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부장은 구두 마니아였던 필리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부인, 이멜다의 이름을 본따 ‘민멜다’로 불리고 싶을 정도로 구두를 사랑한다. 언제든지 구두 공부를 위해 이태리로 떠날 마음의 준비가 돼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박 차장은 현지에서도 발달된 투자 촉이 사람들이 몰려 있는 곳으로 이끈다. 그 곳은 애플의 아이폰,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필리핀에서 계엄령이 선포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1972~1986년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이 장기 집권을 위해 국가 전역에 계엄령을 발동했고, 2009년 글로리아 아로요 대통령이 마긴다나오주에 계엄령을 선포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계엄령이 한 달 안에 끝나면 좋겠지만 1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CNBC는 두테르테 대통령의 이번 계엄령은 지나친...
필리핀의 독재자였던 마르코스의 부인 이멜다의 말이 좋은 예문이 되겠습니다. “The Marcos era was the golden time for the Philippines.” “우리 남편 그 시절, 그때가 내 골든타임이었지”를 이렇게 표현한 것이지요. 미래의 귀중한 시간은 ‘골든아워’라고 표현한답니다. 어긋난 용어 사용도 우리의 골든아워를 망친 건 아닌지 모르겠다고 말하면 지나친 것이겠지요?
해외로 보낸 이주 노동자의 외화 송금에 의존하는 경제 구조도 마르코스 장기독재 정권이 무너진 민중혁명 이후 30년이 지나도록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처럼 쌓이고 쌓인 불만이 두테르트라는 인물을 대통령으로 만든 것이다. 두테르테는 1945년 3월 중부 레이테 섬에서 태어났다. 1977년 민다나오 섬 다바오 시 검사를 역임하고, 1988년 다바오 시장에 당선됐다. 그가...
이러한 언행에도 높은 지지율을 얻어 두테르테 시장을 두고 서방 언론들은 ‘필리핀의 트럼프’라고 표현했다.
한편, 부통령 선거에서는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아들인 마르코스 주니어(58) 상원의원과 여당 후보인 레니 로브레도(52) 하원의원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9일 정·부통령, 상원의원 12명, 하원의원 297명, 주지사 81명 등...
이멜다는 필리핀의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부인이다. 1986년 민중봉기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이 퇴진하는 과정에서 이멜다가 소장한 엄청난 양의 명화, 명품 가방과 구두, 보석 등이 드러나 ‘사치의 여왕’이라는 꼬리표를 얻은 인물이다. 특히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추방 당시 대통령 궁에서는 1000켤레가 넘는 이멜다의 구두가 발견돼 공분을...
델 라 호야는 베이리스가 주심을 맡았던 과거 마르코스 마이다나와 메이웨더간의 경기를 예로들며 "마이다나와 메이웨더의 경기 중 두 선수가 붙었을 때 마이다나는 한 손이 자유로웠고 언제든 주먹을 날릴 수 있었다"고 전하며 상황을 모면하거나 수비에 능한 메이웨더가 파퀴아오에 비해 한결 유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심 뿐만 아니라 부심 즉...
생일에 맞춰 보낸 것처럼 '축 생신, 대통령 박근혜'라고 적힌 화분을 사무실에 갖다 놓기도 했다.
피해자들은 "마르코스 전 필리핀 대통령의 비자금을 국내에서 현금화한다"거나 "박 대통령 취임식 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사촌 여동생이 투자자들과 함께 오는데 200억원을 투자받게 해주겠다"는 황당한 말에 속아 거액을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
이승만 대통령은 이날 한국군에 38선 이북 진격 명령 내림
독립운동가 유관순, 일제의 가혹 행위로 서대문형무소에서 옥중 사망
◇ 나라 밖 역사
미국 영화‘우리에게 내일은 없다’의 감독 아서 펜 사망
미국의 재즈 음악가 마일스 데이비스 사망
필리핀 대통령을 지낸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사망
일본 적군파, 156명 탑승한 JAL기 납치
아랍권의 나세르주의를 이끈...
현재 해외에서는 필리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인도네시아 하지 모하맛 수하르토, 칠레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라이베리아 찰스 테일러 등의 전직 국가수반이 불법 축재한 재산을 숨겨둔 혐의로 정부의 추적을 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 성공 사례가 드물어 우리나라 검찰의 행보에 더욱 시선이 쏠린다.
◇필리핀, 11조 빼돌린 마르코스 재산 중 4조5000억 환수했지만...
23일 현재까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친구인 장 오기에,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가족, 탁신 전 태국 총리의 전 부인, 마르코스 전 필리핀 독재자의 장녀 마리아 이멜다 마르코스 마노톡, 마하티르 전 말레이시아 총리의 아들이자 유명 경영인인 미르잔 빈 마하티르, 바야르척트 상가자브 몽골 국회 부의장, 이고르 슈발로프 러시아...
캐나다 현직 상원의원의 남편이자 변호사인 토니 머천트는 80만 달러 이상을 역외 신탁으로 운용해왔고 필리핀의 전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의 맏딸 역시 재산을 은닉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스페인의 최고 부자 미술품 수집가이자 미스 스페인 출신인 카르멘 티센-보르네미사도 비밀계좌를 이용했다.
이들 재산 은닉자 명단과 조사 결과는 이번 주 공식...
‘피플 파워(People Power)’로 상징되는 시민혁명으로 1986년 마르코스에 이어 2001년에는 조셉 에스트라다 역시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했다.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 대통령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부정부패는 여전히 필리핀이 해결해야 할 숙제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필리핀 경제에 대해 낙관론을 견지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당선된 아키노 대통령의...
심지어 1960년대 초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보다 잘 살았던 필리핀은 마르코스 독재정권 시절에 성장이 멈췄다. 그 결과 여자들이 외국으로 식모살이를 떠나 나라를 먹여 살리는 형편으로 내몰렸다.
김 의원은 “민주당은 그동안 성장정책을 외면해 왔다”며 “성장정책을 제기하면 ‘꼴통 보수’로 여기기까지 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다른 나라에서는 진보도 성장을...
이는 막대한 부정축재로 이름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자이르와 필리핀의 지도자 모부투 세세 세코나 페르디난드 마르코스에 필적하는 규모라고 걸프뉴스는 전했다.
이 액수가 사실로 확인된다면 카다피는 세계 최장수 일 뿐아니라 가장 탐욕스러운 지도자 중 하나로 역사의 기록에 남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