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의 이 같은 인사는 최근 리퍼트 대사가 신촌 세브란스에서 수술을 받은 데 따른 조치라는 분석이다.
앞서 지난 5일 강북삼성병원은 흉기에 찔려 실려 온 리퍼트 대사의 응급 처치를 담당했다. 하지만 그 후 리퍼트 대사는 본인의 요청에 따라 강북삼성병원이 아닌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 리퍼트 대사, 실밥 일부 제거… 내일 오후 퇴원
지난 5일 조찬강연장 흉기 피습으로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중인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가 내일 오후 퇴원할 것으로 보인다. 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은 브리핑에서 "얼굴 상처 부위의 실밥 일부를 오늘 아침 제거했고 내일 오전 중에 나머지 절반을 제거할 것"이라며 "내일 오후 퇴원할 것으로 보고...
한편 새누리당 박대출 의원은 전날 대변인 브리핑에서 리퍼트 대사를 습격한 김기종씨가 야당 집권 시절 7차례 방북한 사실과 통일부 통일교육위원으로 위촉된 사실 등을 언급, “새정치연합은 ‘종북몰이’ 운운하며 역색깔론을 펼칠 때가 아니라 ‘종북 숙주’에 대한 참회록을 쓸 때”라고 말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습격한 혐의(살인미수 등)로 구속된 김기종씨(55)가 과거 간첩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A씨(85)와 평소 정기적인 만남을 가져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머니투데이가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김씨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와 함께 이번 사건의 배후에 대해서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씨는 최근 수년간 서울...
위해 경찰청과 외교부가 주한 대사 신변 보호 체계를 개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원래 하던 공관시설 경비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리퍼트 대사를 공격한 김기종(55)씨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수사중인 경찰은 “김씨로부터 압수한 서적과 간행물 중 30점을 외부 전문가 집단에 감정을 의뢰, 10여점에 대해 이적성을 확인받았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이 같은 행보는 이번 리퍼트 대사의 피습행위가 한미 동맹에 이상이 없음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죠. 박 대통령은 리퍼트 대사를 만나 "저도 지난 2006년 비슷한 일을 당했는데 대사님도 같은 일을 당했다는 사실에 더 가슴이 아팠다"면서 "의연하고 담대하게 대처하는 모습에 미국과 한국 양국의 국민이 감동했다"고 말했습니다. 리퍼트 대사 역시...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의 서울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입원 중인 리퍼트 대사를 찾아 위로한 후 간담회를 통해 중동 순방 소회 및 성과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번에) 만난 정상, 국왕들께서도 한국인에 대해 깊은 신뢰를 주셨고, 또 한국에 맡기면 뭐든지 잘 해낼 수 있다는 경쟁력, 기술력이나 전문성, 성실성 이런 데에서 신뢰를 많이...
주치의들은 이날 오전 회진 때 리퍼트 대사의 면도를 대신해주고 80여바늘을 꿰맨 봉합수술 부위의 실밥을 제거했다.
또 미 대사관 측에 10일 이후에는 언제든지 퇴원할 수 있다고 전달하고 구체적인 절차를 협의 중이다.
○…하수빈 최근
사업가로 변신한 90년대 청순의 대명사 하수빈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가수 하수빈은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직접 찍은...
박 대통령이 9일간의 장기 중동순방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첫 일정으로 리퍼트 대사를 방문한 건, 이번 사건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에는 이상이 없음을 보여주기 위해 리퍼트 대사의 퇴원 전 서둘러 병원을 직접 찾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박 대통령은 카타르 도하에서 서울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내에서 기자들을 만나 “(귀국하면) 위로를, 위문을 가려고 한다”...
주치의들은 이날 오전 회진 때 리퍼트 대사의 면도를 대신해주고 80여바늘을 꿰맨 봉합수술 부위의 실밥을 제거했다.
또 미 대사관 측에 10일 이후에는 언제든지 퇴원할 수 있다고 전달하고 구체적인 절차를 협의 중이다.
다만 윤 병원장은 “퇴원한다고 해서 치료가 끝난 건 아니며 토요일(14일)께 의료진이 대사관저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팔의 깁스는 3∼4주가...
박 대통령은 리퍼트 대사를 만나 "의연담대한 대처에 큰 감동을 했다"면서 "이번 사건이 오히려 한미관계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리퍼트 대사는 "덤으로 얻은 인생을 한미관계 발전에 쓰는데 노력하겠다"면서 "박 대통령에 많은 빚을 졌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박 대통령과 함께 중동...
이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기종 씨는 요주의 인물이었음에도 별도로 관리할 법적 근거가 없어 테러를 예방할 수 없었다”며 “제2의 마크 리퍼트 대사 피습과 같은 테러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정·청은 물론 여야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최근에는 IS나 알카에다와 같은 국제 테러조직이 국내에 잠입하고, 국내에서 테러...
박 대통령은 귀국 후 첫 일정으로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입원중인 리퍼트 대사 병문안에 나선 건 그가 10일 퇴원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앞서 박 대통령은 현지시간 지난 5일 오후 리퍼트 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도 비슷한 사건을 겪었음을 전달하며 “이번 사건이 한미동맹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도록 미국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할 것”이라고...
유 원내대표는 “사드는 그 자체로서 워낙 중요한 이슈이기 때문에 이를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에 대한 테러사건과 연관지어 생각할 성격은 아니다”면서 “새누리당은 오로지 대한민국의 국가안보 관점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국민대타협기구 활동시한이 3주 남았다”면서 “야당은 눈치만 보지 말고 공무원연금...
◆ 리퍼트 대사 빠른 회복…"김치먹고 힘난다" 병상외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조찬강연회 중 흉기 피습으로 입원 나흘째를 맞은 8일 한미 각계인사들의 병문안이 잇따랐습니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리퍼트 대사는 웃는 얼굴로 이번 사건이 양국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으며, 한식으로 끼니를 해결한 그는 "김치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흉기로 공격한 혐의(살인미수·외교사절폭행·업무방해)로 구속된 김기종(55)씨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가 강도 높게 진행되고 있다.
9일 수사본부에 따르면 경찰은 김씨의 자택 겸 사무실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증거품 중 북한에서 발간된 책과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간행물 등 ‘이적성이 의심되는 서적’을 포함한...
△ 리퍼트, 리퍼트 대사, 리퍼트 미국 대사
8일 주한미국대사관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마크 리퍼트 대사의 쾌유를 비는 한국 시민들의 모습과 리퍼트 대사의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대사관측은 리퍼트 대사가 "주말 동안 한국 국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동했고 염려해주신 덕에 빠르게 회복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주한미국대사관은 이날 오후 대사관 트위터 계정을 통해 "리퍼트 대사가 '주말 동안 한국 국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동했고 염려해주신 덕에 빠르게 회복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여러분께 감사 메시지를 전달해왔다"고 전했다.
주한미국대사관은 해당 트위터 글을 한국어와 영어로 각각 올렸지만 '감사합니다'라는 말은 모두 한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