 석상 일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