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물] 구은수 경찰청장 "리퍼트 대사 피습사건 의혹없이 수사"

입력 2015-03-0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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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은수 서울지방경찰청장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사건을 “한점 의혹없이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 청장은 9일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범행의 동기와 공범, 배후, 전말을 명확히 조사해서 한점 의혹 없이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종북몰이 수사’란 세간의 비판에 대해 구 청장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수사는 김기종의 과거 행적이 있기 때문에 범죄 동기를 밝히기 위한 측면”이라고 해명하고 “사건 발생 이후 김기종의 행적에 대한 보고를 받고 외사와 보안 기능을 넣어 특별수사본부를 꾸리라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 청장은 “경찰 임무와 관련해서 발생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했다”며 “키 리졸브 훈련을 앞둔 상황에서 경찰이 좀 더 적극적으로 대비하지 않은 점은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모방범죄와 재발방지를 위해 경찰청과 외교부가 주한 대사 신변 보호 체계를 개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원래 하던 공관시설 경비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리퍼트 대사를 공격한 김기종(55)씨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수사중인 경찰은 “김씨로부터 압수한 서적과 간행물 중 30점을 외부 전문가 집단에 감정을 의뢰, 10여점에 대해 이적성을 확인받았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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